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생활정보] 내가 3x년간 살면서 느낀 진리...(이해 안간다는 부분 추가했어요)

[노력없이큰성공하세요]

출처 : 여성시대 노력없이큰성공하세요


1. 남자 못만나 좆된여자 없어도
남자 잘못만나 좆된여자는 많다.

2. 인간관계 스트레스 받을필요 없다 어차피 남임
쟤는 저렇게 살다 죽고 나는 이렇게 살다 죽을거

3. 친구없어서 결혼식에 올사람없다고 걱정 ㄴㄴ
결혼사진 찍을때 남자쪽 친구라고 남자쪽에만 서있고 그런거 아님
자기들끼리도 누가 누군지 몰라서 걍 아무대나 서서 찍고 밥먹으러감
내친구가 누가 몇명이나 오고 이런거 정신사나워서 알 수도 없지만 팩폭하나 하자면 내 결혼식에 아무도 관심없음 ..
그저 빨리 끝나고 밥먹고 집에 가고싶을뿐.......

4. 그래도 사회생활하는동안엔 어느정도의 지인들은 만들어 놓는게 여러모로 좋음.
아직 어린 여시들은 먼얘기라고 느낄수있지만 부모님 상이라도 치르게 되면 부모님 장례식은 대부분이 친척+자식손님임 .. 그럴때 친한 친구 없어도 직장 등에서 평상시에 지인들 경조사 챙겨두면 크게 도움(?)이 됨

5. 내맘에 안든다고 칼같이 연끊는건 어릴때나 가능.
개인적으로 20대 중반 이후부터는 칼같이 연끊기보다는
거리는 두되 지인정도로는 남겨두는게 좋음
(물론 너무 미쳐버릴정도로 스트레스 주는 사람이면 예외)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상대방도 앎
쟤와 나는 이제 사회적인 인맥 정도라는걸..
그래서 그정도 사이가 되면 딱히 트러블 생길일도 없음
사회생활 하다보면 저렇게 유지해둔 사람들에게 한번씩
도움받을 일이 생김. 물론 나도 도울일이 생기고.

6.결혼전에 남친 가족 만나지 말것

7. 혹시 만나게되도 나는 손님이라는 생각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집에서 이쁨받겠단 생각은 애초에 하지도 말기
제발 남친 엄마 생신이라고 선물보내지뫄.....................

8.결혼해도 마찬가지.. 나는 언제까지나 남이고 손님임
그집 딸 될수도 없고 될생각도 하지 말아야함
(시엄니 다리배고 누워서 방구뀌면서 귀파달라고 할수있는
그알푸들급 친화력 가진사람 예외)

9.나 자신에 대한 메뉴얼 만들기.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면 기분이 좋은지 어떤 말을 들었을때 기분이 좋은지 어떤가치를 우위에 두는지
덕질하는 맘으로 나에대해 틈틈히 적는 노트 하나 만들어두면
여러모로 크게도움됨 특히 어떨때 기분좋은지 적어놓으면
우울할때 읽기만해도 상당히 기분이 나아짐
(이건 쓰다보면 길어져서 이 내용만 해서 다음번에 올릴게!!)

10. "쟤도 ㅇㅇ하는게 편하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누군가에게 화내는 일이 현저히 줄어듦
예를들어 내앞에 직원이 일처리가 너무 느려서 화가나면
"쟤도 일 빨리하고 쉬는게 편하지 느리게 하고 싶겠어?" 라고 생각하고 엄마가 나한테 짜증내서 짜증나면(?)
"엄마도 나한테 좋게 말하는게 편하지 본인도 저렇게 짜증내고 싶겠어?" 라고 생각하면 화가 덜남
참고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노에는 적용 안됨

11. 누굴 미워하는 마음이 제일 쓸모없음
괜히 내 에너지 소모해서 부정적인데 쓰지말고 그시간에 위에 기분좋아지는 노트나 들여다보는게 이로움

12.주방세제는 너무 싼거사면 거품도 안나고 세정력 똥망임

-지금까지 써본것중엔 퐁퐁이 최고임 (베이킹소다 한스푼 섞어쓰면 더좋음)

13. 가성비 좋은 물건들 많지만 싼게 비지떡인 경우가 더 많음

14.내가 좋은사람이 되면 좋은사람이 따라옴

15.고민이 있을땐 벌떡 일어나 "그렇게 세월은 흘러흘러 이십년이 지나가는데....!!" 라고 말하고 이십년 뒤를 떠올리자 그럼 대개는 별일아님

16. 술은 "더마시고 싶다! 더 마실수 있다!" 생각이 들때 그만마셔야함

17. 연애때 별로인사람은 결혼해도 별로고 애낳으면 더 별로가 된다

18. 내 행운은 셀프로 챙기자

ex) 천원짜리 자동이체 적금통장
매달 천원이면 나가는줄도 모르는 돈인데
어느날 나도모르게 만기 돌아와서 치킨시켜먹으면 기분 개좋음

ex2) 계절지난 옷 정리할때 주머니에 만원짜리 하나 넣어놓기
내년 시즌돌아와서 옷 꺼낼때 얼마나 기분좋게요?

ex3) 가을에 날씨 정말 좋아서 기분좋은날 낙엽하나 주워서 책에 책갈피 해두고 그때의 날짜, 기분 간단히 적어두기
몇년 지나고 발견했을때 기분좋은 몇년전의 나를 보면 덩달아 기분좋아짐

등등 ... 행운은 얼마든지 만들기 나름!

이렇게 해놓고 살다보면

내가 만들어놓은 행운 외에도

중간중간 예상못한 행운이 생김.

인생 참 재밌다 그져

19.내 인생은 내가 뱉는 말로 결정된다
-난 운도없어, 이런일은 나한테만 생겨, 난 불행해 라고 말하는 사람은
좋은일 나쁜일이 똑같이 일어나도 나쁜일에만 반응하기때문에 결국 뇌는 말로 내뱉었던 나쁜일만 남기고 좋았던일은 기억에서 지움. (입으로 말하면서 단어 외울때 머리에 더 잘 남는거랑 같음) 나쁜기억만 가지고 사는사람과 좋은기억만
가지고 사는사람, 둘 중 누가 더 행복한 인생을 살까

20. 남친(남편)친구=내친구X

21. 남친(남편)친구여친=내친구X

22. 남친(남편)부모=내부모X

23. 자기소개할때 말할 세련되고 간결한 문장 하나만 잘 만들어놔도 큰 노력없이 나를 높일 수 있다. (면접 등 공식적인 '자기소개'말고 처음보는 사람을 만날때, 아는사람의 지인을 소개받을때 쓸 간결하고 깔끔한 말)

->이거 너무 별거 아닌데 궁금해하는 여시들 많아서 사실 좀 당황..

나는 처음본사람한테는 "처음뵙겠습니다 김아무개라고합니다. "

아는사람의 지인 소개받을때는 "안녕하세요. 최아무개에게 말씀 많이 들었어요. 김아무개라고 합니다."

라고 해.  원래 내가 내향적이고 사회성이 다소 부족한 성격이라 이걸 안정해놨을때는

어물쩡 "아..안녕하세요.." 이정도로 인사 하고 같이 있는 시간 내내 어색하게 입꼬리만 올리고있고 그랬어

근데 한번 이런 상대에겐 이런말로 인사할것, 저런상대에겐 저런말로 인사할것, 하고 정해두니까

훨씬 분위기가 매끄러워지고 나도 스스로 한층 자신감이 있어보이고 하더라구.

다시 읽어보니 내가 '세련된'문장이라고 해서 뭔가 색다른 인사법을 기대한 여시들이 많았나봐... 민망하다... ㅋㅋㅋㅋ

 
24. 자기비하 개그치지말것

25. 과소비한날 돈아깝다 후회하는건 돈,시간,감정을
모두 낭비하는짓임. 차라리 이돈주고 행복을 샀다 생각하고 매우 행복해할것

26. 배부른데 아깝다고 남은음식 억지로 먹는건 돈주고 살 사먹는거

27. 현관은 항상 깨끗히 하고 살것 (내가 오고가는 길은 항상 깨끗하도록)

28. 꽃키울때 물주기가 어려우면 화분을 토분으로 분갈이 하고 맨 아래에 난석깔기 (물이 빨리 말라서 과습으로 죽을 확률이 현저히 줄어듦)

29.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부모가 자식 사랑하는만큼 자식이 부모 사랑 못한다는 그런 말임.

사랑은 아랫사람을 향한게 윗사람에게 향하는 마음보다 더 크다는 말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결혼전에 돈벌면 무조건 우리 엄빠 호강시켜줘야지! 이렇게 생각했거든

근데 내자식 낳아보니 많은돈 아니어도 뭔가 생기면 1번으로 내자식먼저 해주고 싶음...아마 앞으로도 그러겠지

그리고 이 감정을 우리 엄빠도 엄빠의 엄빠에게 느꼈겠지, 그리고 내자식도 나에게 느끼겠지

그러다보니 그제서야 이말이 그런뜻이구나 알겠더라고.

그래서 더이상 그부분에 대해 죄책감 느껴서 괴로워 하지 않아 그냥 당연한거라 생각함. 그래서 넣어봤어 ㅋㅋ

30. 가전제품은 한번살때 좋은걸로





앞부분은 자게에도 한번 썼던거라 본 여시도 있을듯...

나도 한 팔십 살아본거 아니라서 내말이 무조건 진리는 아님

세겨들을만한 내용은 아니니 흘리듯 가볍게 읽어보고

아니다싶은건 그냥 나랑 다른애구나 생각해줘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햄지.]

사회생활하면서 24년에 다시 와서 앍어도 좋은 글이네요 감사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