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의 실패는 지나온 역사를 인정하지 않고 과거 청산이란 정치보복에서 비롯됐다. 그 정점에는 박정희대통령을타켓으로 삼은 것이고 달리 말하자면 박근혜 전대표를 독재자의 딸이라는 유신독재의 망령으로 까지 몰아가며 집착하는데서 그는 서서히 무너져 갔다. 아이니컬하게도 민주화 세력이라고 자칭했던 김영삼 정권과 이후의 전직 대통령들의 업적은 딴나라당이 잃어버린 10년이라 성토하며 경제재건이란 온갖 미사여구로 혹세무민하여 정권을 잡도록 국민들이 표를 몰아 주었으니 실패했다고 본다. 이들 민주화 세력들의 공통점은 박정희대통령의 업적을 인정하지 않고 한강의 기적은 저절로 이루어 진것처럼 여기는 편협된 역사인식에서 일치한다. 외국에서도 인정하는 박정희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독재자로 치부하며 덮기에는 그분의 업적은 현실에서 빛나고 그들의 실정에서 더 위대하게 느껴진다. 이쯤해서 우린 새로운 도약의 기로에 서있으며 과거에 얽메이기 보단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아량 넓은(?)대통령을 맞이 했다. 무릇, 정치란 원칙과 신의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세치 혀보단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고, 일국의 대통령이면 격에 맞는 일관성있는 언행을 해야 함에도 외국에선 과거를 용서한 듯한 화합을 외치면서 국내에선 정치적 동반자를 외면하며 자신의 상대는 주변에 없고 외국의 지도자라는 좀은 오만하면서 졸렬한 언사가 적의아니게 걱정된다. 앞서 말했지만 전직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라건만 그의 지나온 과거 행적을 비추어 볼적에 독선적인 파쇼가 느껴진다. 만에 하나 박근혜 전 대표의 국민적 지지와 위상을 부정하고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우를 범한다면 역사상 가장 실패한 지도자로 낙인 찍힐지도 모른다.
"영원의 고리위에 인간이 만든 나라는 하나밖에 없다. 주나라, 그 이전의 모든 나라는 주나라에 도달하기 위한 꿈이었고 그 이후의 모든 나라는 주나라로 되돌아 가기 위한 꿈이었다." - 이인화의 "영원한 제국"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