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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콘크리트 유토피아 2번째 관람 후기 (왕스포일러)
theo 추천 1 조회 1,346 23.08.17 22:0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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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7 22:25

    첫댓글 굉장히 디테일한 리뷰네요. 여자들은 모두 죽이고 남자들은 모두 겁탈하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ㅋㅋ

  • 23.08.17 22:35

    아 이병헌 원래 이름이 ‘모세범’ 이었군요
    성경에 나오는 모세의 이야기와 비슷 하다는 글이 있었는데 맞네요
    저도 여자는 겁탈 당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묘사는 정말 싫어해서 그냥 생략한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왜 지진, 폭발이 일어났는지?
    박서준은 어떻게 살아 돌아왔고
    그 아파트만 왜 안무너졌는지
    그런 설명 없이 그냥 바로 시작된 것도 좋았습니다
    결말은 너무 극적으로 끝나긴 했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또 이 글을 읽고 보니 설정이 좀 비현실적이긴 하다고 생각드네요ㅎㅎ

  • 23.08.19 19:37

    이병헌이 택시 운전하면서 나온. 라디오 방송에서. 쌍둥이 유성이 떨어진다는. 내용이 나왔어요. 그냥 지나가는 유성이 구경해봐라 였는데. 지구에 떨어진거죠.

  • 23.08.20 00:46

    @치즈소보루 그런 디테일이 있었군요 못들었는데ㅎㅎ

  • 23.08.17 22:43

    리뷰 잘 읽었습니다..!!

  • 23.08.18 00:27

    *의문점 : 김영탁의 노모가 본인의 눈으로 모세범이 자식을 죽이는 모습을 보았는데도, 나중에 모세범의 범행이 주민들에게 밝혀지고 공격당했을때, 왜 (그 노모는) 사람들을 말리는 제스춰를 했을까요? 이부분이 계속 생각이 났네요. 물론 그 과정에 있던 살인도 너무 충격적이었고 슬펐어요.

  • 23.08.18 04:58

    박보영이 집에 들어와서 물었을때, 이병헌을 끝낼 가장 결정적인 기회임이 분명했는대도 사실상 거절했죠. 여러 정황상 그냥 치매로 아무 것도 모르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1.본인 아들이 쓰레기 수준의 나쁜놈인걸 알고있거나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음 2. 아들을 죽인 장면이 돌발적으로 일어난 정당방위에 가까운 사건이기때문에 상황참작, 이병헌에 대해서도 일종의 피해자라는 연민 3.그리고 여튼 그후로 대소변 수발 등 일정부분 아들의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걸로 생각합니다

  • 23.08.18 00:46

    신축 분양받아 4년째 살고 있는데(첫집ㅠ) 얼마 전부터 담배냄새가 올라오더라고요.
    전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집안에서 태우니까 잡아낼 수도 없고, 화만 삭이고 있다가 갑자기 새로 이사온 집이겠다 싶었어요.
    근데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덕분에 저희 동은 입주 후 한번도 매매된 적이 없거든요.
    네이버 부동산을 찾아보니 역시나 근래 거래된 게 모두 전월세였어요.
    그래서 아내와 담배냄새 얘기를 나누다가 결국 그 말을 하고야 말았어요.
    역시 자가가 아니니까 집을 막 쓴다고..
    그러면서 서로 막 웃었죠. 우리도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면서 ㅋㅋ

    기왕 구분짓고 아파트 공화국 까기로 한거 자가나 임대 유무로 더 이야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재난에 처한 사람들의 심리묘사는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지겹도록 봤으니 ㅎㅎ
    이상 콘유 리뷰였습니다.

  • 23.08.18 10:11

    서명할 때 ㅁ부터 적는게 캐릭터가 무식해서 한글을 잘 모르나 했었는데 본명때문이었네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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