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권역별로 진행되며
서울 경기 강원 권역 - 서울 경복고 / 서울 광신방송연예고 체육관
중부 경북 대전 호남 - 청주 신흥고 체육관
호남 대전 제주 - 전주 전주고 체육관
경상 - 부산 동아고 체육관
6월15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토/일
남중 남고 여중 여고 경기가 진행됩니다.
출처 - 한국중고농구연맹 홈페이지 http://www.kssbf.or.kr
일정표 상으로는 오전 11시부터 15시30분까지 하루 4경기가 진행됩니다
일정이 여유로우신 분들께서는 가까운 체육관에 방문하셔서
미래의 농구 꿈나무들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또 관련해서 경기 결과 및 짧은 경기 영상은
한국중고농구연맹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ssbf_official/
경기 풀 영상은
한국중고농구연맹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SSBF_TV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으로 2경기씩 관람하고 돌아온 소감은
1. 모든 경기장 환경이 동일 할 수는 없겠지만
경기장 내부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되어
아이스커피 한잔과 함께 경기 관람하기에는 매우 좋았습니다.
2. 중등부와 고등부 모두 개별 스킬트레이닝을 배운 티가 팍팍 나는 선수들이
몇명 눈에 띄었습니다. 상대 수비 선수의 타이밍을 뺏는 스핀무브 동작이나,
스텝백 점프슛. 흔히 말해서 현질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주말리그 경기 실전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3. 흔히들 말하는 코리안 스텝. 정말 중등부 고등부 가릴것 없이 패스 받자 마자
폴짝 점프 뛰는 장면이 참 많이 목격되었습니다. 흔히 말해 잘못된 습관. 쿠세 일텐데...
너무 과도하게 스텝을 끄는 장면에서는 심판 선생님이 트레블링을 지적하고,
또 작전타임에서 경기로 복귀하는 사이에 선수들에게 구두로 주의를 주는 장면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심판 선생님들이 1차 주의 주시고
2차부터는 얄짤없이 트레블링 콜을 주시면 어떨까 싶은데...
엄청나게 트레블링 콜이 나올거 같긴합니다)
4. 2층 관중석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젊은 여성 분들을
여러명 목격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지인분께 들은 말로는
얼마 전부터 중고농구 경기장에 흔히 말하는 찍덕 여성팬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코트 위 어린 친구들을 응원해주는 문화가
KBL 혹은 WKBL 팬 증가로 이어지길 희망해봅니다.
첫댓글 양정고 화이팅팅
용고 화이팅!
여준석을 뛰어넘는 대형 유망주들아 마구 마구 나와라~
직관가보면 진짜 재밌죠
현재 주목할만한 대어급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제가 잘은 모릅니다만
용산고 2학년 다니엘 선수가 주목할만한 유망주 라고 알고 있습니다
https://youtu.be/yoJmUUCzLPE?si=r0h3uvhpC5NDx1XW
PLAY
현재 고3에 195cm 수준의 장신 포워드 유망주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확한 외곽슛과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기질(중학교 때까지 가드)을 가진 홍대부고 박정웅이 돋보인다고 생각하고요. 중학교 시절부터 동학년 랭킹 1위로 언급되던 용산고 장혁준 역시 에이스임에도 궂은 일까지 잘하는 올어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경복고의 195cm 슈터 이근준, 휘문고의 이제원, 송도고의 이찬영도 잘 하고 190cm의 신장으로 작정현과 유사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계성고 양종윤도 주목할 선수입니다.
저의 밥줄인 배재중-배재고 선수들 잘했으면 싶네요..
코리안스텝은 진짜 언제 없어질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