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이 예전의 폴이 아니라는 것도 맞습니다만
사실 슈퍼스타 둘이 한 팀에 모이면 성향이 겹쳐서 양보를 해주다가 클래스가 떨어져 보일 떄가 있습니다.
게다가 폴은 클리퍼스 시절에도 신성인 그리핀과의 롤 분배 문제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던 등
양보하는 것이 익숙지 않았을 겁니다.
거기에 저번 시즌동안 폴은 잔부상 등으로 컨디션 조절도 어려웠죠.
즉, 폴은 뉴올리언스 시절처럼 원맨팀일 때 최상의 힘을 발휘하는 선수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오클라호마는 딱 폴을 위한 라인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주전은 아마도 폴-길저스-로버슨-갈리나리-아담스일 것 같은데 상당히 매력적인 주전라인업입니다.
로벗슨은 수비가 대단히 좋고, 길저스는 검증된 유망주.
갈리나리는 준 올스타급 선수에 롤 문제로 누군가와 충돌해본 적이 없는 선수고 3점슛과 자유투 유도도 좋습니다.
아담스는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가 출중하죠.
거기에 벤치에는 슈로더와 노엘 등이 있어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이 딜도 프레스티의 좋은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번 폴 조지 문제로 허탈한 상황일 웨스트브룩을 보내면서 비슷한 샐러리의 선수를 데려왔지만
연봉 지급 기간은 1년이 더 짧고 1라픽까지 2장, 스왑권도 2회를 가져왔죠.
보호조항이 걸려 있기에 아주 대박이긴 어렵겠지만 팀으로서는 꽤 좋은 분위기 전환을 한 것 같습니다.
폴로서도 하든과 트러블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 훨씬 더 자기에게 좋은 환경에서 시작할 수 있고
명예회복이라는 동기부여도 있을 겁니다.
오클라호마를 서부 13위로 본 예상도 있던데 저는 이 팀이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첫댓글 슈로더도 트레이드 될거같고 갈리날리는 언제 부상으로 드러누울지 몰라 항상 불안하고 폴도 부상 조심해야해서 불안하고..
SGA만 희망스럽네요 ㅠㅠㅠ
진짜 갈로는 부상만 아니면 ,,,,닉스 시절 멜로랑 다이까던 쌈닭때의 퍼포먼스가 그립네요 ,,
근데 이대로 오클의 오프시즌이 마무리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SGA 포가 아닌가요
사이즈도 2m 안되는데
포워드가 약해서 3가드 시스템으로 짜봤습니다.
오 라인업 밸런스 좋네요
근데 오히려 폴팔고 길저스알렉산더 주전으로 키우는것도 장기적으론 더좋다고봅니다.
그렇기는 한데 가치가 내려갈 대로 내려간 지금의 폴을 큰 출혈 없이 보내는 것은 미션 임파서블 수준이라...
당분간 끈끈하게 갈 것 같던 웨스트브룩, 폴 죠지가 날아가 버리다니...참. 이번 오프시즌 최대 이변의 팀은 클립스랑 썬더가 아닌가 하네요.
건강이 문제죠 폴 로벗슨 갈리날리 노엘 등이 유리몸이라....
근데 서부가 워낙 빡세서 플옵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리셋 누르는게 낫긴 하죠.
패스받어서 3점던질선수가 없어요~갈리밖에
sga 괜찮은 슈터입니다
폴은 패스루트가 다양해서 꼭 3점슈터가 많을 필요는 없을 겁니다. 갈로, 길저스면 충분할 것 같네요.
로버슨 3번입니다. sga가 2번요. 그리고 로벗슨이 아니라 로버슨입니다. t 없어요.
그렇군요. 수정했습니다.
저 명단을 보자면 '부상만 없다면'이라는 가정이 너무 빡세긴 한데, 부상 없다면 플옵 무난한 로스터라 생각합니다.
부상만 없으면 정말 헬 서부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반적으론 플옵 무난한 로스터인데 올해 서부에서는 아니죠.. 8위 들기 만만치 않습니다
@재규어까브리 랄이 올라가고 골스, 샌안이랑 8위 다툼 하겠네요. 서부가 세긴 셉니다.
강력하지만 다른팀들 전력이 너무 강하네요...
서부 8위까지 써보면 글쎄요...
킹스나 댈라스보다 강하다고 보기도 힘든것 같아요
cp3, 갈로 모두 65경기 이상 뛰면 기적일 정도로 유리몸이고 로버슨도 1년 반 넘게 경기를 뛰지 않아서 관리가 필요한 선수... 좋은쪽으로 if가 다 터지면 모를까 지금은 서부에서 바텀 5라고 봐야죠
기대가 되고 재밌는 라인업 같긴 하지만...개인적으로는 플옵에 갈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 드네요ㅜ
만약 로스터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그랜트 떠난게 너무 아쉽네요. 그랜트 있었으면 공수양면 엄청 도움 왯을텐데.......
글쎄요 갈리날리 로버슨 은 리그안에서도 손에꼽히는 유리몸이고 폴도 나이가 들면서 잔부상을 달고있고 100프로 전력을 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아담스가 폴 버프 받고 폴폴 날 것 같네요😤
아담스가 올스타센터로 거듭날겁니다
오클팬들에게 상처 그만 주세요. 영원히 썬더맨이었을거 같은 러스가 떠났다는 거 자체로 이미 큰 상처입니다....
플옵가기 어려운 전력이죠. 서부입니다..
추가 딜 없다면 하위권같은데요...폴 연봉을 떠안은 자체가 픽 노려서 새로 팀 갈아엎겠다는 계산이라고 봐야죠
전혀요 플옵 근처도 못갈것 같은데요
솔직히 저 라인업을 봤을 때 전혀 강하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전혀...플옵못갈거같은데
게임이면 재밌게 할 라인업인데 현실은.. 녹록치않죠 ㅠ
지금 서부가 헬이라...피닉스 멤피스 정도 제외하고는 헬파티죠
과연 서브룩과 폴조지보다 나을지는..?
서부 잖아요 전혀 강하다는 생각이 안드는 라인업인데 서부에서 경쟁력이 있을리가요 플옵권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동부였다해도 큰 기대가 안가는 라인업
일단 1,2인자인 폴,갈리날리부터가 인저리프론
크리스폴이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면 시즌초 한정해서 언더독은 될지도 모르겠네요..
동부에서도 플옵 못갈 것 같습니다.
냉정히 말하면 어렵습니다. 엘에이 2팀,샌안,포틀랜드,유타,골스,덴버,뉴올과 비교하면 좋은 전력이 아닙니다. 플옵에 가려면 모든 상황이 최상의 시나리오로 가야하는데 그럴 확률이 낮죠. 미네보단 앞에 있을거 같긴 합니다만...
누가 득점하나요??
더 빡세진 서부에서 지금 로스터면 탱킹해야된다고 보네요
어차피 사치세라인 아래로 내려가려면 추가 트레이드는 필수라고 보고, 지금 전력으로는 서부 플옵에 오르기 살짝 힘들어보입니다. 로버슨보다 경쟁력있는 포워드를 영입해서 주전으로 올리고, 벤치뎁스를 보강할수 있다면 아마 플옵도전은 해볼만할듯 싶어요.
나이 든 폴이 시즌내내 1옵션을 소화할 수 있을지...
고질적인 햄스트링 문제도 있고..
올 해는 손발 맞추고 플옵 진출만 노렸으면 하네요.
결론..
오클라호마는 약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라인업으로 '강하다', '밸런스가 좋다' 이런말은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폴과 아담스는 폴이 원래 하던대로 하면 어느정도 시너지는 나온다고 봅니다만 지금의 농구메타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폴은 점점 더 노쇠화가 될거고 저 라인업에서 시즌내내 부상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플옵은 커녕 언더독 근처도 못갈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