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 J전에 박사님께서 올려주신 자료중에 토마스가 자기보다 훨씬 큰 선수를 상대로도 전혀 망설임없이 주먹을 휘둘렀던 토마스의 깡과 파이터 본능에 놀랬습니다 보통 기싸움에서 안질려고 눈 부릅뜨고 말빨로 어쩔려고 하는 선수들과는 달리 싸움걸면 절대 마다안하고 파이트...ㄷㄷ
부상도 있겠고 당시 디트로이트가 아이재이아를 뉴욕으로 트레이드할려고 해서 열받기도 했었고요. 글고 구단이 당시 팀의 문화를 완전히 바꿀려고 할때 진절머리가 났다고도 하더군요. 그랜트 힐 뽑기 위해 일부러 탱킹하고 그랬던게 맘에 안들었나 보더라고요.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겠죠.
첫댓글 부상이랑 겹치면서 그런 생각이 든게 아닐까요?
부상이 있었는지는 몰렀네요ㅎㅎ 하긴 부상없이 몸이 말끔한데 그런생각 든다는게 난센스네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론 몸이 만신창이였습니다. 결정적으로 94년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이 나가는 큰 부상을 당했고요. 재활하고 쉬어가면서 몇 시즌 더 뛰는 건 자기 성미에 맞질 않았기 때문에 화끈하게 은퇴를 결정했고 후회는 없다고 했습니다.
최근 토마스의 인터뷰에선 큰 부상을 입고 말년에 굳이 복귀를 한 코비가 이해하기 힘들다고도 했죠. 경기를 장악할 능력이나 자신이 없으면 아예 안 뛰는게 자기 스타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자기가 평균 14점, 7어시스트 정도 밖에 못하는 건 팬들도 원치 않았을 거라면서...
다분히 아이재아 토마스 답네요ㅎㅎ 오픈코트에서 보면 말도 차분히하고 한 성격 안했을것같은데 나이먹으면서 바뀐건지 아님 원래 그랬는데 농구할때만 그런건지ㅎㅎ
@취해봐 토마스는 현역 때도 자신의 터프함을 치명적인 미소로 감추고 있었죠. 토마스의 부드러워 보이는 표정 뒤엔 섬뜩한 강인함이 숨겨져 있다고 보는게 정확할 겁니다. 형들도 모두 조폭에 갱단이었고요. 사실 무시무시한 사람입니다.
@Doctor J 동안의 암살자는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완전히 공감합니다.
@헤파이스토스 80년대말, 라이벌인 시카고 불스 팬들 사이에 불리워지기 시작한 별명입니다.
@Doctor J 전에 박사님께서 올려주신 자료중에 토마스가 자기보다 훨씬 큰 선수를 상대로도 전혀 망설임없이 주먹을 휘둘렀던 토마스의 깡과 파이터 본능에 놀랬습니다 보통 기싸움에서 안질려고 눈 부릅뜨고 말빨로 어쩔려고 하는 선수들과는 달리 싸움걸면 절대 마다안하고 파이트...ㄷㄷ
@Jerry Sloan 바클리가 자신보다 작은 선수에겐 절대로 주먹을 휘두르지 않았듯이, 토마스도 자기보다 (엄청) 큰 선수들에게만 주먹을 날렸습니다 - 빌 카트라이트, 릭 마혼, 빌 레임비어 등등..
@Doctor J ㅋㅋㅋ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였네요
오픈 코트가 뭔가요? 지금 동명이인의 선수가 나왔는데 원조 아이재아도 그 선수 보면서 기분이 묘할듯?ㅎㅎ
스펠링은 조금 다르죠. Isiah와 Isaiah...
Open court 라고 은퇴선수들 나와서 다양한 주제에대해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에요ㅎㅎ 유투브에 치시면 나올 거에요!
부상도 있겠고 당시 디트로이트가 아이재이아를 뉴욕으로 트레이드할려고 해서 열받기도 했었고요. 글고 구단이 당시 팀의 문화를 완전히 바꿀려고 할때 진절머리가 났다고도 하더군요. 그랜트 힐 뽑기 위해 일부러 탱킹하고 그랬던게 맘에 안들었나 보더라고요.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겠죠.
바꾸려고 했던 팀문화가 '배드보이스'인가요? 왠지 탱킹하고 그랜트힐을 뽑는다는게 그런 느낌이네요...
@헤파이스토스 그것도 한 부분일 수도 있겠네요~ 전력이 어떻든 열심히 하기보다 전력이 안되니 일부러? 탱킹할려고 했던 문화를 얘기하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아이재이아가 NBA opencourt 에 자주 나와서 옛날 얘기 많이 해주네요 ㅋ
토마스 팬분들은 좋겠어요. 토마스의 은퇴후에도 이런 뒷이야기를 언제든지 들을 수 있으니 말이에요.
진짜 상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