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이 7월 점안제 CMO 베트남 공장 완공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분 삼일제약은 전일대비 3.06% 상승한 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일제약은 안과사업부의 빠른 성장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CMO(위탁생산) 사업을 통해 안과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7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점안제 위탁생산 공장을 완공할 전망인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일제약은 안구건조증치료제, 녹내장치료제, 인공누액제(인공눈물), 항생 안약, 항알러지 안약, 결막염치료제 등 29종의 점안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안과 영역에 강점을 두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자체 개발 제품과 미국 앨러간(Allergan), 프랑스의 떼아(THEA), 니콕스(NICOX S.A)와 같은 안과 전문기업들과 연달아 제휴를맺으며 안과영역 제품을 보강한 바 있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2018년 190억원이던 점안제 매출은 작년 400억원까지 성장하며 전체 매출액의 24.5%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부로 자리 잡게 된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작년 출시한 앨러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와 인공누액제 '리프레쉬플러스'는 출시 첫해 각각 63억원과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부지에 축구장 3배 규모의 최신설비 자동화 점안제 생산 공장이 완전 가동된다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CMO 사업을 통해 안과사업을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c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및 유럽연합 GMP시설에 맞춰 올해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1회용 점안제 1.4억관 및 다회용 점안제 0.5억병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