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내에서 핵심 계열사로 부상
2023년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증익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메리츠금 융지주 내에서 핵심 계열사로 부상할 전망이다. 언론에 따르면 김용범 부회장은 사내 CE 메시지를 통해 2024년까지 순이익 목표치 1.5조원을 제시했다. 2021년 예상 순이익 대비 2.3배에 해당되는 규모다.
추후 동사의 증익분은 계열사 지원 재원으로 활용될 개연성을 배제할수 없으며, 이 과정에서 동사는 계열사 내 자본 선순환 구조 형성 및시너지 창출의 근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금의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은 주주환원 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지 주의 지분율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다. 최근 동사와 메리츠금융지주의 기업가치 동반 상승의 주된 이유로 판단된다.
4Q21F 순이익 1,750억원(+60.3% YoY) 전망
4Q21F 영업이익 2,397억원(+55.3%, 이하 YoY), 순이익 1,750억원 (+60.3%)으로 시장 컨센서스(순이익 1,160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요율 인하에도 불구 월평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95억원(-26.5%)으로 기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 된다. 이에 따라 사업비율은 22.1%(-3.2%p)로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 손해율도 양호할 전망이다. 장기위험손해율은 96.7%(+2.5%p)로 상승세가 지속된다. 자동차손해율은 82.0%(-3.0%p)로 추정된다. 투자영업이익률은 3.8%(+4bp)로 소폭 개선된다.
목표주가 60,000원, 투자의견 ‘매수’ – 업종 Top Pick 유지
멀티플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0,000원으로 상향한다. 올해 발표된 자사주 매입 2,103억원+순이익 10%의 연말 현금배당은 약 44.2% 의 주주환원에 해당된다. 기존의 배당성향(35~37%)에 비교해도 상당히 주주친화적이다. 상장 손해보험사 중 가장 우수한 펀더멘털을 보유한 점과 계열사 내 캐쉬카우로 변모하는 과정임을 근거로 업종 Top Pick을 유지한다.
신한 임희연, 최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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