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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기억에 남는(좋은쪽으로) 의사나 약사 있으신가요??
페야 스토야코빛 추천 0 조회 1,345 20.06.05 23:09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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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05 23:25

    첫댓글 남자 선생님이셨나요? 정말 좋은 기억이셨겠어요

  • 작성자 20.06.05 23:55

    여자 선생님이셨습니다ㅎㅎ

  • 20.06.05 23:35

    주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는데 검사결과가 좋아도 지금은 좋지만 발병이 시작되면 내장 기관이 파괴되고 손발이 마비 되면서 죽을꺼라고 들었는데 작년이었나 의사 선생님이 발병이 되더라도 저희가 지켜드리겠다는 식으로 말씀해 주셔서 엄청 고마웠던 기억이 나네요

  • 작성자 20.06.05 23:56

    마음을 치료하시는 분이시네요

  • 20.06.05 23:50

    급생각나네요
    보생당약국 아저씨
    ...
    잘지내시는지..지금은 할아버지겠지요...
    아..급궁금...

  • 작성자 20.06.05 23:56

    잘 지내시겠죠ㅎㅎ

  • 20.06.06 00:01

    정말 잊지못할 약사님이었겠군요!
    저도 세 분이 기억 납니다.

    한 분은 여의도역 근처 약국 약사님.
    두달째 감기가 안떨어져서 고생하고 있다가 약이 떨어져서 약국에 들렀습니다.

    증상을 말하니 잘쉬고 잘 먹는게 중요하다고 잘 챙겨먹으라고 하면서 이것저것 먹으라고 하더군요.
    약은 정말 간단히 주고요. 그 전 약국들은 감기 걸린지 오래되었다고 하면 약만 많이 처방해줬었는데...
    정말 엄마 느낌이었습니다.

  • 20.06.06 00:10

    두번째는 구로구의 바른약국
    나이드신 선생님이었는데 항상 겸손하고 친절한 자세에다가 약을 과하게 처방하는 것보다 증상에 대한 주의사항 전달하면서 약은 싸게 처방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감사한 마음에 멀더라도 항상 거기서 약을 샀습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약사가 바뀌고 같은 증상에도 약값은 배로...
    그래서 그 선생님께 더 고마움을 느낍니다.

  • 20.06.06 00:13

    @낙은내 세번째는 15년전 엄청난 미모의 의사쌤.
    외상이었는데 아픈티를 내기가 싫었습니다ㅡㅡ

  • 20.06.06 00:02

    울릉도 저동항 버스정류장에 약국이 있는데 작년 출장으로 울릉도 들어갔다가 에어컨을 직빵으로 쐬고 자서 냉방병? 같은게 걸렸어요. 도시 약국 생각하고 진통제나 사러 갔다가 처방까지 해서 주셨는데 약물의 오남용이 의심될 정도의 약알숫자가.. 거의 열알에 가까운.. 근데 신기하게 딱 하루치 먹고 거뜬하게 회복했어요. 자신만만하던 약사님의 표정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 20.06.06 00:50

    10년 넘게 원인을 못 밝혔던 편두통 원인을 잡아주신 대치동 허브신경과 의사선생님 주기적으로 1-2년에 한번은 도움받고 있습니다 ㅎㅎㅎ

  • 20.06.06 05:19

    편두통 원인이 뭐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10년 넘게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는데 동네 신경외과에서 거북목 증후군을 얘기하면서 실비보험 있냐고 묻더니 비싼 주사랑 교정치료를 권하더라고요. 실비된다면서요. 믿음이 안 가서 우선 나왔는데요.

  • 20.06.06 08:03

    @국산시민 전 동막동통증후군인가 그거라고 거북목이랑도 비슷해요 처음 치료때 주사 맞고 견인치료랑 물리치료 받고 그랬는데 몇만원선이었던듯

  • 20.06.06 08:56

    @래리존슨 그 의사가 실비부터 묻는 것도 그렇고, 사람도 좀 사짜 느낌이 나고 해서 그냥 나왔는데 두통 원인이 근육이나 자세에서 나올 수 있다는 건 맞는 얘기였네요. 감사합니다.

  • 20.06.06 09:54

    @국산시민 저도 가끔 머리 아플때 목 들어서 하늘 바라보거나 하면서 목근처 풀어주면 나아지고합니다

  • 20.06.06 03:19

    어릴때 우리 형제가 아플때마다 가던 내과가 있었어요. 설날 즈음에 갔는데 세뱃돈을 주시더라구요. 아주 기억에 생생합니다. 빳빳한 1000원이었어요.
    저는 그 선생님이 최고였습니다

  • 20.06.06 06:04

    한 10년 전이었나 인근 약국 약사 여자분 딱 한번 봤는데 기억나네요. 완전 제 스타일이었는데...

  • 20.06.06 06:58

    전 아픈 부분은 없는데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 참 많이 갔었습니다. 그 중 한 피부과 의사가 여드름은 답 없습니다. 그냥 냅두시거나 염증성 여드름은 오셔서 짜시고 시간이 흐르고 나이 먹으면 다 없어집니다 하더니, 여드름이 안나는 그 순간에 흉터치료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하길래, 처음엔 뭐 이리 대충 하시나 했지만, 정말 관리 안 받고 있는데 어느 순간 안나더라구요. 그 전 피부과 의사들은 뭐 받아라 뭐 받아라 해서 돈 엄청 깨졌는데 말이죠

  • 20.06.06 09:41

    지금 가끔 가는 피부과원장님 시원시원하고 항상 웃으면서 설명 잘해주셔서 피부과 갈 일 있으면 거기로만 다닙니다. 피부가 안좋아서 프락셀을 받아볼까 했더니 남자들은 생각 보다 체감 효과 없을거라고 그 돈으로 맛있는거 먹고 여행 다니라고 하시더군요. 레이저로 피부 잡티만 살짝 정리 하는 정도만 하라고 권하셨었고요.

  • 20.06.07 00:32

    어렸을때, 기침만 하면 약사님이 주사를 놓으셨어요,
    훌쩍거리면 주사, 에취하면 주사, 어디 다치면 주사, 기운없으면 주사...
    알약과 한약을 항상 같이 먹었고요,
    연고는 입술이든 입안이든 눈이든 상처이든 연고가 없어질때까지 빡빡 문질러주셨네요.
    그러다 보니 어렸을때부터 왠만한건 그냥 참았어요. 차라리 참고말지...
    시간이 지나고 나서 26살때 머리가 우끈거린게 두통이란걸 알았고요,
    28살에 제가 즐겨먹던 복숭아를 먹으면 눈이 가렵고, 입술이 불어오는게 알러지란걸 알았네요.
    그래도 약사 아들이라고 지금은 당황하지않고 왠만한 응급처치는 할수있어서
    주사빼고 그대로 제 아들에게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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