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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소개팅 글만 적다가 20대 문제에 대해 감히 적어봅니다
버거킹매니아 추천 0 조회 2,304 18.12.24 11:05 댓글 4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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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24 11:14

    첫댓글 저두요. 20대 남자가 80%나 문재인 지지했던 세대인데 현정부에 불만 품는다고 선동당하고
    알바 취급해버리면 욱해서 싫어도 자한당 찍는 사람들 많이 나옵니다.
    자한당 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면 쫌 불안합니다. 최대한 이해해보려고하고 잘못된건 잘못됐다고 같이 비판해줘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본인이 느끼기엔 아니니까 그냥 무시해버리면 우리를 무시했던 베이비붐세대랑 다를게 뭔가 싶네요.

  • 작성자 18.12.24 11:20

    전 개인적으로 20대가 자한당 찍는다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너있는 방식으로 선배들에게 공감과 이해, 얘기를 들어달라고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서로 감정적으로 나갈 이유가 1도 없다고 봐요. 다 같은편이에요.

  • 18.12.24 11:44

    바로잡아야 될게^^; 정확히는 20대 47%가 문재인을 지지했습니다. 또 오해를 풀어야 될게.. 일부가 거짓선동'하고' 있다. 알바가 '있다' 는 거지,,, 선동'당하고' 있다 모두가 알바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근데 '나도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선동당하는 거냐, 나도 알바냐 나도 작전세력이냐'는 오해로 번져서 안타깝더군요. 교묘하게 이 지점을 노려서 분열을 만들고도 있구요. 충분히 불만 말할 수 있고,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분들을 선동당한 사람취급, 알바 작전세력 취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서로 비슷한 성향끼리는 공감을 나누다보면 결국 한곳에서 만난다고 봅니다. 만나지 않는다면 원래 다른 성향일 거구요.

  • 18.12.24 11:47

    @울산남자 80%는 20대 문대통령 정책 지지율 긍정 응답이 초반 80몇퍼에서 현재 20몇퍼로 떨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 18.12.24 12:01

    @KobE☞CurrY 그러니까 80%는 그 당시 몇몇 정책을 보고 긍정 응답을 내린거죠. 일시적인겁니다. 그게 곧 문재인을 지지하고 있다는 아니라고 봐요. 지지는 곧 투표고, 투표에 그사람의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난다고 봐요.

  • 18.12.24 12:05

    @울산남자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만큼 현 상황이 심각하다는 얘길 하고 싶다는 거니까요.

  • 18.12.24 12:12

    @KobE☞CurrY 그쵸. 저나 콥커리님이나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데 청와대라고 모를까.. 전 인식하고 봅니다. 이번에 대통령이 여가부에서 남성 여성 모두 차별이 없어야 된다는 발언에서 그게 나타났다고 보거든요. 차근차근 잘 풀어줬으면 좋겠어요.

  • 18.12.24 12:13

    @울산남자 제발요.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휴가내고 고향 내려와있는데 민심이 심각하네요ㅜㅜ

  • 18.12.24 11:16

    자주 보이지 않던 아이디와 닉네임이다, 알바다
    이런말 하는 댓글들 보면 솔직히 진짜 답답한게 사실이네요

  • 작성자 18.12.24 11:18

    근데 간혹 그런 합리적인 의심(?)을 살만한 글이 요새 자주 보이는 건 사실이에요. 물론, 자기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알바취급하는 건 문제가 있겠지만요.

  • 18.12.24 11:19

    답답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예의가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이라고 말 함부로 하는 거죠.

  • 18.12.25 11:42

    막말로 이카페에 알바가 올 일이없죠 십년전이면 모를까..

    자기의견과 다르다고 알바드립치는거보면 이젠 불쌍해보이기까지 합니다

  • 18.12.24 11:23

    공감합니다. 저는 30대 중반이지만 20대를 돌아보면 글 쓰신 분과 같은 마음이었네요. 지금도 닳아진 것 뿐이지 같은 마음이구요. 우리 모두 20대가 아닌 적이 있었나요.

    지금 20대의 분노의 방향은 정치적인 옳고 그름의 문제 이상으로 세상의 부당함과 불합리함에 대한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페미니즘의 본질이 불합리에 대한 여성들의 외침이었다면, 지금 20대 남성도 똑같이 외칠 권리가 있죠. 비웃고 무시할 권리는 아무도 없어요. 힘내시길 바래요.

  • 18.12.24 11:28

    20대들의 분노는 차별과 정부의 소통부재에 대한 것들이죠. 이해합니다. 힘내시길.. 근데 정부와 정치인들이 이 분노들을 이해하고 소통하고자 나선다면 좋아지지않을까합니다.

  • 18.12.24 11:30

    저는 30대 초반인데, 20대들의 분노의 방향이 아쉽지만 충분히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030 대는 항상 경쟁이었고, 미래도 불확실한 세대죠. 오로지 내 실력으로만 버텨야한다는 생각이 기본입니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희생으로 요구하면 당연 반발하는 것이구요. 본인들도 힘든데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라고 하니 화가 나는거죠. 20대 남성들의 현재 처한 환경을 이해해야합니다

  • 18.12.24 11:35

    또한 정치적인 결사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더 세련되고, 확실한 방법이라는 말씀에 무척 공감합니다. 하지만 먼저 공동체를 위해 나서는 것은 손해라고 가르치는 세상이죠. 정의를 외치고 헌신하는 사람을 비웃게 만들어버렸고요.

  • 작성자 18.12.24 12:14

    맞습니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사법부의 이상한 판결로 인해 정의와 공동체를 위한 일들도 섣부르게 못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 18.12.24 11:44

    정말 공감하고 좋은 글입니다. 정부도 현상태에 무지하고 젊은남성들도 자신들의 의견을 의미있게 표현하는게 서툽니다. 쉽게 지지철회를 선택한다가 정말 맞는말입니다.

    박사모들 홍준표가 박근혜 아무리 욕해도 결국은 자한당을 지지하면서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하더니 요새 자한당 분위기가 변하거 보면 느낀바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딱 맞는 정치세력이 있다면 그세력을 찾아가 지지하는게 맞겠죠. 그라나 제가 보기에는 많은 젊은남성들은 민주당과 대통령이 싫더라도 자한당이나 비미당 정의당을 가지는 못해요. 다른 논제들은 차제로 하더라도 페미논쟁에서마저 그당들이 대안이 못되니까요.

  • 18.12.24 11:45

    그럼 페미논제 제외하고 비교적 자신의 평소 생각과 비슷한면이 많은 정당을 비판하고 그 안에서 바꾸어가도록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혹여 그들이 자신의 입맛에 딱 맞는 정당이 없다고 투표나 시위등의 방법말고 그냥 정치세력을 비난하고 관심을 끄지않았음 합니다

  • 작성자 18.12.24 12:15

    @팥들어쑤 저도 정확히 동의합니다. 유시민작가가 썰전에서 맞춤복과 기성복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면서 얘기하더군요. 심지어 내 자신조차도 제가 마음에 안들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지속적으로 지지당에다가 의견표출, 세련된 방법으로의 정치참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8.12.24 11:55

    그런 뉘앙스를 풍기는 분들의 진짜 미음은, 반사이익을 자한당이 누리는 꼴을 못 보겠어서 하는 말인거지, 자한당 찍을거냐며 비아냥거리는 건 아닐겁니다.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어떨까요;;
    하지만 님의 말씀에 공감해요. 30-40대들이 괜히 지금 분노로 가득찬 20대의 심기 건드리는 말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 18.12.24 12:04

    불공정과 비합리가 보이면.. 실제 그 피해가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화가나고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서로 공감하면서 바꿔갔으면 좋겠습니다. 30대인 저라고 왜 불만이 없겠어요. 저도 불만이 있는데 장점이 훨씬 많은 정부라 지지하고 있고, 단점은 고쳐가면서 쓰자고 생각하면서 이 정부 바라보고 있습니다.

  • 18.12.24 12:22

    지금 상황에서 문정부 지지자들은 작전세력의 거대한 음모, 알바타령, 그래서 자한당이냐? 이 세가지 발언만 안해도 반절이상은 갑니다

  • 18.12.24 12:01

    닷붙여 전정부가 했던건데 왜 이제와서 그러느냐도요

  • 18.12.24 12:05

    @GarneTTatum 별의 커비님 말씀은 동감하는데...GarneTTatum 말씀은 그게 아닌게 지난 여성창업 3점으로 한바탕 휩쓸고 갔는데 그거 남경필 정책이였죠. 별의 커비님 말씀은 동감이 되지만 GarneTTatum 말씀하신 부분은 해명을 할 건 해야되는 부분이죠.

  • 18.12.24 12:10

    @동갑내기짱 해명을 하거나 잘못됐으면 고쳐나가야죠. 근데 해명은 안하고 왜 전정부때부터 그랬던걸 왜 지금정부를 탓하느냐고만 하는거요.

    아...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답글뜻을 잘못 이해한듯하네요;;;

  • 18.12.24 12:08

    이게 말을 정확히 해도 오해가 생기는 부분이라, 저부터 자제하고 있네요.

  • 18.12.24 12:22

    이거 매우 공감요. 빡치셔서 꺼내는건 아는데요. 위에 했던 얘기 꺼내서 도움될거 없다보네요

  • 18.12.24 12:28

    @GarneTTatum 현정부에서 정책 만들고 시작한 것처럼 호도하니까 그러죠.

  • 18.12.24 12:12

    공감 갑니다. 사회에서 두집단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양쪽 다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이란건 있을 수가 없다고 봐요. 전 정권 때 가장 싫었던게 자기네들의 정책에 반하는 집단을 적으로 몰아 세워버리는 행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새 대통령에게 바란 건 두 집단 사이의 갈등을 해결해 내라고 하는거 보단 같은 전 정권과 같은 정책을 내더라도 반대하는 집단에 대해 이해를 바라고 소통하고 누그러 뜨릴 수 있는 것이기도 했거든요. 버거킹매니아 님의 마지막 '마음의 문'이란 말이 마음에 들어요

  • 18.12.24 12:26

    무슨 말씀이신지는 잘 알겠는데.. 30,40대도 학창 시절 12년동안 경쟁하면서 자란건 마찬가지에요.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은 대부분 학창시절 비슷한 삶을 살죠. 30,40대들도 취업하기 힘든 삶을 살았던것, 같은 수능세대이기도 하고, IMF도 겪고 다 힘들었어요. 근데 여기서 또 꼰대 얘기 나오겠죠..근데 페미정책 얘기하는 20대가 생각해봐야 할게, 같은 남자인 30,40대 얘기 잘안들어요. 선배라고 하면서 한마디만하면 꼰대라고 하죠. 그리고 같은 정책아래서 같은 남잔대 20대에서 유독 반발이 심해요. 그것도 생각해봐야 해요. 같은 남자끼리도 공감이 안되는 의견들이 너무 많다는거죠..

  • 18.12.24 12:35

    당장 20대들 남녀있는 동아리에서 페미 관련 부정적인 얘기 꺼내면 낙인 찍히고 개박살납니다. 저희야 대학 졸업해서 체감 못하지만 요즘 대학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한걸로 왜곡된 사고관을 가진 20대
    페미여자애들에게도 힘실어줘버렸습니다. 여대는 새내기 올라오면 탈코르셋 강요합니다. 저희때 그런게 있었나요? 남자가 이래~ 여자가 이래~ 꺼내도 웃으면서 넘어갔죠. 요즘은 대학교에서 그런 비슷한 표현도 잘 못꺼냅니다. 숙명여대가 날뛰는게 대포적인 경우인데 걔네는 대놓고 여자들끼리 모여있어서 그런 경우고 일반 남녀 다 있는 학교들도 여자들이 숨길뿐 비슷한 사고방식으로 남학우들 공격합니다.

  • 18.12.24 13:01

    공감 가는 면도 있지만 조금 착각하시는게 지금 20대랑 30대는 많이 다르지 않아요. 88만원 세대가 지속되고 조금 심화된 것 뿐입니다. 무슨 지표를 보든 매한가지일 겁니다. 그리고 비단 20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이 모든 문제의 발원지는 결혼 못한 30대 여성의 반란이고 그게 점차 확산되가는 거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8.12.24 13:08

    저도 별 다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2030은 거의 같고 굳이 나누자면 IMF전세대인 40대에서 조금 다르겠죠.

  • 18.12.24 13:09

    @버거킹매니아 그러시면 비슷합니다. 참 답 없는 문제고 어디서 부터 해결해야 할지 막막해서 놓고 있는 것 같은데 하루 빨리 토론해서 올바른 결론을 도출해내서 이런 양분화된 싸움 좀 안 했으면 합니다. 남은 20대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미리크리스마요.

  • 작성자 18.12.24 13:10

    @vs KG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1)남성에 대한 지원 정책이 전혀 없고, 이슈화조차 되지 않은 점
    2)남녀 권리가 거의 비슷해진 2000년대 이후의 청년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배려, 양보를 거부하기 시작한 점
    3)한쪽이라도 양보하면 타협의 가능성은 있지만, 남성들도 타협을 거부하기 시작했다는 점

    이로써 비혼이 늘어간다는 점, 이정도가 요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그만 싸웠으면 하네요 지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 18.12.24 12:55

    꼰대들이 여자에 엄청 약하자나요ㅎㅎ 만나봤어야지ㅎㅎ

  • 18.12.24 13:06

    전 사실 요즘 많아지는 이런류의 남자입장에서의 글들 또한 불편해요... 꼴페미는 말할것도 없고요.
    물론 버거킹매니아님의 합리적임을 추구하는 바는 알겠지만 말이죠.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면 좋겠지만 요즘 극단적인 글들 보면 솔직히 꼴페미와 크게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 작성자 18.12.24 13:12

    그만큼 삶이 각박해지고 있다는 증거겠죠. 안타깝습니다.

  • 18.12.24 13:16

    제일신기한거는 3 40대들 지들도 공부압박 경쟁에 시달렸으면서 자기자식들에게 하는거보면 예전보다 더 병적으로 집착하는거죠 이제 유아때부터 학원에 경쟁.. 그래서 머라하면 니도 애기낳아봐라 안그랄꺼냐고..

  • 18.12.24 13:36

    답이 없죠. 시스템을 싹 갈아엎어야하는데 그런 얘기하면 빨갱이라하고 ㅋㅋ

  • 18.12.24 13:39

    그래도 그렇게라도 시달려서 이만큼 사는걸수도 있으니까요...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 대사중에 지금은 갈구는거 같아도 그래도 나중에 부모 고마운지 알거다 라는 대사가 아주 헛튼 소리만은 아니죠.

  • 18.12.24 14:04

    지들이라니...수준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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