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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시장, 대통령후보 자격이 없다.
이명박전시장이 “70-80년대 빈둥빈둥 놀면서 혜택을 입은 사람들”이라고 해 독재정권에 목숨걸고 저항한 사람들을 모독했다.
이명박전시장의 발언은 그의 퇴행적 역사의식을 여과없이 보여준 것으로, 그가 21세기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는 한계를 드러내게 했다.
이명박 전시장의 망언은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우리 사회의 성과와 전진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 그의 역사의식은 광주민주화운동과 6월항쟁에 대한 부정으로 점철되어있다. 독재정권과 정경유착에 대한 향수로 가득차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를 독재정권에 송두리째 봉헌하려는 것은 아닌지, 전국에 수많은 일해공원을 만들려는 것은 아닌지, 박정희표 선글래스를 끼고 다니며 역사를 퇴행시킬려는 것은 아닌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전시장의 선거캠프가 AK로 시작되는 일련번호를 명함에 새겨넣게 한 사건을 우리는 기억한다. 박정희시대의 공작정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문화적 충격이었다. 이명박전시장 주변에 횡행하는 연줄문화와 비밀주의는 정경유착의 부활을 예감케 한다. “행정수도를 군대라도 동원해서 막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을때 쿠테타에 대한 그의 향수를 연상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이제는 무리가 아님을 확인하게 한다.
이제 이명박전시장은 과거를 선택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소프트웨어 지식문화시대에 토목주의를 선포한 것에서부터 그가 21세기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하고 있었다. 이번 발언으로 경제적 마인드뿐만 아니라 그의 민주주의지수가 독재시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명박전시장이 광주 5.18 국립묘역의 유영봉안소에 파안대소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역사의식의 발로이다. 이명박전시장이 다보스포럼에서 “동아시아의 지도자들이 과거에 집착하고있다”고 해 일제식민지 청산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는데 이번에는 독재라는 과거를 미화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80년 서울의 봄과 광주민주화운동, 그리고 87년 6월항쟁에 함께 했던 넥타이부대등 모든 세대와 함께 이명박전시장의 사과를 촉구한다.
2007년 2월28일
국회의원 민병두
첫댓글 이명박님 무섭따.
와~ 눈알 봐라~ 무섭다~
생긴개 영 아니다~~
이 인간들이 지나친 욕심을 가졌을 때는 이성을 잃고 날 뛰더니 이제 자신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나니 그래도 제법 맞는 말도 할 줄 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