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한방울 시험준비는 3년이상 하는거 아님

[빈츠녀시]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애마의뒷치기 '노무현'여시

3년 해봐서 안되면 과감히 때려쳐야 함 그게 진리

정말 주위에 이시험 저시험 준비하는 애들 많은데..

3년 넘어가면 죽도 밥도 안됨

글구 사회성 떨어지고 현실감각 떨어짐

여자애들 기준으로 생각하고 보통 공무원 시험이랑 이런저런 시험 4년제 졸업하고들 시작하니까..

시작이 24살이라고 치면

3년하면 27살이지?

그때까지 안되면 때려쳐

그 이상 하면 안되는 이유를 절실히 느낌

시험준비 1년..25살때쯤 주위에서 애들 취직하면 자기위로인지 정말 그런지는 모르지만 은근히 깔봄

꼴랑 그 월급받고 취직하냐 난 시험만 붙으면 평생직장이다 ㅋㅋㅋ 이딴식으로

근데 2년, 3년 지나다보면 불안해져

수입도 없고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무엇보다도 애들하고 만나면 대화자체가 안통함

본인은 절대 모름

근데..

관심사가 다르기도 하지만.. 확실히 현실감각이 떨어짐

일반 사기업이 얼마나 빡센지, 그렇게 빡세게 일해봤자 쥐꼬리라는거.. 야근에 피터진다는거..그런거 공감 못함

24살에 시작해서 4년이면 28살이지?

28살 초반까지도 붙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있음.. 후반으로 넘어가면..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그제서야 느낌

시험자리는 줄어들고 보려는사람 인원은 늘어감

취직한 애들은 자리잡고 하나둘씩 결혼함

그런데 이때까지도 착각하는게 있음

자기 자신은.. 시험만 때려치면 당장 어디든 취직할 수 있다는 생각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음

친구들은 초봉 막 100만원받고 그럴때 들어가 4년 경력쌓고 못해도 연봉 2000이상은 기본 받고 그 이상 받음..

대기업 빼고는 이게 현실임

시험에 흥미가 없어짐 취직으로 눈을 돌림..

어? 내 친구들 2000씩 받네? 나도 28살이니까 2000은 받아야지?

내 친구들 9시에 출근해 6시, 7시에 끝나네?

나도 그런자리로 알아봐야지..

그 친구들이 4년동안 죽살라게 야근한거, 초봉 100 받으면서 막내로 쓴소리 들어간거..그런건 모름

아니 모른체함, 지금까지 모임에서 늘 이야기가 나오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 니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로 치부하고 듣지도 않았음

그제서야 일자리를 찾아봄

하지만 일반 기업체에서는 졸업하고 시간이 장기간 지났거나 시험준비 한 사람들 별로 안좋아함

친구들이 4년전에 받았던 초봉 100자리도 들어가기가 힘든걸 암

게다가 나이가 28임

회사에서 막내로 부려먹기에는 윗 상사들이 매우 부담스러워함

그리고 결혼과 출산이 얼마 안남았을거라는 불안감때문에 기업체에서 싫어함

절망함..

그런데 웃긴건, 그러면서도 눈을 못낮춤,

왜냐하면 시험만 붙었으면 내 팔자가 이렇진 않았을테니까..

남들 평균 받는거..평균 일하는것만큼만 하고 받고 싶음 문제는 경력도 사회경험도 없음..

그러다가 백수생활로 진입함..

다시 시험준비하거나..시험준비하는 척 하면서 놀게됨..

옆에서 보기..진짜 안타까움..

[이쑤시개가날보며웃고있어]

현실감이 좀 떨어지는건 맞긴 한데 글이 좀 너무 세상 물정 모르는 뭔가 한심해보이는 사람들로 치부하는 것 같아.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안해봤으니 당연히 현실감이 떨어지긴 하지. 글 보니까 글쓴이는 그런 시험들을 준비안해본 사람 같은데.... 그 사람들이 실제론 놓인 상황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지 알긴 하나? 어디 이상한 애들만 골라서 걔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서 써놓은 글 같아서 난 솔직히 불쾌하다. 나도 준비생은 아니지만 내 가족 중에 지금 오랜 기간 고군분투하는 사람이 있어. 저런 사람이 아닌데 내 가족마저 저렇게 단정지어버리는 것 같아서 기분나쁘다.

[아예앙증쟁이]

222... 시험 준비하는 사람도 얼마나 불안하겠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시험에 자기 젊음을 바치는 건데 그 사람이 한 노력도 잘 알지도못하면서 뭔가 함부로 말하는거같음..

[규영이잡아먹자]

솔직히 내주변에 나이많은 어떤언니 저러고잇는데 좀 그럼;;; 왕년에 똑똑햇던건 햇던거고 지금은... 또르륵

[시시콜콜한 이야기]

내이야기다진짜.....ㅠㅠ

[이창선(25)]

뭔가 씁쓸하다.. 안타까워ㅠㅠ

[딥티크]

맞는말..

[애기네애기 쓸애기]

<시험>

[황청망청]

내 얘기네 ㅠ_ㅠ 계속 시험준비 하다가 27살 여름에 때려치고 취업함. 운 좋아서 조건 괜찮은곳에 바로 취업 되었지만, 나도 나이때문에 안될뻔했어. 면접에서도 나이로 태클 들어오고.

[헤어질남자친구를주세요]

휴..............열심히해야되는데.................

[국민]

헐.....

[헬리코박터프로젝트윌먹으면괄약근이]

[행시 3년이상하지마라] 내년부터 9급공무원 준비하는데 1년잡고 빡시게 할거야 진짜 열심히할거야!!!!아자아자!!!!!!!!!

[훈ㄴ ㅕ]

내남친 4년준비해서붙엇당! 그니까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다들 힘내요!!

[숑중기]

헝

[빠꼬미]

3년이상시험준비한여시들 상처만주고 글이 마무리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