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홈에서 1차전을 패한 두 팀이 2차전을 승리하면서 시리즈를 동점으로 만들었습니다. 내일 열리는 두경기도 시리즈가 동점이 될 수 있을까요?
● 어제는 캐빈 가넷의 플레이오프 첫 무득점 경기였습니다.
● 오늘 승리한 페이서스는 이번 플레이오프때 연패를 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승리를 했나봅니다.
● 인디애나는 오늘까지 졌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인디애나 플레이오프 역사에서 시리즈를 2-0으로 지고 있던 5번의 시리즈를 승리했던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 정규시즌에서 홈경기 성적이 35승6패였던 페이서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선 3승3패입니다.
● 오늘 대활약을 한 로이 히버트는 이번 플레이오프 8경기동안 26리바운드를 잡은 반면, 파울과 턴오버는 39개를 하였습니다.
● 위져즈의 플레이오프 원정 연승 기록도 4연승에서 끝이 났습니다. 이로써,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아직 원정경기에서 1패도 없는 팀은 마이애미 히트뿐입니다.
● 오늘 28점을 기록한 로이 히버트의 득점은 지난 3월27일 마이애미전에 기록한 26점 이후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 15점(FG 5/13)에 그친 블레이크 그린핀은 오늘 이바카를 상대로 FG 3/11을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캐빈 듀란트는 오늘 경기까지 포함하여 플레이오프 통산 28번째 30득점 이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기록은 현역 선수 중, 러셀 웨스트브룩과 함께 10번째로 높은 기록이고, 현역 1위는 코비 브라이언트 (88번) 입니다.
● 러셀 웨스트브룩은 오늘 31점,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통산 4번째이자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3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였습니다. 2014 플레이오프에서 현재까지 트리플더블 기록은 총 3번이 나왔는데, 모두 러셀 웨스트브룩이 달성한겁니다.
● 이런, 괴물같은 러셀에게 당연히 의미가 있는 기록도 있겠죠. 지난 25년동안 단일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최소 3번 이상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러셀 웨스트브룩과 라죤 론도(2번), 제이슨 키드, 르브론 제임스, 매직 존슨 뿐입니다.
● 그리고, 오늘 나온 모든 기록을 종결짓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오늘 MVP는 32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러셀 웨스트브룩은 3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였는데 리바운드 기록이 도입된 1950-51시즌부터 지금까지 정규시즌/플레이오프동안 펼쳐진 56,000번 이상의 경기들 중에서 한 팀에서 두 선수가 동시에 최소 3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오늘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첫댓글 마지막 기록 내용에 살짝 의문이 있습니다.
듀란트 9어시라고 했는데 두 선수가 동시에 30-10-10를 기록한게 처음이라는 거에 충당 안하는거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방금 수정했는데, 오타입니다. 최소 9어시스트입니다.
아 제가 너무 빨랐군요 ㅎㅎㅎ
어마어마한 기록이네요... 한 경기에 두 선수가 동시에 30-10-9 이상을 하다니....
ㅎㄷㄷ 오클 최초기록으로 기분 좋게 승리했군요... 오클 클립 잼나네요~ 다음엔 누가 터지려나~~~^^ 잘 읽었습니다 힛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