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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누가더 암울했나요?~!!!
불꽃남자똥 추천 0 조회 999 10.10.28 23:2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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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28 23:30

    첫댓글 다는 모르겠고..
    2001년 파이날 이야기를 하시는 듯 한데..
    이때의 무톰보가 그리 잉여는 아니였을텐데요..

    샼이 사기일 뿐 ㅜ ㅜ

  • 10.10.29 08:39

    샼앞에선 뭐 지우개였죠. 엘보우에 이러저리 치이고..불쌍만 했죠 무톰보는

  • 10.10.29 10:38

    당시 샤크를 1대1로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비유적으로가 아니라 말 그대로요. 제가 라이브로 보지 못했던 60년대 챔벌린의 위력이 저랬겠구나 싶을 정도였죠. 엘보우에 치이고 덩크를 수없이 먹으며 박살이 나긴 했지만, 그 높이와 블럭슛으로 다른 선수들의 돌파를 견제하고 샤크를 평상시보다 힘쓰게 한 것만으로도 제몫을 해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2001 올해의 수비수는 무톰보였습니다. 글쓴 분이 회상하시는 것처럼 당시 필리의 선수들은 '쩌리들'이라고 절대 묘사할 수 없는 상당한 전력이었습니다.

  • 10.10.28 23:34

    01필라델피아가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아이버슨에게 크게 의존하는 팀이었음은 분명하지만 최소한 수비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팀이었죠. 에릭스노우-아이버슨-조지린치-타이론 힐-무톰보에 식스맨으로는 공수에서 안정적인 애런맥키(당시 식스맨상 수상)가 있었습니다. 에릭스노우는 당시 코비가 인정한 '날 가장 잘 막는 선수' 였고 무톰보는 올해의 수비수였죠.

    09년 클블을 봐도 그렇지만 수비밸런스가 잘 맞더라도 골밑/퍼리미터에 모두 수비스페셜리스트를 지닌 팀은 은근히 드뭅니다. 01년에 오닐에게 털렸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그건 무톰보가 아니라 누구라도 어쩔수가 없었고 그래도 30-15정도로 커버했으면 나쁘진 않았죠.

  • 10.10.28 23:37

    실제 파이널에서도 에릭스노우가 코비를, 무톰보가 오닐을 그나마 커버한 편이었지 당시 01필리 이외의 팀은 어림도 없었습니다. 스퍼스는 코비한테 그야말로 탈탈 털렸고 킹스는 오닐에게 탈탈 털렸죠. 00년 인디애나가 오닐에게 38-17정도를 허용한거 생각하면 01년 무톰보는 솔직히 할 만큼 한 겁니다.

    상대 퍼리미터/빅맨 에이스를 1대1로 커버해줄수 있는 수비 에이스를 모두 가진 팀이었다는 면에서 수비면에서는 대단히 축복받은 팀이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공격에서 아이버슨이 혼자 해도 파이널까지 갈 수 있는 팀이었죠.

  • 10.10.28 23:40

    1명의 공격에이스+그 선수를 제외한 전원이 준수한 수비수(게다가 그중 1명은 올해의 수비수, 나머지 1명은 최고의 퍼리미터 수비수)에다가 감독이 래리브라운이었던, 완성도 있는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작년 뉴올리언스같이 팀의 완성도 자체가 떨어지는 레벨의 팀과의 비교는 굴욕 수준이구요. 작년 뉴올은 03년 올랜도같이(03년 올랜도가 더 심한거 같긴 한데....) 거의 완성도가 제로에 수렴하는 팀들과 비교해야겠죠.

  • 10.10.28 23:43

    애런맥키는 식스맨으로 출격해서 아이버슨에게 편중된 공격을 커버해주면서 수비도 일품이었던 진짜 좋은 선수였습니다. 공수에서 크게 도움이 되는 선수였죠.

    보면 에릭스노우, 애런맥키도 01시즌 이후 잠잠했고 무톰보도 01시즌 이후에 급격히 노쇄화가 진행되어버리는 바람에 01년 당시의 수준도 폄하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01년 그 해만 국한하면 정말 좋은 선수들이었어요.

  • 10.10.28 23:49

    ...제 생각이긴 하지만 밀워키가 파이널에 올라갔더라면 오히려 필라델피아보다 더 LA를 괴롭힐수 있었을거라 봅니다. 빅3가 터지는 날에는 방법이 없죠 ㅡㅡ;; 글랜,레이알렌,카셀....양궁 3명이 돌아가면서 쏘는데 막을수가 없죠;;

  • 10.10.29 13:14

    Point넘버원 // 기억이 잘 안나는 데 그 당시 밀워키 빅맨진이 어떻게 되죠?

    3명의 양궁이 터져도 당시의 무톰보가 30-15 정도로 겨우 막아냈던(-ㅇ-) 샤크를 골밑에서 40-20 밑으로 찍게 만들 수 있는 자원이 있을까 싶네요.

    더군다나 한창 물오른 코비에 날리던 슈터 릭 팍스, 브라이언 쇼, 피셔 등등 슈터자원으로도 그다지 밀리지 않아 보입니다...

  • 10.10.28 23:36

    글쎄요. 당시 스노우처럼 아이버슨과 궁합이 잘맞는 준수한 백코트 자원도 적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식서스는 아이버슨이라는 리그에서 가장 날카로운 창을 방패가운데 꽂은채
    다른 선수들은 그 방패를 정말 탄탄하게 만드는데 주력한 아이버슨을 위한 최적화된 팀이었습니다.
    현재 뉴올리언스는 폴이라는 최고의 가드가 다른 선수들을 최대한 살린다면
    당시 식서는 아이버슨에게 최대한 잘 맞춘 팀이었죠.

  • 공격이 앤써에게 너무 집중되어서 그렇지 01 필라는 정말 강한 팀이었고 또 좋은 멤버였다고 생각됩니다 당시 필라의 컨셉은 득점은 앤써가 주도하고 수비를 집중적으로 해서 승리하는것이었고 팀원들이 자기의 역할을 모두 충실히 잘해줬죠 맥기는 제 기억에는 난사가 아니라 오히려 식스맨으로서 공격을 풀어주는 소중한 존재였던거 같습니다

    폴의 언제를 이야기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07년에 전역한 이후에 본 페쟈는 팀에 거의 -적인 선수였습니다(입대할때는 거의 mvp급이었는데...) 챈들러와 웨스트는 잘했었죠 그래서 서부 2위까지 하면서 폴이 강력한 mvp 후보이기도 했고요

  • 10.10.29 00:25

    애런 맥기는 난사가 아니라 딱 팀이 필요할 때 알토란같은 득점을 쏙쏙 해주던 선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지금도 01 파이널에서 필라가 레이커스에게 패한 가장 큰 원인으로 샤크를 못막아서가 아닌, 맥키가 발목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단 걸 들고 싶네요. 맥키가 부상 탓에 슈팅 밸런스가 무너지며 외곽포를 넣어주지 못했고, 그 결과 어찌어찌 접전으로 이끌고 가면서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죠. 필라는 플옵에서 부상에 많이 고전했습니다. 조지 린치가 부상당하자 쥬메인 존스로 때우고, 맷 가이거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토드 맥클러프도 활용해보고 이래저래 그때마다 대안을 찾아봤는데, 애런 맥키에 대한 대안은 전혀

  • 10.10.29 00:30

    없었습니다. 01년도 당시에 필라에서 맥키는 무톰보 등 여타 다른 선수보다도 팀에서 큰 비중을 지닌 선수였다고 봅니다. 아이버슨의 슈팅가드화의 일등공신을 흔히 스노우의 존재덕으로만 돌리지만, 전 스노우보다 맥키가 더 큰 역할을 해줬다고 믿습니다. 스노우가 벤치에 있어도 여전히 스노우 역할을 해주었고, 아이버슨에게 쏠린 공격 비중에 또다른 물꼬를 틀어줄 수 있었으며, 백코트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수비할 수 있는, 눈에는 잘 안보여도 당시 독특한 필라 시스템의 기둥같은 선수였죠. 아이버슨이란 화려한 지붕은 맥키란 기둥 없인 세워질 수 없었습니다.

  • 10.10.29 08:42

    페자가 새크시절 그 페자가 아니라서,,그리고 웨스트도 07에는 괜찮은 편이지만 그 이상의 임펙트도 안나오고 있죠..
    개개인도 그렇거니와 조합도 썩 좋은 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0.10.29 10:12

    그 당시 필리맴버가 쩌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 10.10.29 11:03

    쩌리는 아니었죠 아이버슨 배재하고 PG SG 다볼수 있는 스노우와 맥키 린치 제기억속엔 너무 매력적인 라인입니다 아이버슨이 키만 10cm만 컷어도

  • 10.10.29 18:58

    당연히 CP3가 더 안습입니다... 필리의 멤버들은 하나같이 최고급 수비수들이었죠...

  • 10.10.29 20:20

    아이버슨이 아무리 기량이 뛰어나도 "쩌리 " 라 평가되는 선수들과 파이널 진출과 리그 공동 2위를 이룰순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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