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상승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5% 하향하나, 이는 주가에 일정부분 반영. 격리 제도 폐지로 수요 회복 기대감 상승세. 단순 자본 확충 목적의 유상증자는 필요 없음.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양호한 재무구조 보유
▶ 연료비 상승은 부담이나, 격리 제도 조정으로 수요 회복 기대감 상승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27,000원에서 23,000원으로 15% 하향. 연료비 증가를 반영하여 2022년, 2023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7%, 14% 하향한 것에 기인. 주가는 이미 연료비 증가 우려를 일정부분 반영하였으며, 다시금 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국면
2022년, 2023년 연간 평균 제트유가는 배럴당 103달러, 101달러로 기존 추정치 대비 14%, 12% 상향. 연료비가 계속 상승할 경우, 유류할증료 인상을 통한 가격 전가에도 한계가 있어, 향후 국제유가 궤적 확인이 필요
정부는 4월 1일부터 입국자 격리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힘. 해외 사례를 보면, 격리 기간을 축소할 경우, 곧바로 여행 예약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중장기 수요 회복 강도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있으나, 일단 수요 회복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
▶ 저비용항공사 중 재무구조 가장 안정적. 중장기 통합 주도 전망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확인한 4분기 실적은 국내선 운임 호조 및 수요 견조로 기대치를 소폭 상회. 특이사항은 4분기 당기순이익에서 이연법인세자산 증가에 따라 흑자 전환되면서, 연말 기준, 자본은 1,727억원 기록. 단기금융상품 및 현금성자산은 총 1,779억원을 보유. 진에어는 경쟁사가 진행하고 있는 단순 운전자금 확보 및 자본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는 필요 없을 전망.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
공정위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조건부 승인을 결정. 해외 경쟁당국 승인 시, 저비용항공사(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간의 통합 절차도 시작될 전망. 에어부산, 에어서울 지분 인수 과정에서 대략 4,000~ 5,000억원 규모의 자본 투입 전망. 과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실시한 유상증자와 같은 자본확충 절차 가능성 존재
NH 정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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