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시점에서 이건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다. 나 역시 첼시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 속에서 앤서니 고든은 떠나지 않는다."
- 22세에 웨스트햄 → 첼시로 이적한 것과 유사하지 않냐는 질문에도 오히려 그때보다 첼시 → 인터밀란으로 이적할뻔 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난 28-29세 무렵 인테르와 거의 사인 직전이었다. 하지만 결국 첼시에 남았고 그건 내 인생에서 최고로 잘한 결정인 것 같다. 다른 이유로 이적할뻔 했었지만 양쪽 입장을 다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웨스트햄에서 첼시로 이적한 것도, 인테르로 가지 않고 첼시에 남았던 것도 모두 나에겐 좋은 결정이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느끼는 감정이 다르기에 꼰대처럼 선수들 모아놓고 '내가 어쩌고 저쩌고' 같은 이야기는 해주고 싶지 않다."
"하지만 고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입장에서 뭐가 베스트일지, 그가 클럽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선수단을 위해 본인의 역할이 무엇일지와 같은 것들은 내가 조언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