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마진 초강세로 1Q 연결OP 1.57조원 기록할 전망
1Q 연결OP 1.57조원 (OPM 8.9%)으로 분기 최대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제마진의 초강세가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문별OP는 정유 1.59조원, 윤활유 1,610억원, 배터리 -1,625억원, 석화 -382억원으로 예상된다. 정유 부문이 전사O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셈이다. 윤활유는 정유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증가로 스프레드가 축소됐고, 배터리는 미국, 중국 신공장 가동 비용과 메탈원가 상승 영향으로 적자 폭 감소가 더딜 전망이다. 석화는 PX 스프레드가 개선돼 qoq 적자 폭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2~3Q에도 높은 이익 레벨 유지될 전망
1Q 실적이 이례적으로 높기 때문에 2~3Q 이익 레벨은 qoq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러시아 경제제재로 인한 원유 및 가스 등 에너지 공급 감소, 그리고 엔데믹 확산에 따른 항공유 수요 증가 등 구조적인 정제마진 강세 요인이 남아 있어, 2~3Q에도 절대적인 OP 레벨은 상당히 높게 유지 (2Q 8,172억원, 3Q 6,139억원 예상)될 전망이다. 더불어 주가 결정변수인 배터리 부문도 신공장 가동률 상승, 메탈원가 연동계약 확대로 적자 폭이 빠르게 감소하며 센티먼트가 개선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 유지
동사의 올해 Capex는 6조원이고, 향후 2~3년간 대규모 투자가 지속돼야 한다. 21년 말 순차입금이 8.7조원인 상태에서, 재무 안정성과 자금조달의 균형을 잡는 것이 과제다. 이러한 시점에 정유 (지분 100%)에서 올해 3조원, 내년 1.5조원 이상의 OP가 예상되는 점은 자금조달에 큰 위안이다. SK온 IPO 를 서두를 부담도 작아지고, Pre-IPO에서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BNK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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