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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입니다!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있는 듯 하네요- ㅎ
오늘 오전에 면접을 보고 들어와서 뻗었다가 이제야 일어난.....
다들 저와 같으신지 후기가 거의 없네요.. ㅋ
도움 드리고자.. 간단하게 몇가지 남기려 합니다.
먼저 PT면접-
저는 석사라서 자료를 준비해갔는데,
시간 엄청 빨리 갑니다. 시침의 속력이 3s/s 는 되는 것 같아요..
면접관님께서 사전에 시간 안내못받았냐고 한번 끊으셨는데 그때가 약 8분.._-_ 10분정도 발표한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시간 때문인지 표정좀 굳어지신것 같고;
인성직무융합(제가 지금 막 이름 붙인거 ㅋ) 질문을 3개밖에 못받았네요..
석사이신 분들 최대한 간결하게 핵심만 말씀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만 말하다가 길어졌지만;)
학사분들 문제는.. 날짜마다 다른것 같은데, 오늘은 그나마 와닿는 주제였던 것 같아요
세부 제약사항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름대로의 의견을 펼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론면접-
주제는 친숙한 내용이었어요. 얼떨결에 제가 사회를 보게 되었는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면접관님들 정말 편하게 대해주십니다.
그냥 한가롭게 티뷔보시는것 같다는 느낌도.. ㅋ
그러니 너무 떨지말고 친구와 대화하듯이 편하게 발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매우 짧으니 개인당 두세번 발언이 적당할 것 같아요
사실 사회를 처음해보는거라서.. 말을 너무 더듬었습니다. 더듬이라도 튀어나올 기세.. ;
안그래도 짧은 시간 제가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같이 했던 분들에게 죄송하네요. 토론자분들 7분 다 잘하셨어요! ^^
스터디 통해서 사회해보셨던분들 차분하게 하실 수 있다면, 전체를 위해 사회자를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개인 점수의 +- 같은 문제가 아님 ㅎ)
마지막 임원면접-
토론이 끝나자마자 바로 임원으로 투입... 그래서라고 할 순 없지만
사회를 너무 못했다는 마음이 채 가시기 전이기도 해서.. 패닉이 온것 같아요_-_
처음에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 스스로 무덤을 팠다고나 할까요..
압박받으신분도 있는것 같은데 전 그러진 않았고.. 스스로에게 압박을 해서..;
인성도 짧게 끝납니다.(실제론 길었는데 짧게 느껴진것일수도..)
내용은 .. 면접관으로서 이 회사에서 일할 사람을 뽑기 위해 궁금한 것이나 필요한 사항들이 주로 나오는 듯 해요
이력서를 보고 '오호 이건-? 그렇다면-?' 이라고 생각될만한 부분 위주로-
저는 대화를 좀 잘못 이끌어서 기술질문쪽도 가긴 했는데.............
면접관님마다, 피면접자의 대답에 따라 질문이 다를테니
어떠한 경우라도 미소와 함께 침착하게 자신을 어필하고 입사의지를 보여주면 될 것 같아요.
익히 들었던대로 면접관님들께서는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많이 배려해주십니다.
그렇더라도 마음을 놓지 말고 적당한 긴장을 유지해서 백지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같이 토론면접 하시는 분들하고 최대한 마음을 열어보세요.
이동 간에 인사를 한다던가..
먼저 말을 걸어 대화하다보면 막막했던 감정은 좀 사라지고
실제 면접에서도 보다 편한 웃음과 아이컨택이 가능해질거예요.
저는 세가지 면접을 다 스스로 망쳤..........;
굴러들어온 돼지껍데기안창살소갈비살을 다 태우기만 했다고 생각해서....기대는...............그래도 합니다.;;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 거잖아요? ㅋ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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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s/s에서 웃었습니다^^; 저도 시간엄수해야겠네요 ㅋㅋ 우리모두 굿럭입니다. 따듯한 후기 감사해요
네 화이팅! ^^
저도 요점만 말하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요점만 초스피드로 이야기했더니 3분만에 발표를 끝마쳤네요;;; 그랬더니 질문만 많아지고 ㅠ_ㅠ
저랑 반대의 경우군요- ㅎ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근데 한타임에 몇명이나 되던가요??
버스 두대.. 약 70~80명정도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