내 삶의 애착에 눈물이 흐르는 날
이근대
뒤돌아보면
나는 참으로
아프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짧은 하루를 길게 살았고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생각하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를 지쳐가며 살았고
고마운 하루에 바람을 불러일으키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내가 걸어온 발자취를 보면
어둠에 소용돌이치면서 걸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발자국이 그렇고
몸과 마음이 찢어지도록 흔들리는
그림자가 그렇습니다
내가 찍은 발자국에
눈물이 고인 것을 보면
나는 참으로
삶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발자국에 고여 있는 눈물이 그렇고
눈물 위에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별빛이 그렇습니다
언젠가 내 삶의 애착에
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칠 거라 생각하면
가슴이 펄떡펄떡 생동합니다
<괜찮아,사랑이야>중 에서
첫댓글 2월의 마지막 주말 저녁시간에 컴앞에서 앉자서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날 입니다 소원을 달님에게
빌어보시고 한파추위에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사랑하는 가족과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백장 /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내 삶의 애착에 눈물이 흐르는 날"과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자 2월의 마지막 주말 편안하고 행복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네, 안녕 하세요.노래 좋아 감상하며 좋은 글 읽어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