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후 12개월 목표가 8만원으로 제시
분할 후 S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다. 추천 사유는 1) 2022년 높은 이동전화 ARPU 성장과 감가상각비 정체를 기반으로 높은 이익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고, 2) 최소 2022년까지는 분할 전 총 배당금을 유지할 것이란 점을 감안 시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이며, 3) 최근 망패권 강화 양상, 진짜 5G로의 진화 본격화 돌입 예정임을 감안할 때 PER 상승, 기대배당수익률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분할후 12개월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제시한다. 2022년 총배당 금에 기대배당수익룰 4.1%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매출액 전망 낙관적, 2022년 높은 영업이익 성장 예상
SKT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통신부문에서 높은 영업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이동전화매출액/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흐름을 감안할 때 그렇다. 이동전화 APRU 상승 폭이 2021년 1%에서 2022년 5%로 확대될 것이고 감가상각비 역시 5G 투자 증가에도 주파수관련비용 감소로 인해 정체 양상을 띨 전망이다. LTE 사용 대가가 감소할 것이며 5G 주파수 경매가 2023년으로 지연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2022 년엔 마케팅비용이 증가하겠지만 그 폭은 4%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폰 판매량이 급증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인당획득비용(SAC)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라 광고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의 안정 추세는 2022년에도 여전히 지속형이다.
당분간 총 배당금 7,200억원으로 유지될 것, 주가 상승 전망
배당금은 향후 SKT 시가총액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결국 분할 후엔 총배당금과 배당금의 흐름이 주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단순히 총배당금뿐만 아니라 배당 흐름도 SKT 시가총액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배당이 축소되면 기대배당수익률이 높게 형성될 것이고 반면 배당이 유지되는 흐름이면 기대배당수익률이 낮게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분할 이후 SKT 경영 진은 배당금 유지에 무게를 두는 양상이다. 혹시 모를 추후 지배구조개편 작업을 의식한 측면이 있고 주가가 경영진 평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기도 하다. EBITDACAPEX의 30~40%라는 분할 후 SKT 배당 원칙에도 불구 하고 SKT 총배당금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7,200억원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젠 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하나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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