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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9월, 소위 두명과 하사 한명이 함께 탈영, 그것도 무장탈영을 하는 희대의 사건이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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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하사의 사제 차량을 타고 도주함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DA44158DCC7D711)
결국 하루만에 소위 두명은 자수..
나머지 한명의 하사는 3일 정도 더 지나서 체포됨
이들이 탈영한 이유는 바로 사병들의 하극상 때문....
후임들을 구타하는 병장을 소대장이 말리다가 병장에게 구타당하는 일이 벌어짐
소대장은 중대장,대대장 등에 보고했지만 참으라는 대답만 돌아옴
평소에도 소위 계급이었던 소대장은 고참병장의 지시하에 병사들로부터
괴롭힘 당해옴.. 소대장실에서 병장들이 몰려가 화투치고 술먹고
경례는 고사하고, 반말하고 대놓고 무시하고..
후임병들에게 소대장보고 경례하지 말라고 지시내리기도..
그러던 차에 일이 터진거고
열받아서 세상에 이런 부조리를 알리고자 무장탈영함
옛날 80년대나 90년대 군대엔
병장들보다 짬 안되는 소위나 하사들이 병장에게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함
어쨌든 이런 썩어빠진 하극상 병영문화가
세간에 다 까발려진 사건
참고로 탈영했던 세명 포함해 하극상 벌인 병사들 다 징역행
첫댓글 아버지 군생활할때 진짜 심했다던데...간부랑 병사 기싸움이 어마어마했다고 ㄷㄷ
맞아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신입소위나 하사도 그랬고 당시에 존재했던 일반하사 제도 때문에 병장과 분대장간에 기싸움 장난아니었다고 ;;
육군인가
옛날엔 병장이 리얼깡패
저희 아버지 해병대 부사관인데 신입장교들을 그렇게 무시한다고....예전엔
저당시에는 진짜 병사들끼리도 주먹질하고 싸움 많았다고 하던데 자살도 훨씬많고
미친 참으라고했던 중대장 , 대대장 다 깜방 보내야지
저때는 단기 하사 들어오면말도 못했는데
이등병하고 일병까지 말 놓고 상병은 대꾸도 안함 결국 일이병들이 짬찰때 같이 따라 올라감 병장은 영외 하사되야 인정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