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야 하는 반등과 도망쳐야 하는 반등이 있는데요, 중국에서의 답은 극소수 종목을 제외하면 항상 정해져 있습니다.
상해지수는 07년 최고점 대비 거의 반토막, 홍콩H지수는 07년에 2만에서 지금은 3분의1토막이 났고, 15년째 ELS낙인 위기 레인지에서 움직입니다.
되는 시장에서 평타만 쳐도 안 되는 시장에서 날라다니는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제가 계속 강조드리는거. 특정 아파트를 고르는 것보다 어느 지역에 투자하느냐가 훠얼씬 중요합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원리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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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스타] 중국 플랫폼 반등 코멘트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차이나스타 황선명입니다.
전일 홍콩증시에서 항셍테크지수가 6% 상승 마감, 미국증시에서 중국 인터넷 ETF인 KWEB가 7.3% 상승 마감했습니다.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정부의 따뜻한 말 한마디, 미중갈등 완화 기대감, 낙폭과대' 관련 이슈를 정리해봤습니다.
■ 리커창 총리 '1조 위안 경기부양' 발표
24일 리커창 총리 주재의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1조 위안(195조원)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기업과 플랫폼 경제 발전도 적극 지원한다'는 언급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중국 ADR 이슈, 이제 끝이 보일까
전일(25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미중 감독당국이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 ADR의 회계 감독권에 관한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증권당국이 미국 감독기구의 감사를 허용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미국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회계 감사보고서 및 관련 자료를 홍콩으로 보내고, 미국 회계 감독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 감사관들이 홍콩을 방문해 감사하는 방식입니다.
관련해서 아직 양국 감독기관의 공식 언급은 없습니다.
■ 중국 플랫폼은 상시 바겐세일 중
1) 리커창 총리의 경기부양 = 정부의 따뜻한 말 한마디
2) 중국 ADR 이슈 완화 = 미중갈등 해소 기대감
3) 낙폭과대에 따른 수급 유입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지난 3월 말, 4월 말에도 공식처럼 반복된 이슈입니다.
중국 경기가 부진한 만큼 경기부양 언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미중갈등은 양국 감독당국의 공식 발표가 필요합니다.
다행인 점은 중국 ADR 기업들이 직전 저점을 깨지 않고 반등한 건데요, 이번 반등에서 중국 플랫폼의 낙폭과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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