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차 수 민
출처 https://m.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813392.html
우리가 몰랐던 실내낚시터 물고기의 삶
[애피 추석특집] 카드뉴스-실내낚시터의 물고기들은 어디서 와서 어떻게 사나
www.hani.co.kr
낚시터, 낚시카페 물고기들은 대부분 잡아 먹는게 아니라 ‘손맛’ 만 보고 풀어줌. 난 낚시를 한 번도 안 해서 모르지만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을 때부터 물 위로 끌어올리기까지 저항하는걸 이겨내고 낚아올리는 쾌감=손맛이 아주 강렬하다고 해 실제로 서울만 해도 ‘이색 데이트 코스’ 랍시고 실내 낚시터(낚시카페)가 수십 곳 영업중이고, 사유 저수지가 있는 곳에서는 아예 물고기를 사다가 풀어놓고 야외 낚시터로 영업하는 경우가 많아그런데 그 물고기들은? 굶주려서 미끼를 물었는데 그게 입천장을 꿰뚫고 그대로 살 찢어지며 이끌려 숨도 쉬지 못하는 뭍으로 나와서 ‘그램’ 단위로 정산된 뒤 바늘 뽑고 다시 물로 던져지는 삶을 반복함 고통스러워도 계속 미끼를 물 수밖에 없음 떡밥 잘 물라고 굶기니까….거기다 바다낚시나 일부 대어 같은 경우에는 대어 중간에 줄 끊어지는 일 많은데 그 물고기는 이제 평생 입천장에 대어용 커다란 낚싯바늘을 입에 꽂고 살아가야 함아래는 낚시터에서 ‘손맛’을 본 물고기들이야
물고기도 통각을 느낀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예전부터 나왔고, 애초에 인간의 재미를 위해 동물의 몸을 훼손하는 건 심각한 동물학대라고 생각함물론 낚시로 생계를 이어가거나 잡은 물고기를 직접 손질해 먹는 경우까지 동물학대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적어도 필요에 의해 낚시를 하고 필요한 만큼만 잡는 거니까.그런데 그거 외에 “재밌으려고” 하는 낚시는 엄연한 동물학대인데, 아직까지 그에 대한 인식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안타까움마지막으로
갈고리 없는 바늘로 잡은 물고기도 다른 물고기에 비해 먹이 섭취 능력이 34%가량 떨어진다고 함기사에서는 구멍난 빨대로 음료수 빨아먹는다고 설명하지만 사실상 인간으로 치면 뺨이랑 입술에 뻥뻥 구멍 뚫린 채로 밥 먹는 격이야세상에 동물학대 없이 할 수 있는 취미가 얼마나 많은데 단지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동물을 이용하는 행위는 이제 근절됐으면 좋겠음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차 수 민
첫댓글 나도 이래서 낚시카페 생긴게 의문이였어... 낚시자체 좋아하는 것도 좀그래ㅠㅠ
나 그래서 낚시하는사람한테 좀 편견있음놔주는데 무슨상관이냐던데 저 구멍뚫린 입을 보고도 그딴소리가 나오는지 궁금하다나도 니 주둥이 바늘로 찌르고 사과하면 괜찮냐고 묻고싶다
아 맞다 이거 진심 왜하러가는거임?
물고기들 학대도 똑같이 잔인하네 ㅠㅠ..
낚시를 왜하는지 모르겠어
너무 잔인하다 .. ㅠㅠ
마음아파ㅠㅠ
나도 진심 낚시카페 가는사람 편견 있음...
에휴 낚시카페 하나둘 생길때부터 걱정됐는데...
난 그래서 낚시하는사람한테 편견있어
잡으면 팔거나 먹는건가 했는데 여러번...? 진짜 미쳤다...
난 이래서 물고기 낚시 프로그램 있는 축제 별로임 시대가 변했는데 계속 그런 프로그램하는거 보면 축제 기획자들 진짜 게으른거 같아
손맛이라는게 엄청 잔인한거네... 살려고 발버둥치는걸 손맛이라.. 낚시하는사람 편견있긴해.
공감해
와..머리가 띵하다 나름 동물권 생각한다고 해왔는데 물고기 생각을 왜못했지 이거 더 알려졌음 좋겠다
낚시해서 잡아서 업으로 사는사람이나 먹으려고 하는거 아니고 놀이로 하는건 이해안감…특히 실내낚시
낚시도 그렇고 산천어 축제 이런것도..ㅠ
너무 끔찍해ㅠ 인간이 뭔데
낚시카페, 살아있는 물살이들 이용한 축제 개극혐
물"고기"라는 말도 학대라고 봄왜 얘네가 고기라는 이름이 붙여져야해...어느 시인인가 작가 글에서 봤는데 이 애들을 자기는 물살이 라고 부를거라고 하더라고내가 물고기라는 이름에 무감각해져있었다는게 정말 충격적이었고 그때부터 나도 물살이라고 부르려고 노력함ㅠㅠ.... 우리가 뭔데 얘네를 고기라고 불러ㅠㅠ....
여샤 ㅜ 배워간다...
맞아
나도 물살이라고 부르려고 노력 중… 너는 소, 돼지, 닭 하나도 안 먹냐? 이런 식으로 나오면 다같이 자멸하자는 것 밖엔 안 됨…
평생을 고통만 받다가 죽어야만 끝날 수 있다는게 너무 슬프다
ㅜㅠㅠㅠ 그래서 낚시 안 젛아함 ㅠㅜㅜㅜ 불쌍해
몇년전에 관광지에서 배타고 낚시체험하기 해봤는데 입질오는거 소름끼치고 미안해서 다신안함ㅠㅠ 재미삼아 낚시하는 사람들 업보빔 맞을 것 같음
몇년전에 실내낚시 떴을때 한번 가봤는데 친구한테 "사람이 죄지어서 환생한다면 이곳이 아닐까.." 라고 한 적 있어.. 진짜 불쌍하고 끔찍하더라
차라리 먹는게 낫지.. 유흥으로 잡고 놔주고 잡고 놔주고 이건 좀 아니라는거 공감
하 우리아빠도 취미 낚시인데 내가 갈 때마다 지랄한다ㅜ 하려면 뜰채로 건져ㅜㅠ
으 진짜 싫다 동물학대하는 새키들
잡아서 먹던가 먹으려고 잡던가 그냥 유희로 잡았다 놔줬다가 잡았다가 놔줬다가 진짜 악마가 따로없다
생각해보니까 진짜 기괴하네….
.... ㅠ 로봇은 없나...너무 잔인하다 ㅠ
낚시카페 가본적도 없고 낚시에 관심없어서 이렇게까지 생각 못해봤어. 너무 잔인하고 불쌍해 .. 앞으로도 갈 일 없을듯 ㅠ 굶겨서 더 잘잡히게 한다는 부분에서 경악했어..ㅠ 인간이 뭐라고 동물들을 저렇게 취급하는건지
진짜저것도 업보맞는듯 진짜 낚시용 로봇나왔음좋겠다
정말 먹기위해.. 생존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즐거움"만을 위해서 저런다는게... 솔직하게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인데 이 글 읽고 충격먹었어 ..ㅠㅠ
미쳤다..난 지금까지 저런데는 진짜 낚시해서 뭐 먹기라도 하는줄 알았는데 저건 그냥 생명 경시잖어ㅠㅜ 속상하다.. 앞으로도 갈 일 없지만 절대 안가야지
개인적으로 먹기 위해 낚시하는건 이해하는데 손맛만 보겠다고 실내낚시 카페 가거나 낚시했다가 풀어주는거 다 이해 못해.. 예전에 물고기는 아픔 못느낀다고 했던것도 본인들 마음 편하자고 그렇게 말했던거같고. 내가 한 8년전쯤 낚시카페 한번 가봤는데 두번은 못가겠더라
낚시도 사냥이랑 별반 다를 것 없어보이는데 동물학대라고 인식 바꼈으면 좋겠다
얼마나 벌을 받으려고 그러는거냐 인간들아ㅠㅠ .. 미안해
ㅠㅠㅠㅠ허 너무 맘 아프다 불쌍햐
아 너무불쌍하고 안쓰럽다 인간이 없어져야함
난 저래서 취미로 낚시하는거 정말 싫어해
아 미친 개불쌍해 나도 뭣모를때 낚시 카페 두 번 가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안감 낚시 취미인 사람도 안좋아해
ㄹㅇ 극혐
첫댓글 나도 이래서 낚시카페 생긴게 의문이였어... 낚시자체 좋아하는 것도 좀그래ㅠㅠ
나 그래서 낚시하는사람한테 좀 편견있음
놔주는데 무슨상관이냐던데 저 구멍뚫린 입을 보고도 그딴소리가 나오는지 궁금하다
나도 니 주둥이 바늘로 찌르고 사과하면 괜찮냐고 묻고싶다
아 맞다 이거 진심 왜하러가는거임?
물고기들 학대도 똑같이 잔인하네 ㅠㅠ..
낚시를 왜하는지 모르겠어
너무 잔인하다 .. ㅠㅠ
마음아파ㅠㅠ
나도 진심 낚시카페 가는사람 편견 있음...
에휴 낚시카페 하나둘 생길때부터 걱정됐는데...
난 그래서 낚시하는사람한테 편견있어
잡으면 팔거나 먹는건가 했는데 여러번...? 진짜 미쳤다...
난 이래서 물고기 낚시 프로그램 있는 축제 별로임 시대가 변했는데 계속 그런 프로그램하는거 보면 축제 기획자들 진짜 게으른거 같아
손맛이라는게 엄청 잔인한거네... 살려고 발버둥치는걸 손맛이라.. 낚시하는사람 편견있긴해.
공감해
와..머리가 띵하다 나름 동물권 생각한다고 해왔는데 물고기 생각을 왜못했지 이거 더 알려졌음 좋겠다
낚시해서 잡아서 업으로 사는사람이나 먹으려고 하는거 아니고 놀이로 하는건 이해안감…특히 실내낚시
낚시도 그렇고 산천어 축제 이런것도..ㅠ
너무 끔찍해ㅠ 인간이 뭔데
낚시카페, 살아있는 물살이들 이용한 축제 개극혐
물"고기"라는 말도 학대라고 봄
왜 얘네가 고기라는 이름이 붙여져야해...
어느 시인인가 작가 글에서 봤는데 이 애들을 자기는 물살이 라고 부를거라고 하더라고
내가 물고기라는 이름에 무감각해져있었다는게 정말 충격적이었고 그때부터 나도 물살이라고 부르려고 노력함ㅠㅠ.... 우리가 뭔데 얘네를 고기라고 불러ㅠㅠ....
여샤 ㅜ 배워간다...
맞아
나도 물살이라고 부르려고 노력 중… 너는 소, 돼지, 닭 하나도 안 먹냐? 이런 식으로 나오면 다같이 자멸하자는 것 밖엔 안 됨…
평생을 고통만 받다가 죽어야만 끝날 수 있다는게 너무 슬프다
ㅜㅠㅠㅠ 그래서 낚시 안 젛아함 ㅠㅜㅜㅜ 불쌍해
몇년전에 관광지에서 배타고 낚시체험하기 해봤는데 입질오는거 소름끼치고 미안해서 다신안함ㅠㅠ 재미삼아 낚시하는 사람들 업보빔 맞을 것 같음
몇년전에 실내낚시 떴을때 한번 가봤는데 친구한테 "사람이 죄지어서 환생한다면 이곳이 아닐까.." 라고 한 적 있어.. 진짜 불쌍하고 끔찍하더라
차라리 먹는게 낫지.. 유흥으로 잡고 놔주고 잡고 놔주고 이건 좀 아니라는거 공감
하 우리아빠도 취미 낚시인데 내가 갈 때마다 지랄한다ㅜ 하려면 뜰채로 건져ㅜㅠ
으 진짜 싫다 동물학대하는 새키들
잡아서 먹던가 먹으려고 잡던가 그냥 유희로 잡았다 놔줬다가 잡았다가 놔줬다가 진짜 악마가 따로없다
생각해보니까 진짜 기괴하네….
.... ㅠ 로봇은 없나...너무 잔인하다 ㅠ
낚시카페 가본적도 없고 낚시에 관심없어서 이렇게까지 생각 못해봤어. 너무 잔인하고 불쌍해 .. 앞으로도 갈 일 없을듯 ㅠ 굶겨서 더 잘잡히게 한다는 부분에서 경악했어..ㅠ 인간이 뭐라고 동물들을 저렇게 취급하는건지
진짜저것도 업보맞는듯 진짜 낚시용 로봇나왔음좋겠다
정말 먹기위해.. 생존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즐거움"만을 위해서 저런다는게... 솔직하게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인데 이 글 읽고 충격먹었어 ..ㅠㅠ
미쳤다..난 지금까지 저런데는 진짜 낚시해서 뭐 먹기라도 하는줄 알았는데 저건 그냥 생명 경시잖어ㅠㅜ 속상하다.. 앞으로도 갈 일 없지만 절대 안가야지
개인적으로 먹기 위해 낚시하는건 이해하는데 손맛만 보겠다고 실내낚시 카페 가거나 낚시했다가 풀어주는거 다 이해 못해.. 예전에 물고기는 아픔 못느낀다고 했던것도 본인들 마음 편하자고 그렇게 말했던거같고. 내가 한 8년전쯤 낚시카페 한번 가봤는데 두번은 못가겠더라
낚시도 사냥이랑 별반 다를 것 없어보이는데 동물학대라고 인식 바꼈으면 좋겠다
얼마나 벌을 받으려고 그러는거냐 인간들아ㅠㅠ .. 미안해
ㅠㅠㅠㅠ허 너무 맘 아프다 불쌍햐
아 너무불쌍하고 안쓰럽다 인간이 없어져야함
난 저래서 취미로 낚시하는거 정말 싫어해
아 미친 개불쌍해 나도 뭣모를때 낚시 카페 두 번 가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안감 낚시 취미인 사람도 안좋아해
ㄹㅇ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