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1972-날씨
'그런 사람 만나요
사랑하는 사람
이 사랑 때문에 살고 싶도록 만드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랑'
'저는
같이 죽어 줄 사람 있어요
나 대신 죽어 주겠다는
그 사람을 사랑해요'
이제 우리는 서로가 없는 우주를 상상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선택 해야 한다
내가 없는, 네가 없는 서로의 우주를
서로가 없을 바에야
여기서 영원히 사라져버릴까
아님
우리 사랑했던 기억 하나로
네가 없는 세상을 버텨볼까
어떤 선택에도 자신이 없다
너를 사랑하는 것 말고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보고 쓴 글입니다 :)
첫댓글 나 혼자서도 독립적으로 인생을 잘 헤쳐나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으면서도 그럼에도 그 길을 같이 걸어가며 서로 의지할 사람을 만나고 싶은 그런 마음이 항상 들곤해.. 여시 글을 보니까 참 그런 가슴절절한 사랑을 해보고싶고 그렇네... 상대방 대신 죽을수있다고 말할 수 있을 그런 사랑을 할수있을까
ㅈㄴㄱㄷ.... 여시 댓글 너무나 공감 ㅠㅠ 나도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만 같이 걸어갈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