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연가 송영희
진달래 분홍빛 연정도 벚꽃의 하얀 그리움도 가버린
사월의 봄이 익어갑니다
꽃향기 불어오는 나의 창밖은
연둣빛 봄이 한창입니다
짙어진 잎새 사이로
이름모를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사월
아름다운 사람아 꽃구경 가요
보랏빛 라일락이 햇살에 미소짓는 사월의 봄
찔레꽃 따먹던 순수의 옷을 입고
우리 꽃길을 걸어가요
호수같이 맑은 그리움
내 가슴에 파도처럼 밀려올땐
꽃빛 닮은 추억이 숨을 쉽니다
아름다운 사람아
토닥 토닥 창문에 부딪히는 빗소리가
시리도록 정겹게 들리는 사월의 봄
우리 꽃구경 같이가요
근사한 시집 한권 옆에 끼고
나를 내려놓을때
빛날수 있는 안개꽃이 되어 꽃마음으로 걸어가요
가슴속에서 꺼내지 못한말
그대를 사랑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 아침님 오늘도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날씨가 흐리네요
비라도 올것같아요
행운가득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사월의 봄을 아름답게 그려 주신 시향에
한참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머뭅니다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개이고
잎새들 한층 푸르른 싱그러움이 행복으로 살랑이는 사월의 봄 입니다
고운 시선을 담아 주신 사월의 봄향기로 머물다 갑니다
싸리꽃 울타리님 싱그러운 사월의 봄처럼
늘 행복하시고 즐거우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노을풍경님 고운글벗님 신록의 계절입니다
날마다 짙어만 가는 잎새들이 있어서 마음 부자입니다
봄은 아름다운 계절
꽃의계절 제일 좋아하는 사월이 지나가네요
봄처럼 고운님들이 있어
컴앞에 앉아 이렇게 답글을 쓸때 행복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봄을 닮은 따스한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싸리꽃님
봄의 연가 ㅡ
감성어린 정이 담북 담긴 글을 읽으며 아베 마리아 노래를 들으니
숙연해 지는 마음입니다
아름답던 꽃도 지고 4월도 떠나가고 있네요
흐르는 세월 속에 우리도 묻혀가고 ㅡ
보내는 마음은 언제나 아쉽고 아쉬운 것 뿐
이제 서서히 푸른 숲으로 변해가네요
싸리꽃님
오전 비가 내리더니 오후에 하늘이 맑아 졌어요
맑은 하늘처럼 늘 밝고 건강하신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아베 마리아~ 아베 마리아~
靜岸 황아라님 반갑고도 고마운 글벗입니다
사월이 가면 이제 아카시아꽃이 피겠지요
겨우내 기다린 봄이 지나가네요
온갖꽃들이 피고 지고
우리들 마음은 그리움이 피고
온갖 꽃들을 보며 나에게 남은 봄이 몇개가 남았나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날씨는 흐린날이네요
그러나 고운벗이 있어
행복한 마음이 숨을 쉽니다
항상 은총속에 행운가득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싸리꽃 울타리님의 마음이 다시 내려왔습니다
꽃 빛 닮은 추억으로
한아름의 큰 시를 놓고 가셨습니다
이번엔 가슴에 남겨 놓는 말 남겨놓지 마시고
샐쭉 웃음짓는 볼사이로 이야기 다 하세요.
그 아름답고 예쁜 말을 남겨두지 마세요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기억 분명치 않아도
젊은 나이쯤에 저 음악 들으며 명동 걸었던 기억이 솟네요
글과 음악은 오래되어도 여전히 그 때의 감정을 들고 오네요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날로...
논길 구영송 작가님 오신걸음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추억은 쌓이고
나뭇잎 사이로 오가는 새들이 노래하는 사월입니다
봄이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습니다
거리에 나가면 온갖꽃들이 피어있어
저절로 발걸음이 가벼운 아름다운 사월
길가 커다란 화분엔 가을꽃들이 피어있어
시린가슴이 되기도 하는 봄입니다
오래된 노래가 좋아요
행운가득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새희망의 봄날도
어느덧 꽃들이 피고 지고
지천으로 보았던 꽃들의
아쉬움이 남아 있네요
봄의연가 고운글향기
수고하셨습니다
좋은꿈꾸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어머나 여시정 방장님 어서 오세요
바쁘실텐데 고운걸음 주시어 감사합니다
좋은글과 멋진 편지지 만들어 주시어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노을길을 걸어도 마음엔 꽃마음이 살고있어요
오늘은 카메라 메고 철쭉꽃을 담으러 가보고 싶어요
이렇게 날씨가 흐린날에는
조용한 음악 들으며
괜찮은 추억 하나 꺼내어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습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신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리아 마리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 합니다
고운봄날
은총속에 행운가득한 봄날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