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무사사구 완봉 기회가 흔치않은건 맞습니다.
근데 전혀 이해 못할 상황도 아닙니다.
문동주 오늘 포함 최근 3경기
6/13일 79구, 6/18일 94구, 6/24일 90구
11일동안 263구를 던졌습니다.
지난주 2회 등판하며 최근 많이 던졌습니다.
9회등판했으면 100구이상도 감수해야되는데 아쉽지만
이해안될, 쌍욕먹을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태양 등판도 그렇습니다.
일단 최감독은 이태양이 필승조가 아닙니다.
(전 계속 이태양 롤이 맘에 안들지만 일단 감독은 확실히 필승조에서 배제하고있습니다)
필승조(김범수, 강재민, 박상원)를 제외하면
김기중, 주현상, 남지민, 정우람, 윤대경, 이태양인데
이중에 어제 안나온 투수는 이태양뿐입니다.
주현상, 윤대경은 오늘 나옴 3연투고
정우람은 몸상태안좋고 김기중, 남지민은 이번주 2번등판했고 이태양은 1번등판(목욜)했습니다.
최감독 기준에선 나오는게 자연스러웠습니다.
(이태양이 필승조가 아니니)
김기중이 요즘 계속 안좋은데 한번 내리고 박준영 좀 올려봤음 좋겠네요.
이태양이 오늘같은 경기 나오는게 전 좀 안타깝네요.
(최감독 기준에선 이해되지만...)
더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해야될 선수인데 잘 활용을 못하는거같아 속상합니다.
이런 역할시킬거면 한듀엣대신 먼저 선발 기회줬어야한다고 보는데...
그래도 천일만의 4연승 성공했고 1,001일만의 5연승 도전합니다ㅎㅎ
첫댓글 문동주 8회까지 백퍼 동감입니다!
전 9회 첫타자 상대하는 거 보고 결정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네요. 워낙 투구수 관리를 하는 지금 야구라 완투를 하는 투수가 요즘 거의 없잖아요. 게다가 완봉승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선발투수 중에도 선택된 소수만이 얻을 수 있는 기회인데 그걸 놓치게 되어서 그 점이 제일 아쉬워요.^^
물론 매우 아쉽죠.
다만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교체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무조건 9회 나올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영원한 독수리팬 납득은 됩니다!^^
이 역시 동감 1표 던져봅니다....
그 아쉬움을 에너지 삼아 다음 등판때도 호투하기를 바랍니다^^
윗 글을 보니 아쉬움은 있지만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저는 문동주의 지난 며칠 등판해 던진 투구수는 생각도 못했네요.
저도 이게 맞다고 봐요. 제 예상하고 맞으니까요 ㅎㅎㅎㅎㅎ
박준영이든 장지수든 올려서 오늘같은 가비지 이닝에 테스트해봤으면 딱 좋았을덴데..오늘 경기에서 그거 하나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