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 서초 집회에 참여한 소회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여전히 판찬님의 게시글을 비롯한 여러 고견들을 염치없이 받아먹기만 하는 눈팅회원입니다^^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님에도 구지 게시글로 작성한 이유는 SDHZ님께서 남기신 글에 힘을 받아서입니다 감사합니다^^
6살, 4살 두 딸아이를 데리고 참여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만, 집회에 가고 싶다는 저의 희망에 김밥까지 싸면서 함께해준
저의 아내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내고 싶습니다.(20시부터 시작된 행진을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며 많이 아쉬워한 진골 행동파이긴 합니다만... ㅎㅎㅎ)
오늘 집회는 (그리 많진 않지만) 제가 참여했던 집회와는 사뭇 다른 기운을 느끼는 경험이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어르신들께서 참여하셨고, 구호를 비롯한 활동을 주도하셨으며 저와 같이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여기저기 있는
자랑스러우면서도 뿌듯한 광경의 연속이었습니다.
어찌보면 크게 의미 없을 일기와 같은 일을 글로 남기는 이유는, 제목에서와 같이 저의 가족들에게 지금보다 좀 더 나은 미래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요즈음 조국 장관 관련 문제로 정국에 크게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고 현재 까페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지만, 저와 저희 가족이 오늘 소소하게나마 집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이곳 토탈워 께페에서의
논쟁을 지켜보고 결국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한 저의 결의였겠지요.
앞으로도 주로 눈팅만 하겠지만,
여러 회원님들꼐서 써주시는 게시글이 저희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특히 판찬님... 탈퇴는 이제 금지입니다)
첫댓글 멋져요!
우왕
행동이란 것이 선뜻 맘처럼 되지 않는 것인데 대단하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동하는 봄이아빠님 존경스럽습니다.
엄지척!
아이들이 이뻐요!
고생하셨네요~
훌륭하십니다.
고생하셧습니다
.ㅋㅋㅋ 제동생도 봄이.인데 ㅋㅋ
훌륭하십니다!
어억 저희딸 이름이 보미인데... 따님이 봄이신가 보네요ㅎㅎ
와 멋있으십니다!!
고생많으셨네요. 아이들까지 데리고 그 인파속을 거니는게 쉽지 않았을 듯
이번엔 못갔지만 국정농단시위때 네살아들과 함께 몇번 참가했었는데 아직 그때일 기억하면서 즐거워 하더군요. ^^
과분한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잘하셨습니다. ( 저 개인은 조국 후보자에게 찬성하지 않지만 )
민주주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 시민의 정당한 의견 개진이니까요
가족 모두 너무 화목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