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포 고정운 감독이 'K리그 사고뭉치' 채프만 영입한 이유는?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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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감독은 "우리가 상대에게 공을 뺏었을 때 전진 패스나 경기 템포를 조

절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면서 "호주에서 34경기를 뛰었는데 15경기 정

도를 모두 봤다. 오늘은 경기 막판 20분 정도 기회를 주면서 팀에 적응시킬 생

각"이라고 밝혔다.

고 감독은 이어 "선수랑 미팅을 했는데 본인이 과거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면

서 "그때는 젊어서 그런 문제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가정도 이뤘고 스스로 많

이 성숙해졌다고 하더라. 나도 예전처럼 문제 일으키면 안 쓴다고 분명히 이

야기했다. 옛날 같은 태도면 쓸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