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1 Preview: 국제여객만 바라보고 있지만…
3Q21 매출액 630억원(YoY +18%), 영업이익 -400억원(적자지속)을 전망한다. 항공 사들이 경쟁적으로 국내노선에 증편하면서 국내여객 Yield 하락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 했다. 계절적으로 3분기는 국내선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여객 매출액은 2Q21 대비해서 -4%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는 코로나 이후 항공기를 축소하면서 리스/ 감가비가 낮아졌으나, 여전히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통합 LCC 출현 시나리오, 최적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
대한항공이 발표한 PMI 계획안에 따르면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3사를 통합한 저가항공사가 출범할 계획이다. 2020년 기준 3사 합산 점유율은 28%(vs. 제주항공 14%)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은 저가항공사 비즈니스 모델에서 중요한 포인트다. 그러나 단순하게 시장점유율 지표로만 통합 3사 저가항공사의 원가경쟁력이 뛰어날 것이라 단정짓기 어렵다. 진에어는 Boeing 737-800, 에어부산/에어서울은 Airbus 321-200 기종을 운영하고 있다. Boeing, Airbus 운영 항공기가 분산되어 있어 운영 효율을 최적화 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Valuation 부담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24,000원을 제시한다.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Hold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3년 EBITDA 2,583억원에 Target EV/EBITDA배수 8.2배를 사용했다. 연간기준 흑자전환이 2023년에 예상되어서 2023 년 EBITDA를 사용했다. 이에 Target EV/EBITDA는 국제여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던 2018년 밴드 상단을 적용했다. 2023년기준 목표주가를 산출했기 때문에 현재가치화 하기 위해 할인율 20%를 적용했다.
이베스트 나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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