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전자개표기를 굳이 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고 했고
수표개 위주의 개표방식을 거부했습니다.
선관위가 김어준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근거로 든건,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투표 용지를 근간으로 한 노인들의 손떨림설입니다.
노령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칸에 찍지 못해서 박근혜쪽에 유리한 미분류가 많이 나왔다는 주장입니다.
때문에 부정선거의 가능성은 전혀 없는데 김어준이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것이 선관위 반박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선관위는 놀랍게도 이번에 대선 끝나고 검증해보자고 자신있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건 달리 말하자면 이번에도 K-1.5가 나올거라는 얘기입니다. 자신감이 없으면 할 수 없는 말들입니다.
만일 이번 선거에도 K-1.5가 나오거나 더 높은 수치가 나온다면 투표용지를 근간으로한 미분류설의 근거가 되겠죠.
이번에 투표용지가 말이 많습니다. 아마도 미분류도 많이 나오겠죠. 자연스레 앞서 얘기한 선관위의 자신감과
연결돼 보이는건 제 기분 탓일까요?
부정선거 여부를 떠나 선관위의 관리 능력 자체가 엉망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해킹 염려말고 개표기기를 믿으라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실제 부정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 유권자를 안심시켜줘야 하는게 선관위인데
아무래도 수개표대를 앞으로 빼면 저번 대선 부정선거로 인정돼어 여럿 목 날아갈것 같아서
어떻게든 1.5 만들려고 꼼수 쓰는거 아닌가 하는 소설까지 쓰게 되네요. 참 이런 분위기 싫습니다.
선관위의 권위와 신뢰가 떨어져서 이런거죠.
논란자체가안나와야 정상아닌가싶습니다.
뭔가 뒤에서 움직이는것 같은데 불안불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