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비는 아틀레틱 상대로 코파 델 레이에서 탈락한 후 기자회견에서 "클럽에는 마르크 기우, 라민 야말, 페르민, 엑토르 포트, 쿠바르시 등 매우 좋은 프로젝트, 한 세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감독으로 있든 없든 오늘은 중요한 무언가가 시작되는 날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챠비가 맞다. 클럽은 다소 잊힌 지 수년 만에 라 마시아로 돌아왔다. 그리고 최근 몇 년 동안 바르셀로나 미래의 기초를 형성할 많은 선수들이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미래의 바르셀로나 기반이 될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게다가 대다수가 라 마시아에서 훈련받은 선수들이기에 돈이 들지 않는 기반이다.
아주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아라우호와 페드리만이 비용이 들었지만, 그들의 기량과 입단 시기를 고려하면 매우 적은 비용이다.
수비 라인은 포트, 쿠바르시, 아라우호, 발데로 구성될 것이다. 아라우호와 발데는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챠비와 함께 최고 수준의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포트와 쿠바르시는 이제 겨우 17살로 아직 성장하고 자리를 잡아야 하지만, 두 선수의 미래는 밝다.
미드필더에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바르셀로나는 물론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굳힌 페드리와 가비라는 두 선수가 있다. 세 번째 요소로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페르민이 있다.
포워드 라인은 라민 야말이 앞장서고 있다. 그가 메시 이후 라 마시아가 배출한 최고의 재능이라고 말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지난 두 경기만 보면 된다. 그리고 그는 겨우 16세다.
야말과 함께 스타로 발돋움하던 안수 파티의 활약을 모두가 기대하고 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가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정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센터 포워드 마르크 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