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속내를 다 털어 놓겠습니다..
저는 황우석 박사 지지자임과 동시에 박근혜님이 꼭 차기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원래 저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 동안 누가 대통령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상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의 생각이 이번 사태를 겪어면서 바뀌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크게 바뀌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005년 말 이른바 황우석 사태가 발생하였고, 언론의 보도 내용에 이상함을 느끼게 되어 이 사태를 파고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당시 의문스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3년이 지난 지금 모든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언론이 보도를 하고 있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메이저 언론에 게재된 최초의 진실성 글은 지난 수요일 조선일보에 게재된 이상희 대한변리사회 회장의 '시론'입니다.
시론에 게재된 글의 요지는 세계는 지금 줄기세포 전쟁에 돌입된 상태이며, 우리나라는 대표선수를 출전시켜서 금메달을 따야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대표선수'라 함은 바로 황우석 박사와 그 연구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왜 박사모에서 이번사태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박사모는 근혜님이 대통령이 되도록 지원하여 이 나라에 정의가 실현되도록 하고자 하는 애국시민들의 모임입니다. 저도 이에 동의를 하기 때문에 박사모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정의실현'은 근혜님이 대통령이 되기 전이라고 하더라도 입장이 되는대로 동참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황우석 사태는 간단히 말하면 불의한 세력들이 세계 최고의 과학자를 사기꾼으로 몰아 낙마시킨 사태입니다. 이러한 불의를 외면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국익수호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근혜님을 통하여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 중의 중요한 것이 부강한 우리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줄기세포 분야는 우리나라가 최정상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가 지원만 한다면 가까운 장래에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국익을 우선시 하는 애국 박사모가 이번 사태를 외면하여서는 안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셋째, 고통받고 있는 난치병 환우들을 위하여 적극 나서야 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법령을 뜯어 고치면서까지 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어느 회사에 임상시험까지 허용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치매 환자, 척수손상장애인, 당뇨병 환자 등 현재의 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을 줄기세포로 치료를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적인 면을 떠나서라고 현재 고통을 받고 있는 전세계의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박사모는 적극 나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근혜님을 위하여 나서야 하는 것입니다. 2007년 중앙일보의 여론조사에서는 황박사의 재기를 원하는 국민이 76.8%였으며, 2008년 7월의 SBS '그것이 알고싶다'편에서의 여론조사에서는 무려 국민의 '88.4%'가 황박사의 재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즉, 국민의 대다수가 황박사의 재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원하는대로 해 주어야 여론을 장악할 수 있으며 표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박사모에서 머뭇거리는 사이에 어느 정치인이 위와 같은 국민들의 여망에 부합하는 정책들을 과감히 추진할 때 표심은 급격히 이동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여러 이유로 박사모에서는 황우석 사태에 적극 나서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하나만 더 설명 드립니다.
이번 사태 초기에는 노사모의 활동 무대인 '서프라이즈'에서 이번 사태에 적극 개입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거기서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글 하나에 조회수가 수만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엄청난 정보가 축적되어 이번 사태와 관련된 의문점의 70% 정도는 그때 이미 풀렸습니다. 지지자들의 수도 급격히 늘어갔습니다. 그런 상태로 몇달만 지속되었으면 이번 사태도 조기에 해결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던 중 우리의 주요활동 무대인 사이트(서프라이즈 노짱토론방)가 해킹 당하여 폭파되었습니다. 단순한 해커에 의한 폭파가 아닐 것입니다. 당시 정부와 교감을 한 운영자들이 고의적으로 폭파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그곳을 떠나 조그마한 자체 사이트를 마련하여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때 훌륭한 분이 대통령이 되어야 함을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박사모는 황 지지자들과 많은 부분에서 가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더라고 대승적인 자세로 포용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조선일보 시론의 제목은 "줄기세포 올림픽 금메달을 놓쳤어야"이며, 필자인 이상희 회장님은 하나라당 국회의원을 5선인가 하시면서 그 중간에 과기처 장관도 역임하신 분입니다. 근혜님과도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을 모함한 원균의피가 아직도 흐르는 모양입니다..지금 미국 카나다도 줄기세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차원에서 허가하고 장려하는 것이 현실인데 우리는 황우석박사를 매장시키는 먹충이 짓을 하고 있지요.. 참 어이없는 대한민국...
저는 황빠들의 글에 동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어제밤이후부터 글쓰기가 정지 되었습니다. 별욕고 안했는데. 참 억울 합니다. 어차피 박근혜님 뿐입니다.
박사모는 초지일관 영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