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초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모든 라인에 보강이 있을 것이며 이것이 제가 현재 선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포지션별로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해 경쟁을 펼칠 겁니다.”
그리고 목표 포지션은 잘 알려져 있다. 루이스 캄포스는 몇 주 동안 선수단 구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모든 수준에서 보강이 있을 것이라는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골키퍼는 첫 번째 주요 프로젝트다. 파리는 돈나룸마와 함께 뛸 수 있는 세컨 골커퍼를 찾기 위해 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테나스는 스태프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파리는 다른 골키퍼를 영입해야 한다. 한 가지 중요한 기준은 리베로 임무를 수행하거나 심지어 팀의 선발로 출전하기에 발밑이 좋아야 한다는 점이다.
파리는 몇 달 전부터 수비진 보강을 고민했으며 빠르고 기술적이며 공을 회수하는 데 능숙한 오른발 센터백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겨울부터 협상이 시작된 릴의 레니 요로를 포함해 여러 선수의 프로필을 검토하고 있다.
2025년까지 계약된 요로는 이번 여름에 릴을 떠나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슈퍼 에이전트인 멘데스가 대표로 있는 요로에 관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지만, 파리는 가슴에 품고 있는 카드를 모두 꺼내 들고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릴은 그의 가치를 90~100m 유로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공식 및 비공식적인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파리는 그의 계약 상황을 고려할 때 가격을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힘든 협상을 예상한다. 파리가 계속해서 기회를 찾고 있지만 라이트백 영입은 분명하지 않다.
미드필드에서는 스포츠 경영진이 높이 평가하는 아이만 카리와 모스카르두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비수 앞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선수를 추가로 찾고 있다.
이번 시즌 해당 역할을 맡았던 비티냐처럼 회수와 플레이 디렉팅이 모두 가능한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현재 고려 중인 프로필을 고려할 때 잔류를 원하는 우가르테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
파리는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이후 선수 영입과 방출 모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파리는 현재 음바페를 대체하기 왼쪽 윙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파리는 이미 조지아의 크바라츠헬리아를 공격력 강화를 위해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파리는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을 왼발잡이 선수 (아센시오, 뎀벨레, 이강인)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순수 오른발잡이는 바르콜라뿐이다.
이미 보도했듯이 하무스와 콜로 무아니가 여전히 계획에 있는 센터 포워드 보강은 현재로서 선호하지 않는다.
파리는 사비 시몬스의 상황도 명확히 해야 한다. 그는 이번 여름에 매각되지 않을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 다음 이적시장에 시몬스를 매각할 경우 파리는 그의 전 소속팀인 PSV에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이는 파리의 의도가 아니다.
구단은 시몬스를 되찾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선수는 다음 클럽 선택에 대해 발언권을 갖게 될 것이다. 새로운 임대 계약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그를 붙잡고 싶어 하는 라이프치히가 유혹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