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고 넘어갈 가쉽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댓글들이 많네요
1. 개가 사람을 물었다.
가 제일 먼저 일어난 일이고 제일 중요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주인의 잘못 이죠 스스로 책임지지 못할 행동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반려라고 할만큼 소중한 애완견이라면 잘 관리 했어야죠..
2,개 주인의 언행.
때문에 아이 아빠가 빡친거죠..
이것도 사람 탓이네요.. 가만이나 있지
3. 아이아빠의 행동.
법이라는 것은 최소한의 규제임과 동시의 사람들 사이의 약속이라고 배웠습니다
이런식으로 행동한다면 최소한 어디가서 같은 대접을 받는다해도 아쉬운소리 하면 안되겠죠
4. 그깟 강아지 입니다.. 최소한 저한테는요
아들만 둘인데 비슷한 일 있으며 비슷한 행동을 할 것 같습니다.
방법은 다르겠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카페 회원들이라면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겁니다.
영 유아기에 자신에게 위해를 가한 기억이 있다면 평생을 트라우마로 가지고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혹시 전설의 동물학자가 될수 있는 사람하나를 잃은것일수도 있고요,
커서 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할 사람 하나를 잃을 뻔한 사건이 될수 도 있는겁니다
사람이 생명에 경중을 둔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리석은 일임에 분명하고,
아이 아빠의 행위또한 과도하다는 의견에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만.
스스로 책임도 지지못할 행위로 인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한다면, 그에대한 책임도 분명히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문제의 초점을 전혀 못맞추고 계신듯한 느낌입니다. 위의 글에서의 쟁점은 개주인이 잘못한 걸 왜 개주인이 아닌 개한테 보복을 하냐는 겁니다. 트라우마나 아이에게 미칠 영향이 별거 아니란게 아니라요..언급하신 책임은 개 주인에게 물으셔야하는거죠..
저도 해남의 왕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어떻게 보더라도, 아이 아빠의 행동은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행동이 아니라고 봅니다.
개가 자기자식 물은거에 대해 빡치고 이성잃어서 돌아버려서 무슨 일을 저지를지모른다. 이건 대부분 같은 생각이고요, 개주인이 빡치게한걸 왜 개한테 풀었냐 이거거든요.
해남의 왕자 // 왜 개주인만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제 아이가 길에서 멀쩡히 지나다가 개한테 물린걸 현장에서 목격했으면 발로 걷어차고 대갈빡을 밟아서 죽여버릴거 같은데요..운이 좋아 개가 안 죽어도 그정도 조치는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저 도 현장이라면 그럴 꺼 같습니다만,, 이건 그 후의 일인거죠, 처음부터 개를 죽일 생각으로 그 집을 찾아간 것도 아니고, 단지 개주인한테 빡친 걸 '개' 한테 화풀이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여.. 애를 사랑해서 개에게 보복한게 아니라.
저도 이 글에는 동감할 수가 없습니다. 타인에게 위해를 가한다면 책임을 져야 하지만, 이 경우에는 그 책임의 정도가 너무 과합니다. 평생의 트라우마나 전설의 동물학자같은 얘기는 하지 마시지요. 개가 죽은 덕분에 그 집의 사람들도 평생의 트라우마를 지고 살아야할지도 모르구요. 그런 식이면 아이한테 접근하는 모든 것이 평생의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모기가 물어서 엄청 아팠다면 모기에 대한 평생의 트라우마가 생길까요? 전설의 곤충학자가 될 수 있는 애를 잃은 걸까요? 그럼 그 책임은 누가 지나요..
미국처럼 우리나라는 개나 고양이를 반려견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지 않음을 세삼 느낄수 있어서 수의생으로 안타깝네요 아빠의 행동전에 생각에 대해서는 당연하다 생각해지만 생명의 존엄성을 잃게 하는 그 행동에 대해서는 옳다고 보지않
습니다
아이가 친구 아이랑 놀다가 실수로 아이한테 상처를 입혔습니다. 친구아이 집에가서 따졌더니 친구아이 부모가 앞에서 사과하는 척하더니 뒤에다 대고 '애들끼리 싸우다보면 그럴수도있지'라고 합니다. 이 상항에서 애부모한테 뭐라 안하고 애한테가서 싸대기 날리고 조심해라 이런말하는것이 옳지않다는거에요. 이런걸 이렇게 예시까지 들어가면서 설명해줘야하는지..
하물며 본인의 감정 때문에 물건도 아니고 생명을 가진 생명체를 창문으로 던져서 죽게한다? 굉장히 추한 행동이죠.
그렇지만 이건 사람이 아니고 개죠..이 비유도 옳지 않은 비유 같습니다..사람을 12층에서 던져 버리지는 않죠..
사람이 아니라 개라서 관찮다? 동물의 목숨이 하찮다 치더라도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들에겐 자기 자식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은 개만도 못한 존재일 수 있습니다. 한데 개인의 화를 못 이겨 보복하는 행위가 정당화 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거 같나요? 생명이 아니라 기물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고를 치더라도 돌이킬 수 없는 행위가 용납받아 마땅한가요?
그래서 던진게 아니라 싸대기 날렸다고 했는데요?
감정이 앞선다고 해도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게 바로 사람입니다. 개를 집어서 던지는 이런 동물만도 못한 행동을 한 건 아버지의 입장보다는 그냥 인격, 인성의 문제같네요.
사람한테 약하고 개한테 강한 분이시군요... 카페 회원들은 비슷한 상황에서 엄청난 분노를 일으켰더라도.. 개를 던지는 행위보다는 개 주인과 싸움을 선택했을거라 봅니다...
개 주인에게 따져야죠 그걸 왜 개를 죽입니까;
애초에 개가 물었거든요
까페마다 반응도 다르고 자식의 유무에 따라 또 다르네요. 논외로 어렸을때 할머니집 개에 물릴뻔한 기억이 있습니다. 나이 서른 넘은 성인남자인데 아직 개가 무섭습니다...
저도 어릴 때 조그만한 푸들에게 물렸는데도,아직 개가 사람을 물 수도 있다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개 만집니다...
생각보다 오래 가네요
약간 논점 이탈이긴 한데, 개 죽인 남자 옹호하시는 분들은 같은 경우가 벌어졌을 때 자기 딸 아이한테 자신이 한 행위를 있는 그대로 아이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그리고 애완견을 제대로 간수 못한 주인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아파트 12층에서 무언갈 밖으로 내던진 행위에 동감하는 것도 이해하기 힘드네요. 추락하는 강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을 수도 있고, 또 사체를 목격하게 될 사람은 전혀 고려치 않는 행위가 아닌가 싶은데 그런 사람이 타인의 안전 불감증을 비난할 자격이 있나요?
자랑스럽고 말고의 범주를 넘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한 행동인데 부끄러울 일도 아닌것 같습니다..
참 세상 무섭군요. 가족지키기 위해서라..시츄가 무슨 맹견인가요? 조그만한 개입니다.
그럼 다른 애가 내 애를 때리면 가족 지키기 위해서 그 애에게 주먹질이라도 하실셈인가요?
그리고 나중에 아이한테 너 어릴때 시쮸에게 물려서 그 개 내가 12층에서 던져 버렸다고
하실건가요? 저라면 애한테 부끄러워서 말도 못할 것 같습니다.
물리기 전에 죽이면야 가족을 지키는 것도 되겠지만 이게 무슨 가족을 지킵니까? 그냥 화풀이지. 개주인에게 복수하면 가족이 지켜지나요?
지 성질 못이겨서 조그만개 죽여버린게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한일인가요?
아이에게 남을 수 있는 트라우마가 개를 죽이면 사라지나요? 개를 죽인 건 애아버지가 개주인에게 열받은 걸 개한테 푼 겁니다. 아이 트라우마 어쩌고는 그냥 말도 안 되는 핑계고요.
개를 던진 부모는 남에 아이 소중한거 모르는 사람한테 지네 개 소중한거 느껴보라는 보복 심리라고 봐야 하는데요..개도 일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애아버지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정도가 과하죠.
개주인의 행동이나 원천적인 개의 잘못을 생각하면 애기아빠의 분노가 이해는 가지만 그 정도가 심했다 정도로 정리가 되는군요...
댓글들이....
1.개 푼 주인 잘못
2.집에서 뻘소리한 주인 잘못
3.애 아빠도 잘못
영유아드립 패스
심정적으로 애아빠 동의 하지만 심함
개주인도 좀 잘했어야 지 잘못했다
반려견으로 존중 받고 싶으면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볼수 았도락 노력하자인데
다들 좀 격양되신듯
보통 사람 문 개는 죽이지 않나요???
그리고, 어린아이의 안전 >>>> 넘사벽 >>>> 개, 소, 말, 돼지의 생명 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자신의 어린 아이를 물고있는 개를 현장에서 발견한 신체 건강한 부모라면 대부분 개를 밟아 죽이지 않을까요??
이 사건은 아이의 안전이 우선이냐, 개의 생명이 우선이냐도 아니고 현장에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아이는 많이 놀랐으나 상처 자체는 가벼웠고, 애 아버지가 개 주인이 혼잣말하는거 듣고 분풀이로 주인에게 개를 뺏어서 죽인 행위에 대해서인데 자꾸 인간 대 동물로 논점을 잘못 가져가시는 분들이 있네요. 댓글 보시면 개가 우선이라는 사람이나 개 주인 잘못했다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