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고 본인 뜻대로 야구가 잘 안되서 열 받는 것은 알겠지만
그 어떤 투수에게도 공통적으로 예외없이 적용되는 ABS존이 자기 자신한테만 차별하는 것도 아닌데 최근 인터뷰는 너무 실망스럽네요
지금 여론은 류현진 편이 아닙니다. 한화의 자존심이고 대한민국의 에이스였고 "절대존엄"은 맞지만 지금 이런 인터뷰해봤자 본인만 손해보거든요
엠팍 같은 커뮤니티에서 대놓고 조리돌림 당하는데 너무 속이 상하네요
그냥 입 꾹 다물고 자기 실력으로 승수 올리고 방어율 낮추면 됩니다. 불필요한 말을 해서 본인 이미지 깍아먹는 일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무슨 집단 히스테리 걸린 것 처럼 그날 경기 우리 수비 참 말이 안나오더군요 십수년전이나 지금이나 우리팀 행복수비는 변한 것이 없습니다. 이 수비 고질병은 하늘에서 신이 내려와도 못 고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첫댓글 맞는 말씀입니다.
근본적인걸 해결하면 됩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의미에서, 류현진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수원구장 abs존이 다른 구장과는 다른 느낌이었을겁니다. 공이 반개씩 빠져나간게 볼로 판정된것들이 수두룩했으니깐요.
어제 페냐도 당황한 기색이 많았습니다.
구장마다 abs존이 다른건 류현진 말처럼 개선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다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중계 보면서 저도 순간적으로 욱하고 팔이 안으로 굽으니 류현진 편 드는데, 사람 눈이 기계보다 정확 할 수는 없죠. 정확도 99.9 퍼센트라고 했고 이것을 떠나 일관성있게 판정이 나오느냐는 검토해봐야겠지요 물론
아무튼 여론은 류현진은 자기가 못하면서 자기 탓 안하고 기계 탓 하는 것으로 비난 받고있는 상황이며 예전에도 심판덕 본 투수라는 말까지 나와서 류현진 팬으로 너무 속이 상합니다.
그저 맘 속으로만 담고 있지 왜 이강철한테까지 찾아가서 하소연을 했는지 그 점이 아쉽네요
abs 도입의 근본적인 목적은 정확도가 아니고 공정성이죠... 우리가 심판을 신뢰하지 못했던 것은 숙부존이라고 불릴 만큼 특정 선수한테 이상한 판정이 나온다던가~ 퇴근존 등등 상황에 따라 판정이 바꼈기 때문입니다..abs가 경기도중 다른 판정이 나오는게 아니라면~ 경기장에따라 또는 1게임 2게임이 조금 다르다고 해도 결국 뛰는 선수가 적응해야죠~ 공보고 공치는 게임에서 다 핑계 입니다.. 다만 kbo에서 "의도성"을 가지고~ 예를들어 홈팀 승률을 높여 리그 흥행을 시키자는 등의 생각으로 한 게임에서 팀별로 다르게 스트 존을 적용한다면 그건 승부 조작이겠죠..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다 패배자의 변명일 뿐입니다...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된 후 작심 발언을 했다면 리그 고참 선수로서 할 말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지금 이 상황은 그냥 찌질함 뿐이죠...
@wis023 저도 이런 점들 때문에 류현진이 실망스럽네요
그냥 침묵하고 본인 스스로 해법을 찾아 번등 할 생각을 해야죠
abs존 도입은 좀더 검토가 필요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시즌 초반 연승 달릴때 부터 ABS 문제를 제기했어야죠.
지난번 무실점 승리 투수 되었을때 문제 제기를 했어야죠..
왜 잘할때는 문제 없는데 못하니까 문제가 생겼습니까?
요리 못하는 요리사가 연장 탓하고 재료 탓하고
공부 못하는 학생이 강사 탓하고 교재 탓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