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펀더멘털 변수 민감도는 높아진다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세에 1%대 하락세 기록. 미국 3/4분기 GDP 성장률이 기존 잠정치 2.9%에서 3.2%로 상향조정됨에 따른 추가 금리인상 부담 유입. 향후 금융시장은 추가적인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제한적인 상황. 경기, 실적 등 펀더멘털 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을
- CME Fed Watch 기준 23년 2월 50bp 금리인상 확률이 27.9%에서 33%로 상승. 23년 12월 기준금리 컨센서스도 변화. 4 ~ 4.25% 확률은 22%에서 18.7%로 하락, 4.75 ~ 5% 확률은 10.4%에서 13.3%로 상승. 지금까지 증시는 펀더멘털은 양호한데, 23년 하반기 금리인하는 가능하다는 기대감에 반등세를 이어온 것. 당분간 펀더멘털은 더 부진하고,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23년 상반기 금리인상 폭은 확대되고,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는 약해지는 실망감이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것
-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 대만 가권지수(-1.19%)가 가장 큰 폭 하락 중이며 뒤이어 일본 닛케이지수,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0.99%, 0.64% 하락
- 원/달러 환율은 밤 사이 달러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시 순매도세 지속에 1,280원대로 상승. 다만 장 중 엔화 강세 영향에 달러 강세압력 완화되어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제한
- 업종 대부분 하락 중. 밤 사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4.2%) 급락 영향에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1,39%) 약세와 더불어 2차전지주도 하락세 지속되어 전기전자 업종은 1.96% 한국전력(+2.07%) 중심으로 전기가스업(+0.99%) 강세. 통신업(+0.14%)도 상승세 기록. 음식료품(-0.42%), 보험(-0.41%) 등 경기방어/고배당 업종들은 상대적으로 낙폭 제한
- KOSDAQ은 외국인이 1,000억원 가까기 순매도하는 가운데 3% 가까이 급락. 전 업종 하락세 기록중이며 특히 디지털컨텐츠(-3.52%), 반도체(-3.35%) 약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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