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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상담]휴, 전 연애상담은 아니지만, 부탁드립니다.
성실진심 추천 0 조회 639 11.01.09 23:37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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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1.09 23:40

    첫댓글 올려놓고 보니 얼굴이 화끈화끈거립니다. 헉 마지막에 왜 저렇게 되있는지 ...자동재생은 안되고 ㅜㅜ

  • 11.01.10 00:05

    세상에는 의외로 재미있는 일들이 많잖아요. 저 역시, 아무 경쟁력없는 일개 범인에 불과하지만, 아주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행복으로 다가올 때가 있어요. (오늘은 시크릿가든 보면서^^) 그럴때면, 아 세상은 그래도 참 살만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요. 그리고, 한정된 시간, 고민하지 말고 더더더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자란 생각도 들구요. 물론, 저도 제가 지닌 능력의 비루함 때문에, 속상할 적도 많지만, 적어도 우린, 수억만의 경쟁률을 뚫고 이 세상에 태어난 위너들잖아요. (이 세상 그 어떠한 경쟁률보다 정자 간 경쟁률이 가장 세다죠. ㅎ) 힘내세요. 영화 왓치맨에 나오는 닥터 맨하튼의 말마따나 우리는 기적의 산물이랍니다.

  • 작성자 11.01.10 00:21

    제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대해 이제라도 재미 붙이고 행복해야겠죠
    영화 왓치맨이라는건 다운받아 한번 봐야겠네요
    정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1.01.10 00:13

    저하고 동갑이시네요. 전 아직 군대도 안갔고, 재수해서 이제 3학년 마쳤습니다. 작년말부터 올해까지 계속 뭘 하며 먹고 살지를 고민하는 중입니다. 아무튼간에 간단히 말하자면 삶은 드라마가 아닙니다. 대체로 잘난 사람이 잘살기 마련이죠. 세상은 비극과 희극으로 넘쳐나지만, 나의 얘기는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죠. 학교를 다니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적응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공부를 하셔서 수능을 보든 편입을 하든 해서 바꾸시면 됩니다. 군대를 다녀오셨으니 잘 아시겠죠. 군대밖이라고 크게 다를건 없을겁니다.

  • 11.01.10 00:14

    뭐 그렇다고 염세주의적으로 살라는건 아닙니다. 소소한 행복도 있겠죠. 다만 드라마 속에서 사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삶은 비극도 희극도 아닙니다. 세상엔 주인공도 없고 관객도 없어요. 그냥 우리는 사는겁니다. 연기력이 필요한게 아니죠.

  • 11.01.10 06:51

    2222222222222222222222

  • 작성자 11.01.10 14:24

    저에게 소중한 조언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마 속에 머물지 말라는 멀 깊이 명심하겠습니다. 저도 마음 먹은 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The Amadeus님의 한 해 계획하신 일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는 좋은 한 해 되시길 빌겠습니다.

  • 11.01.10 00:29

    사람은 다 같은 고민을 하나봐요.
    전 편입을 결심한게 28이에요 그래서 학원을 다니고 시험을 봤구요, 30살에 4학년 입니다.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힘내요.

    그렇지만 부끄럽진 않아요.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됐거든요. 글쓴 분도 끊임없이 생각해 보세요. 뭐가 하고 싶은지.

    저도 잘 웃고 그래요, 그걸 유지하세요.

  • 작성자 11.01.10 14:29

    웃음 잃지 않도록 정말 나를 위한다는게 뭔가 깊이 생각해 저도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11.01.10 00:32

    20대는 상실감과 방황도 해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뭐 자세하게 설명드릴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론 저도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낸적이 있습니다. 지금 님이 하시는 걱정과 고민이 나중에 나이를 더 먹었을때 님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무언가 마음을 먹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틀어박혀서 고민만 하면 바뀌는게 없거든요. 글에도 나와있지만,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겠지만, 나를 위해서 산다는 말은 "나만 위해서"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 점을 꼭 기억하시고요.

  • 11.01.10 00:33

    나이 30에 크게 인생 선배는 아니지만, 그냥 도움이 될까 하여 달아봅니다. 힘내시라는 일상적이라는 말보다는, 나중에 모든게 잘 풀렸을때 다시 이야기 해보면 좋겠군요.

  • 작성자 11.01.10 14:37

    올 해 말에 정말 좋은 일로 감사의 글 올릴 수 있도록 올 한 해 제 인생에 부끄럽지 않는 삶의 초석으로 삼겠습니다. 저에게 소중한 조언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슈팅님.

  • 11.01.10 01:47

    원래 댓글 잘 안다는데, 괜한 동질감에 마음이 동하여 몇 자 적어봅니다. 저도 스무살 무렵 비슷한 케이스로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결론적으로 자퇴를 했습니다. 다시 수능을 보고, 다른 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내성적인 성격과 의지박약으로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입대 후 제대, 복학을 하였으나 2년이란 시간은 저를 변하게 하지 못하였고 저는 예전에 그러던대로 할 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사경고로 인해 제적을 당합니다. 25살에 나이에 20살에 제 발로 나온 학교에 재입학을 합니다. 그리고 올해 4학년인데, 이래저래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적응해 학회장까지 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앞날은 불투명하

  • 작성자 11.01.10 14:45

    살면서 많은 고민과 고난이 함께하겠지만, 그런 고민과 고난 속에서도 슬기롭고 적극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작은 시작이 될 수 있게 올 한 해 힘내겠습니다. 저에게 관심 가져주고 소중한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1.01.10 01:47

    못해 깜깜하지만, 지나고나니 후회와 아쉬움으로 가득한 세월이었네요. 개인적으론 24살이라는 나이가 부럽습니다. 힘내시구요. 사실 다른 사람들은 타인의 삶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저도 뒤늦은 나이에 입학+외모콤플렉스+내성적인 성격의 믹스로 재입학을 하고나서도 우울한 시간을 한참이나 보내야 했지만, 괜한 자격지심이었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생활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은데, 시작이 어려울겁니다. 이제껏 그러질 못했으니까요. 작은 것에서부터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은 되지 마세요. ㅠㅠ

  • 11.01.10 14:50

    저도 다니는 학교가 맘에 안들어서 편입을 2년간 공부(놀았음)했지만 실패하고 원래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는 생각으로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길은 있다는 것이었죠. 이공계를 다녔는데 제 꿈이 기자였거든요?? 근데 지금은 이공계 관련 전문지에서 기자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만족하고 있고요. 그 지긋지긋하던 전공이 취업에 이렇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만약 편입을 해서 문과로 갔다면 전 지금 일을 하지 못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생활도 저도 잦은 휴학으로 대학교 친구들 현재 한명도 없지만... 사회나와서 별 문제 안됩니다

  • 작성자 11.01.10 15:03

    이렇게 만난적도 없고, 얘기해본적도 없지만, 쉽사리 저에게 소중한 얘기와 조언을 해주신 여러분들께, 제 글을 클릭해 확인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누군가 너무나도 큰 대양을 혼자 건너 외로운 홀로서기를 하는것이 인생이라 하더군요.
    저도 이 망망대해 속에서 표류하더라도 북극성을 보며 다시 방향을 잡는, 거친 풍랑속에서도 좌초하지 않고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삶을 묵묵히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1.01.10 23:06

    저랑 동갑이시군요. ^^ 저랑 참 비슷한점이 많으시네요.
    성실진심님 힘내시구요. 저도 힘낼게요. 서로 파이팅합시다...

  • 작성자 11.01.11 09:06

    서로 힘내요^^ 진짜로할게요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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