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첨부터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5회까지 90개 던진 류현진이 6회등판.
화욜 선발은 일욜도 던져야하기에 보통 100개 안쪽에서 끊어주는게 정석인데 우리의 최삽질은 6회에도 류현진을 등판시킴.
선두타자에게 안타맞고 1아웃잡고 다시 안타맞으며 1사 1,2루 위기. 이때 투구수 98구
여기서 내리는게 정상이나 최쫄보의 자아가 나오면서
좀 더 류현진에게 기댐.
100구 채우고 2사 잘 막았으나 결국 추가실점(105구)
당연히 바꿔야할 타이밍이었으나 특유의 위기상황 멍때리기 시전하며 결국 110구로 6회 마무리.
분명 일요일경기까지 영향을 미칠거라 예상됨.
7회 김규연이 2사까지 잘막고 사사구로 주자 내보냄.
여기서 이민우로 바꿨으면 좋았겠지만 1타자 더 맡기며 볼넷 시전. 2사 1,2루가 됨.
예전부터 느낀건데 2사가 되면 최원호는 그냥 막연히 막아주길 바라며 투수를 잘 안바꿈.
그러다 1명, 2명, 3명 다 내보내고서 투수교체하고 털림.
오늘도 결국 2사 만루에서 이민우 교체후 역전.
9회 1사 2루에서 문현빈.
그 전 타석에서부터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황영묵대신 문현빈 올린것부터 이해가 안됐음.
황영묵이 못하긴했지만 문현빈은 좌투상대 잘하나?
계속 경기뛰던 선수와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중 누가 더 칠 확률이 높을까?
그냥 문현빈 내보낼 기회만 찾고있던게 아닐까?
암튼 문현빈은 예상대로 떨공삼으로 순삭.
이명기를 이때 대타냈어야하지않나 싶은데 뭐 최삽질이니.
11회말 2사 2루에서 또 문현빈
여기선 정은원으로 교체했어야 되는데 또 막무가내로 문현빈 고집. 결국 또 떨공삼으로 끝.
문현빈 컨택 자체가 안되고 서두르는데 왜 고집부리는건지...
지 대신 욕받이로 활용하는건지...
12회초 한승주 1사 2루에서 좌우놀이 시전.
한승주 볼이 나쁘지않았는데 굳이 좌우놀이를 위한 김기중 등판.
운좋게 막았지만 진짜 최삽질의 결정체였음.
팬들도 선수들도 심지어 감독 본인도 경질을 원하는거같은데 왜 프런트만 가만히 있는지...
위기에서 멍때리는 최삽질 시그니처가 프런트까지 옮겨간건지...
언제까지 이런 삽질 야구를 봐야할지 갑갑합니다.
첫댓글 삽질 포인트 정확하시네요
모든 포인트가 삽질이었지만 황영묵 대신 문현빈은 대체 뭔생각이었는지..
올 시즌 내내 계속 봐야하는 모습입니다
글 보니 아침부터 어제 생각나 다시 울화 치미는중...
6회 상황은 중간에서 그나마 해주는 선수가 이민우뿐이라 류가 어떻게든 이닝을 먹어야 했습니다.
손아섭이 류공에 전혀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어서 1실점 하긴 했어도 류가 마무리한 것 자체는 크게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런 상황에서 올라가서 투수 의중 묻거나 분위기를 끊어갈 필요는 있는데 최씨는 그런 걸 죽어도 안 합니다..
나머지는 대략 동의합니다.
연장12회 1사 1루 안치홍 풀카운트에서 배트 안돌았는데 삼진 감독새끼 멍하니 항의도 안하고 관중모드
최원호는 짤릴까봐 안절부절 못하고
그러잖아도 능력없는 작자가 더 판단력도
흐리고 좌불안석인 모습만..
하는거 없이 인상만 쓰고 있으니 선수들도
기가 더 죽을뿐이죠
정말 답이없어요.
이곳에 계신분들도 느끼고 판단이되는데 왜 최감독만 모를까요?
자진 사퇴만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