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절반의 회복에서 마주친 저항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2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되어 0.4% 상승. 수급적인 측면에서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은 긍정적. 다만, 아직 자금 유입의 상당부분은 아직까지 삼성전자에 한해서 제한.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한 2차전지 밸류체인이 강세 보이며 오늘 KOSPI 상승 주도. 한편, 등락현황을 보면 하락종목수는 전일과 비슷한 500개 수준으로 아직 위험선호 심리가 온전히 확대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 KOSPI는 8월 초 장 중 고점(2,668p)-8월 중순 저점(2,482p)의 50% 되돌림 수준인 2,575p에서 저항 받으며 지수 상단 제한
-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강세. 특히 부동산 위기 우려 한층 더 완화되어 홍콩 항셍지수는 2.46%, 항셍 부동산지수는 4.66% 급등
-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으나 중화권 증시 개장과 함께 하락전환. 다만 그 폭은 제한적이며 현재 1,318원 수준에서 등락 반복 중
-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55%), 화학(+1.76%) 강세. 특히 2차전지 밸류체인 반등세에 POSCO홀딩스는 4.64% 상승. 7월부터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S-Oil(+6.01%), 금호석유(+5.6%) 등 정유주 강세 뚜렷. 신세계(+2.2%), 현대백화점(+1.47%) 등 중국 소비 관련주 강세에 유통업은 0.82% 상승. 반면, 보험(-0.85%)이 가장 부진. 서비스업(-0.39%)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한 가운데 롯데렌털의 지분 매입 이슈 불거진 쏘카는 7.28% 하락. 통신업(-0.36%), 음식료품(-0.09%) 등 경기방어 업종들도 부진
- KOSDAQ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0.3% 하락해 KOSPI 대비 상대적 약세 전개.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69%), 소프트웨어(+0.62%) 강세. 반면, 반도체(-0.98%), 운송장비/부품(-0.93%), 인터넷(-0.85%) 약세. 테마별로는 로봇 테마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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