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대규모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필름/전자재료와 화학부문의 높은 수출 운임이 지속되고 있으나, 성과급/재고 관련 손실/정기 보수 등의 일회성 비용이 제거될 전망이고, 타이어코드/ 아라미드/에폭시수지/POM 등 Cash Cow 제품군들의 견고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1분기, 전 분기 대비 대규모 실적 개선 전망
코오롱인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대규모 실적 개선(QoQ+1,907.7%)이 예상된다. 필름/전자재료와 화학부문의 높은 수출 운임 등 일부 부정적인 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재고 관련 손실/정기 보수 등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타이어코드/아라미드/에폭시수지/POM 등 Cash Cow 제품군들의 견고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원단사업(우븐/니트/가동) 중단으로 기존 코오롱머티리얼의 손실이 제거된 점도 올해 1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POM, 가격 강세 지속 중……
동사의 산업자재부문 연결 자회사인 코오롱플라스틱의 주요 제품인 POM은가격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후 중국의 POM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물 공급 제한으로 수급 타이트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주요 원재료인 메탄올의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3월 초순 역내 Natural Grade POM 가격은 톤당 $2,225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상승하였다. 이에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POM 스프레드 개선, 전 분기 성과급/정기보수 관련 일회성 비용 제거 및 작년 판매 법인 신설(독일/인도/미국)로 인한 수출 증가로 100억원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60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산업자재부문 증설 모멘텀 발생
올해 하반기부터 주력 사업부문인 산업자재의 증설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1) PET 타이어코드는 올해 9월말 베트남 플랜트가 완공된다. 베트남의 두번째 증설하는 플랜트라 완공 후 예상보다 빠른 상업화가 예상된다. 1.92만톤의 생산능력을 고려할 경우 연간 약 800~900억원의 매출액 증가가 전망된다. 또한 베트남의 인건비/전력비 등 원가 우위를 감안할 경우 수익성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 총 2,300억원이 투자되는 아라미드는 내년 9 월에 증설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에 동사의 파라 아라미드 생산능력은 기존 7.5천톤에서 1.5만톤으로 100% 증가할 전망이다. 당 리서치센터는 5G 커버 리지 및 채용률 확대로 인한 광케이블 시장 확대로 증설 이후도 동사 아라미드 사업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키움 이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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