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생활정보] 로판 조아라 소설 하나 추천할게 여시들이 좋아할 내용이야

[청포도막걸리]

출처:여성시대 청포도막걸리

여시들 내가 조아라 소설 한개 추천할게

그림자 남편이라는 소설이야 분량도 적당하고 2-3시간이면 다 볼 수 있어

소설책 한권 본다고 생각하면 될 것같아

이 소설은 깔끔해 깔끔한 소설이야

흔한 발암이나 그런것없이 달달하게 흘러가

보면서 재미있다고 느꼈는데 여시에 추천하고자 마음 먹은건 소설 속 내용때문이야

그래서 추천하는 이유는 스포가 들어갈 것 같아

스포 싫어하는 여시들은 그냥 나의 추천 이유 묻지도 보지도 말고

그냥 읽어주라 ㅋㅋㅋㅋㅋ

스

포

주

의

긴

글

주

의

그럼 내가 왜 추천하는지 스토리를 스포하도록할게

1. 스토리를 보면 여주인공이 공작남편에게 팔려가지 이런건 사실 별로라고 볼 수 있어 난 팔려가기때문에

여주인공이 흔한 로판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수동적이고 소극적일 줄 알았어

상황에 어쩔수없이 굴복한 느낌을 스토리설명에서 받았거등

그렇지만 전혀 아니야 우리 여주인공은 주체적이고 주도적이고 당당한 신여성이야

2. 존중과 배려가 많이 나와

계급이 있는 판타치인데 여기 남주인공은 아내에게 뭐든지 해주고싶어해

자기는 공작이지만 밤새가며 아내에게 줄 잼을 만들고 아침에 빵을 구워서 주지

머리를 빗질해주는 것도 좋아해 남주인공은 아내에게 아내로서의 권리를 주고

자기가 아내를 챙기고 배려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해

아내도 아직 얼굴도 보지 못한 남편이지만 남편이기때문에

남편이 나를 존중한다면 나또한 남편을 존중할 것 이라는 것을 말하지

여주인공이 자기가 아이를 키우겠다고 말하니까 남주인공이 말해

자기도 아이를 키워야한다고 양육은 같이 해야하는거라고

너도하고 나도 하는 너무 당연하지만 소설속에서도 보기 힘든 그런 얘기들이 계속 나와서

보면서 좋았어

3. 여주인공은 돈을 좋아해

돈 좋아하는거 당연한거 아니냐

근데 남주인공은 여주인공이 돈을 좋아하다니

내가 더 많은 돈을 갖다줘서 여주인공을 기분좋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해

여주인공이 보석을 좋아하고 비싼 명화를 좋아해도

속물이란 생각안하구요 자기가 돈 많아서 좋다고 생각하구요

4. 마지막으로 추천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야

여주인공의 전남친이 다시 여주인공이랑 잘해보자고 나오거등

그러면서 여주인공이 전남친에게 해주는 말이 정말 좋아

엄청난 스포지만 그냥 하자면

여주인공은 전남친에게 아직도 너를 사랑하지만 나는 너와 다시 만나지않겠다고해

너는 내가 왜 너와 헤어졌는지 그 이유를 아냐고 물어봐

전남친은 자기가 좋았던 기억만 기억하지요 말을 못해요

그러면서 우리 여주인공이 조곤조곤 설명을해

여주인공이 갖고싶었던 물건이 있어 전남친이 하루 밥을 굶으면 살 수 있는 물건이었지

근데 사주지 않아서 여주인공은 전남친이 잊었다고 생각했어

근데 1년뒤에 전남친이 그 물건을 사줄 수 없다고 말해

자기가 돈이없어서(씨빨 1년이면 존나 충분히 모았겠구여)

여주인공은 1년동안 자기가 원했던 물건을 알면서 자기를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전남친을 보고

충격을 받아 내가 전남친을 사랑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배려나 서로를 위해주는것 이런게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거지

자기에게는 밥을 전혀 사주지 않으면서(이유는 여주인공이 전남친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돈을 빌려서 자기 친구들에게 밥을 사는 행동이나

여주인공이 왜 그렇게 하냐고 물었더니

전남친이 너는 자주 만나는데 어떻게 매번 밥을 사주냐 친구들은 가끔 만나고

너는 나보다 돈을 많이 벌잖아 라고 답했지 뭐 이런걸 얘기하면서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지만 너를 사랑한다고해서 너와 다시 만나지 않을거다

나는 내가 원하는 사랑을 할거다 라는 등의 얘기를 하지

난 이 소설 대사가 너무 좋더라

내가 원하는 내가 바라는 사랑을 하겠대 그게 전남친과 한 사랑은 아니래 크으 넘 좋구요

이렇게 소설 전반으로 달달하고 내용들이 팔려왔다는것.... 그 점을 빼면

로판에 많이 않은 수동적이지 않은 여주인공을 볼 수 있어요

아내를 배려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남주인공도 볼 수 있구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기 소설에 보면 판타지잖아

공작령에 마녀들이 있는데 이 마녀들은 남주인공(공작)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남주인공이랑 여주인공이 첫날밤 보내는데 남주인공의 흥분한 행복한 그런 기분을 마녀들이 느껴요

이 장면이 꼭 그거같았어

이름은 모르는데 영화에서 여자가 남자앞에서 옷벗으면서 막 노래 부르고

장면전환대서 다른 여자들이 그거보면서 아~ 아! 막 이러는거 있잖아

글리에서도 나온적있는데 이름을 모르겠네 그거 막 연상됬었어     

[하울의 움직이는성]

고구마 전개가 없다니 봐야겠다!!! 고마워여시♥

[하울의 움직이는성]

보고왔다 ㅋㅋㅋㅋㅋㅋ
남편 넘나 벤츠인것 ㅠㅠㅠㅠㅠㅠㅠ

[간절히바라는소망이이뤄지길]

이거 완전 존잼!!!

[망고인형]

근데 조아라가 무슨뜻이야???.... 책추천에 조아라 bl? 이런거 많던뎅 뭥지모르겟더ㅠㅠㅜㅜㅜ

[청포도막걸리]

소설보는 사이트

[flamemeda]

앎서!ㅜ꼭볼겡!!

[김준면깔]

오늘 밤에봐야지 ㅎㅎㅎ

[지창윽]

나는 내스타일 아니라서 ㅎㅎ 초반에만 재밌었당 ㅎㅎ

[배고프다배가고파]

이거 진짜 좋아 일반적잌 로판같지.않구
작가님도 나중에 딸낳으면 보여주고 싶은 글 써서 만족하셨다고 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