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전술적 성향이나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과 맞아야 뽑는거죠
그냥 리그에서 잘하니까 대표팀에는 자동합류?
역대 대표팀중에서 그런 원칙으로 대표팀이 운영된 경우가 있었나요?
국가대표팀 엔트리는 23명입니다
이중에 K리그에서 매년 준수하게 활약하는 선수가 몇명정도일까요?
최소한 각 팀에서 한두명씩만 나와도 20명 가까이 됩니다
그럼 대표팀 감독은 그 선수들을 모두 의무적으로 대표팀에 선발해야하나요? 자기 성향이나 스타일과 안 맞아도?
빠른 예선통과를 위해 K리거들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던 최강희호도 그런식으로 대표선발을 하진 않았습니다
아무리 K리그에서 날라다녔어도 최강희 스타일이 아니면 대표팀엔 선발되지 않았어요
예를들어볼까요? 2012시즌 후반기 포항 공격수 박성호는 리그에서 가장 위헙적인 모습을 보여준 공격수였습니다
대표팀에 테스트해볼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강희는 단 한번도 박성호를 선발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도 공격수 숫자는 부족해서 변칙적인 선발까지 있었을 정도였지만
최강희는 박성호에게 끝내 기회를 주지 않았죠
그리고 최강희 본인은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면서
대한민국에는 이동국, 김신욱, 박주영 외에는 선발할 공격수가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자기 기준과 전술에는 이동국, 김신욱, 박주영 외에는 맞는 공격수가 없으니 선발하지 않았다고 사실상 밝힌거죠
이게 정답입니다 최강희의 정답인거고 대표 선수 선발권을 가진 감독의 권한인겁니다
아무리 박성호가 K리그에서 잘한다해도 최강희가 박성호를 의무적으로 차출할 이유는 없었듯
홍명보도 마찬가지에요
이동국이든 누구든 아무리 리그에서 잘한다해도 자기 전술에 맞지 않으면 선발 안하는거고 안하는게 맞는겁니다
홍명보는 되도록이면 리그에서 뛰는 선수 위주로 뽑겠다고했지
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는 무조건 다 선발하겠다라고 말한적은 없어요
K리그에서 날라다닌다고 감독이 무조건 뽑아야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역대 대표팀 감독중에 누구도 그런 원칙으로 대표선수를 선발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홍명보 선수선발의 원칙을 재단해 자기 원칙만으로 무언가 강요하는 분위기는 옳지 않다고 보기에 글을 남깁니다
@metyou 지금 밖이라 답글달기가 힘드네요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답글 남기겠습니다
박성호선수는 포항팬들사이에서도 욕을 먹었는데....
대표팀이라니...
@metyou 무슨말 하시려는줄 알고 공감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밑에 그냥 하는걸로 할게요
맞는말이죠. 전술에 휘둘리지 않고 그해의 성적만 놓고 뽑으면 감독은 왜 있나요? 다만 홍명보감독이 잘못한게 있다면 본인 입밖에 낸 말을 지키지 못해 국민의 원성을 산게 크겠죠.
원칙적으로 님 말씀에 공감하고, 지금 홍감독에 대한 비판 중 일부는 홍감독의 의중을 지나치게 넘겨짚고 또 확신하여 이끌어낸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축구팬이자 국민의 입장에선 이 때까지 홍감독이 공개적으로 표명한 발언들과 발탁된/발탁되지 않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보여준 기량을 바탕으로 홍감독의 기준에 대해 의문을 품고 비판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감독의 의중과 기준을 멋대로 넘겨짚어 함부로 비난하는 것도 안 될 일이지만, 너무 비판을 틀어막는 것도 건설적이지 못 하지요..
님 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들중에 전술이나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뽑고, A전술이 안통할경우 b전술도 염두해둬야 하지 않나요? 리그에서 못하고 부상이라 경기도 출전 못하거나 폼이 하락한 선수들이 자기 스타일 전술에 맞다는 이유로 뽑으면 그게 문제아닌가요?
감독 선임된지 1년도 안되서 월드컵 준비해야하는 감독에게 여러가지 전술을 요구하는게 더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홍감독이 리그에서 활약을 해야 대표팀에 들어올수 있을것이라고 발언을 한거같은데 ㅎㅎ 근데 지금 리그에서 벤치도 못앉는 선수들을 뽑았자나요 원칙을 깨고 ㅎㅎㅎ 그냥 자기가 자초한 일 아닌가 싶은데 . 항상 입이 문제네요 홍감독은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는 뽑지않겠다' '박주영 6월까지 뛰지못하면 뽑을수없다' '원칙은 어느상황이 와도 바뀔수 없다'
누가 강제했다면 또 몰라, 자기 스스로 한 말인데 이걸 대중의 주관적인 잣대니 맞출 필요가 없다느니 하는게 더 웃깁니다.
그러는 본인 역시도 남들에게 자신이 홍명보를 감싸는 근거를 주입하고 있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박성호는 끌어들이지 맙시다. 황선홍 경질직전까지 가게만든 장본인을 누가 국대뽑자고 난리쳤나요.
저도 그걸 대중의 주관적 잣대네, 맞출 필요 없네 그러는 본글 쓴 님이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감독이라는 사람이 꾸준히 강조해 온 원칙인데 그걸 너무 쉽게 깨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팬들이 납득못하는것이고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중에 성적 올려도 해당 감독에 대한 얘기를 팬, 여론이 불신만 하게 될겁니다 차라리 원칙 이런거 얘기 안하고 당당하게 내 스타일대로 뽑을테니까 믿고 지켜봐달라 이렇게 얘기했어도 논란은 지금보다 덜 했을겁니다
전 홍명보 감독이 'K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는 무조건 뽑겠다' 라고 말한적이 없다는걸 말하는 것이지요
왜 K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를 뽑지 않느냐며 비판하면서 홍명보 감독이 그런 말을 한양 몰아가는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랍니다
2012년 후반기에 박성호 말이 안나올수밖에 없는 이유는 박성호 자체도 있지만 그당시까지 대표팀 득점력이
원톱부재니 뭐니 볼멘소리 나올 상황이 아니었으니 그런거죠.
이란전 직전 우즈벡전까지 월드컵예선 네게임동안 11득점, 거의 경기당 3득점 씩을 올리고 있었는데
공격수 대체자 찿고 있을 이유가 있습니까? 거기다 지동원, 박주영 상태도 지금과는많이 다르고 할땐데.
비유도 좀 될만한걸 해야 납득이 가겠죠?
박성호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해볼만한게 최강희가 리그에서 뛰어난 선수를 우선 선발하겠다며 선발을 고려했고 2012 시즌 막바지에 박성호가 좋았죠
지금 박주영이 그리스전에서 골넣으며 대표팀에서 가치를 증명했고 김신욱도 러시아전에서 골을 넣으면서 대표팀 공격진에 문제가 없다는게 드러난 지금
왜 그 선수를 뽑느냐고 아우성을 떠는건 납득이 되실까요?
저도 그런 현상에 대해서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쓴거구요
박성호는 뭔 개드립이지 진짜 ㅋㅋ
포항에서도 2년 내내까였는데 ㅋㅋㅋ
레오나님 지기님께서 오늘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함부로 막말하지 말라고 공지하셨답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시구요 반말하지마세요
@에시앙 for you 박성호 선수이야기는 의견이 다른것과는 다르죠. 박성호 선수가 가끔 잘한 줬지만 리그에서도 평범, 평균 이하의 공격수였습니다.
이야 ㅋㅋㅋ
'기승전감독맘' 이니 입다무셈
근데
리그 지속출장과 활약을 승선 원칙으로 세운 분이 누구셨을까???????????????????
NewEngine님 지기님께서 오늘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함부로 막말하지 말라고 공지하셨답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시구요 반말하지마세요
@에시앙 for you 기승전감독맘' 이니 입다무셈 - 은 댁의 글을 요약한 어절입니다. 존칭이 필요 없지요.
리그 지속출장과 활약을 승선 원칙으로 세운 분이 누구셨을까? 는 의문문이지요. 댁 본문에도 까? 로 끝나는 의문문 엄청 많습니다.
존대를 한다고 예의가 아니지요. 댁글은 보는 이에 대한 예의가 전혀 없어요.
상식적으로 리그 씹어 먹고 있는 선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당연한 것인데
그런 관심을 싸잡아 국대 승선 선동자로 느껴지게끔 하는 예의 없는 글이죠.
답 없는 실드 글ㅋㅋ 이제 이런 글 지겹다
사랑해날두해님 지기님께서 오늘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함부로 막말하지 말라고 공지하셨답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시구요 반말하지마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의견을 내놓는것은 제 자유입니다 K리그에서 날라다녀봤자 소용없다는게 아니라 K리그에서 날라다니더라도 국대감독의 성향과 맞지 않으면 뽑지 않는게 맞다는걸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박성호 2012년 후반기에는 충분히 리그 씹어먹을만했다고 볼만한 공격수죠 그 후반기만 놓고 보면요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몰아가지 말라고 하시는데 저도 제 의견을 내놓으니 거기다대고 그만하라고 요구하지 마십시오
@에시앙 for you 리그 씹어 먹은적 없습니다.
그냥 어느정도 팀에 맞춰준 수준이죠.
박성호 선수를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지금의 이명주나 그 당시의 황진성 처럼 경기를 좌지우지 하거나 포항팬들에게 조차도 스쿼드에 이름만 있어도 기대가 되는 그런 존재감을 가진적이 없습니다.
말씀하신건 일반론이고 그건 사람이 일반적인 행동을 했을 때 적용하는 것이죠.
비일반적인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 비판받는데 있어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비일반적인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주관적인 기준이 적용되는것이지요
자기네들 맘대로 비일반적이라고 규정짓고 논리도 없이 막말하는거면 저도 아무렇게나 비일반적이라고 감독 선수 손가락질하고 매장해도 되겠구요
@에시앙 for you 감독이 스스로 이야기한 방향성을 스스로 어기고 전체 운영이 혼란스러워지는건 어떻게 봐도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군요. 논리도 없이 막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딱히 논리의 도움이 없어도 알 수 있는 부분을 혼자 모른척하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위치선점 감독이 K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는 내 성향 아니더라도 무조건 뽑겠다고 말한적이 없는데
말을 만들어내는 상황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죠
논리 도움 없이 알 수 있는 부분이라
누군가에게 악감정이 생기는걸 제대로 설명할 논리조차 없다면 그 악감정의 근거가 무엇인지 의심하게 되는게 더 정당한거라고 보네요
@에시앙 for you 지금 사람들이 말하는 원칙은 경기에 뛰는 선수를 뽑겠다는 원칙이죠. 올림픽 멤버가 무혈입성하게 하지 않겠다던 소신도 있었구요.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면, 케이리그 개막 후 활약하는 선수가 있다면 뽑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한것도 사실입니다. 이렇듯 누군가 말과 소신, 원칙을 잃어버리고 팀운영방향이 좌충우돌하고 있다는 건, 논리가 없는게 아니라 논리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부분이라는 말씀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시는지.
선수 선발권은 감독 고유권한이죠..
박성호....어이가 없습니다. 국대 박성호? 포항팬들은 상상도 못해본 일일 듯 하네요. 그냥 웃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