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영업이익 1,713억원(+97.3% YoY), 컨센서스 42.4% 상회
1분기 매출액 11.0억달러(+23.2%, 이하 YoY), 영업이익 1.5억달러 (+110.6%, 원화 1,713억원 +97.3%)를 달성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1,203억원을 42.4% 상회했다. 호실적의 원인은 1)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 2) 일회성 환입, 3) 프로모션 비용 축소다. 일회성 이익 167억원(1,500만달러)을 제외해도 시장 기대치를 28.5% 상회했다. 프로모션 적립금 환급(600만달러), 대손율 하락(300만달러), 퇴직연금 적립금 매각분(300만달러)이 원가 없는 매출로 반영됐다.
NA 매출액은 8.2억달러(+25.5%)를 기록했다. 주력 제품(SSL, CTL, MEX)은 단독주택 착공 증가(+19.6%)로 성장이 지속됐다. 딜러 재고는 여전히 2개월(평달 4~5개월)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2분기부터 재고축적 수요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 GME 판매액은 1.1억달러 (+60.5%)로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조경/농경 관련 제품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판매 호조로 프로모션을 축소했다. 철강 가격 상승분은 2019년에 2년치 계약을 체결해 2021년까지는 원가율 증가 효과가 없다.
금리 상승에도 견고한 주택 착공 증가, 소형건설기계 판매
2021년 미국 단독주택 착공량은 116.8만호(+17.9% YoY)로 성장이 예상된다. 재정정책 집행으로 1) 중위소득이 상승하고, 2) FED의 YCT 도입으로 안정적인 모기지 금리가 지속될 전망이다. 2월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주택 착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3월부터는 안정세가 확인되며 재반등했다. 향후에도 소득 성장 속도가 금리 상승 보다 빠를 전망이다. 단독주택 착공(소형 건설기계 판매량과 상관계수 0.98) 증가로 NA 매출액은 34.2억달러(+28.3%)로 성장이 전망된다. 딜러들의 재고축적 수요에 따른 추가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
목표주가 68,000원으로 36.0%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68,000원으로 36.0%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 4,641원에 Target PER 14.6배(글로벌 피어 평균 20% 할인)를 적용했다. 지속적인 호실적, 미국 단독주택 착공 증가를 바탕으로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2분기에는 딜러들의 재고축적 수요도 기대된다.
신한 황어연,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