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와이프와 참 안 맞네요...
이타적인마음 추천 1 조회 4,868 23.09.12 23:21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9.12 23:26

    첫댓글 저는 이혼이 흠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고 봅니다.
    개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시대죠.
    헤어지고, 돌싱으로 살다가 더 잘맞는 분 만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23.09.12 23:29

    아내분이 지금 일을 안하시는건가요? 3개월 시간을 준다는건 취미 생활을 찾아보시라는건가요~? 저도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쪽인데 재택하면서 안바쁘면 누워서 있거나 편하게 있거든요..

    만약 아내분도 퇴근하고 좀 편하게 쉬시는거라면 의욕 없어 보이는게 당연한게 아닐까 싶네요.. 옷차림은 집에서는 편하게 있는게 당연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ㅠ.. 제가 제3자라서 글만 읽고 느낀점이라 실제랑 다를 수 있지만요..

  • 23.09.12 23:28

    삶의태도가 다를때 가장 맞추기가 힘들더라고요.. 한쪽이 포기하든 (주로 진취적인쪽이 포기하게 됩니다) 갈러서던지... 그런데 의외로 시간이 지나서 서로 맞춰지는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운동 싫어하던 제 부인도 결혼 10년만에 운동하다가 은근히 재미있던지 점심시간을 쪼개서 운동을 하더라고요. 물론 그외에 여러가지는 아직도 안맞지만... 모 그쪽도 제가 다 맞겠습니까... 서로 어는정도 포기하며 사는거죠.

  • 23.09.12 23:29

    와이프와 안맞는면이 누구나 있지만 장점을 보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샹각합니다. 저도 안맞는면은 바꾸려 노력해봐도 안바뀌더라구요. 그냥 가끔씩만 그런 단점을 투덜거리기만 하시고 쿨하게 그냥 인정하고 사는게 스트레스 덜 받더라구요 내가 저사람한테 느꼈던 장점을 더 보시고 사는기 어떠실까요.

  • 23.09.12 23:30

    결혼 전 짝을 찾기까지 치열하게(?) 지내다가 정착지를 찾았으니 긴장의 끈을 놓고싶단 마음일겁니다.

  • 23.09.12 23:33

    저도 상담 받아보라는 조언을 여러번 들었는데도 아직 해봤지만..
    분명 정신적인 문제가 내재 되어있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상담을 같이 받진 않고 저만 했는데 약처방 받고 꽤나 개선된 상태라서.. 가보시라고 조언 드리고 싶네요
    물론 가장 중요한건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나올 때지만요..

    노력이라는건 내가 억지로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내가 정말 행동으로 옮겼을 때를 말합니다

  • 23.09.12 23:30

    가정에서 행복해야 사회에서도 행복합니다. 대화를 통해 최대한 서로 조율해보시고 그게 안된다면 아이가 생기기전에 선택하길 바랍니다.
    성격안맞고 라이프스타일 안맞는걸 계속 맞추는것 또한 스트레스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 23.09.12 23:32

    어떤 장점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셨나요?

  • 23.09.12 23:37

    혹시 와이프분 예민하신 성격이신가요? 완벽주의인 면이 있다거나요. 제가 밖에서 그렇게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오거나 에너지를 다 쓰고와서, 스트레스 받는거 풀어야되니까 누워있거나 먹는거로 풀었거든요.
    또 몸이 약해서 갑상선으로 살이 찐 상태에서는 더 무기력감+우울증이 오더라구요. 혹 어디 불편하신곳이 있는건 아닐지 한편으로 걱정이되네요.
    살 10kg 찐 상황이면 아마 옷 사이즈도 바뀌셨을꺼고, 태도 안나고.. 친구 지인들 만나면 비교아닌 비교하게되어 우울해서 더 안만날 수 있어요.
    운동부분은 참 어렵죠. 혹 정적인 운동이나 정형화된 헬스 말고, 댄스나 에어로빅, 줌바 이런 활동적인 운동으로 알아봐주시는건 어떠세요? 극단을 생각하기전에 조금 보듬어서 이야기 나눠주시는것도 좋지않을까해요.

  • 23.09.12 23:46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고민 좀 되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자 하는 의지가 생길때까지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 마음님의 마음만큼 베우자분도 같은 마음일꺼에요.

    좋아서 한 결혼이니만큼 그 초심이 어딘가에 가려져있을테니 천천히 차분하게 찾아보시되 무리해서까지는(자신을 버리면서까지는) 찾지 마시길 바랍니다.

    힘드시겠지만 여기 글 쓴 순간부터 한스텝 놓으신거라 생각됩니다. 다시 또 한스텝 놓으시면 됩니다.

  • 23.09.13 00:08

    글만봐선 헤어지는게 답일거같은데 와이프분 얘기도 들어보고싶네요

  • 23.09.13 00:25

    그냥 와이프 사생활을 존중해주시는게....우리 아내가 좀 정크푸드 좋아하고 삶의 스트레스를 푸는게 퇴근 후에 맛난 거 먹으면서 유튜브 보는게 내인 사람익니다. 저도 아내랑 동거, 결혼하면서 10킬로 넘게 쪘는데요. 아내도 저 꼴배기 싫은게 게임하는거, 안치우는거에요. 그낭 서로 인정해주는게 속 편해요. 아내가 밖에서 어떻게 하루를 치열해ㅔ 살았는지 모르자나요

  • 23.09.13 00:28

    말장난 같지만 와이프분이 3개월줄테니 그안에 헬스도 하지말고 규칙적으로 살지 말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는 3개월이 아니라 수년이 필요합니다. 아내를 힘든일이생겨도 함께할 가족으로 생각하신다면 정말 길게 보고 우선 두분의 관계회복에 먼저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이혼이정답일수도있습니다. 그래도 지금드는 생각과 좋은 관계로 회복됐을때 생각이 다를수있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 23.09.13 00:34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신데에는 이유가 있으시겠죠 글만 봐서는 님이 옳아 보이지만 글쓴님같은 스타일 사람 숨막히게 하는면도 있어요 남편이 글쓴님과 비슷해요 자격증 공부하고 커리어에 대해 굉장히 고민하고 성실하게 나아가는 이런식이요 님 속으로 내가 이렇게
    배려해주고 아이도 없는데 맥 놓고 있는게 싫으신 거잖아요 제 남편이 신혼초에 저한테 치열하지못해서 시험(임용고사)에 못해서 못 붙은거라고 말한 적 있답니다
    님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언가 장점이 있었으니 늦은 나이에 결혼까지 하셨겠죠 시간지나면 서로 맞춰지기는 하는데 부인분 입장도 봐야 알겠네요 님 눈에는 나태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무언가 마음속 응어리가 있을거에요

  • 23.09.13 00:39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라고 하시는건 와이프에게 너무 강압적인 요구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글쓴이분의 와이프분 같아요. 편하게 편하게~ ㅋㅋ 하지만 현실은 제 와이프는 그렇지 않죠. 엄청 뭐라하고 전 또 투덜대다가 싸움으로 번집니다. ㅋㅋ 존중해주세요. 본인의 삶과 생각의 방식을 와이프에게 강요하려고 하실 때 거꾸로 본인에게 와이프의 삶을 강요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삶에서 FM은 항상 정답이 아닙니다. 포기할건 포기해야 행복해집니다

  • 23.09.13 00:58

    저는 완전 E이고 와이프는 I에요. 서로 성향이 반대이기도하고, 에너지나, 생활 패턴 등 다른게 많습니다.

    물론 저도 결혼한지 이제 1년 조금 넘었는데 서로 이해 해주려고 노력 하고 있는거 같아요.

    글쓴이님의 글을 보아하니 사모님이 원래 게으르거나 나태한 분이셨는지 혹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 힘이 없는지를 확인 해봐야 할 거 같네요.

    또한 여기서 중요한건 “나”는 사람이 좀 더 활동적이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너”는 왜 안그래? 라는 생각은 글쓴이 본인의 마음과 생각이라 사모님에게는 맞지 않는 생각일수 있어서 기다려 주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 23.09.13 01:13

    아내분이 혹시 연애 시절에는 안 그랬다면, 더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면이 있었다면, 그냥 성향 문제가 아니라 우울증 일 수도 있다고 봐요. 무기력증이 우울증의 가장 기본적인 전조라고 하더라구요.. 한 번 그런 쪽으로 대화를 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 23.09.13 04:34

    이타적인 마음님 기준에 "건강" "일" "목적의식" "미래"가 중요하다고, 와이프분에게도 그것이 중요하다고 못을 박아서는 안됩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는 합니다.)

    만약, 본인의 행복에 "와이프가 나의 기준에 따라서 살아주는 것"이 있고, 그 행복의 기준을 바꾸기 힘들다고 생각하신다면, 빠른 이혼도 서로를 위해 좋은 방법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만약, 본인의 행복에 "와이프, 그 자체"가 포함되었다면, 어렵지만 나의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제가 배운 세상에서 가장 불가능한 건, "남을 바꾸는 것"이고, 가장 오만한건 "남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쉬운건 "내가 바뀌는 것"입니다. (이것도 무지무지 어렵죠.)

    어쩌면, 아직 와이프분이 철이 덜 든 느낌도 있긴 합니다만,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래요. 저는 이혼 후, 약 2~3년을 버렸다고 느낄 정도로 힘들었었어요.


  • 23.09.13 02:14

    그냥 각자의 삶을 사시는게 정신(육신도)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 23.09.13 03:34

    결혼전에 진중하게 아내분과의 결혼에대해 생각하지 못한 이타적님의 불찰이지요뭐...ㅠ 저도 와이프랑 무지 안맞습니다만...ㅠ 일단은최대한맞춰주며살아보고있네요ㅠㅠ 힘내자구요-!!

  • 23.09.13 04:24

    아이 없으면 진짜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생 한 번 사는데, 평생 그렇게 어떻게 삽니까? 옳은 결정 하시길요. 안 싸우고 사는 부부들도 많습니다.

  • 23.09.13 06:05

    많은 분들이 위로글만 있어서 반대로
    좀 나쁘게 말하면
    와이프를 너무 쪼시네요.
    그리고 와이프한테 자기처럼 살라고 강요하는 것 같구요
    그게 더 와이프한테 압박이 되서, 와이프분도 조금 자신감도 잃고, 무기력증에 빠지는 거 아닐까요
    아무리 와이프고 결혼했다지만 각자 자기가 사는 삶의 방식이 있고, 그걸 존중해줘야한다고 봅니다.
    와이프를 이렇게 변화시키겠다보단
    저라면 와이프가 어떻든 간에 그냥 자신이 행복하고 좋아할 것 찾아서 하면서 지낼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좀 더 삶의 보람을 느끼고 집착 할 것을 찾아도 좋을 것 같고, 게임도 좋구요.
    친구들이랑 룸메랑때 얘가 아무리 뚱뚱해도 우리 뭐 상관없잖아요 ㅎ
    그리고 와이프가 조금이라도 변하고 행동하면 감동하고 잘한다해주고 응원해주고... 좋은것만 서로 얘기하면 좋더라구여

  • 23.09.13 07:08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10kg정도 찌면 어때요 10kg빠지는것 보다 낫습니다.

    서로의 반려자를 자기 틀안에 가두려는 순간 비극이 시작됩니다.

  • 23.09.13 10:09

    333 저도 여기에.. 저희 부부는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 존중합니다.. 글쓴이부부랑은 반대인 성향이긴 해요 제가 좀 늘어지는 편 와이프가 부지런한편..

  • 23.09.13 10:20

    저도 공감 그냥 냅두세요. 자정작용 있어요.

  • 23.09.13 10:46

    저도 실례가 될지 모르지만 여기에 공감합니다. 결혼을 했다고 인생의 대부분을 함께 하는 건 이 시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말로 서로의 삶을 존중해 가며 사는게 관계를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23.09.13 06:35

    지금의 모습을 있는그대로 받아 들이시고
    배우자분의 모든것을 사랑해주시거나
    지금 바로 정리하시거나
    이미 마음이 한쪽으로 많이 기우신듯 합니다..
    사실 답이 정해진 상황인듯 하여 감히
    의견을 드리는것도 조심스럽긴 하네요..

  • 23.09.13 06:53

    와이프를 한심하게 보시는데 사이가 좋을수가 없지요

  • 23.09.13 06:56

    한 때는 그 점이 마음에 들어 사랑에 빠지셨을 꺼에요. 사람이 마음이 멀어지면 하다못해 기침소리, 밥먹을 때 나는 소리조차 싫어지거든요. 힘드시겠지만 조언이라고 해주시는 것 들이 집사람 입장에서는 무시당한다고 느껴서 행동의 반작용이 생긴 듯 합니다. 일단 미워하는 마음부터 조금씩 내려놓으시고 서로의 상처를 살펴줄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그래도 긍정적인 점은 개선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으신 남편분이 계신거죠. 그러기 위해선 1대1로 위로 받으려하기보다는 먼저 조건없는 100의 위로와, 변화는 서서히 감화되어야 보인다는 진득함이 필요한 듯 보입니다.

  • 23.09.13 06:56

    다른분들도 쓰긴 하셨고, 제한된 글만보고 판단하기엔 조심스럽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아내분이 결혼전에 어떤 직장생활했는지 궁금하네요..
    제 주변에서도 결혼전에 직장에 대해 스트레스 받아서 결혼후에 그만두고 아기를 키우는 분도 계셨거든요..
    그런점이 있는거 아닌가 싶고요..
    그리고 3개월을 준다는건 뭔가 압박감을 주는거 같아요..자기 딸도 아니고 함께 살아가야할 아내한테 기한을 정한다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한번 툭 터놓고 얘기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살림을 하고 싶다면 하고, 재택을 하신거보니 프리랜서로 할 수 있는 일을 하실수 있는거 같은데 그렇게 하도록 얘기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오래 만나서 결혼해도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면 그건 같이 살 수가 없다고 봅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를 해줘야되는 것이죠..
    그럴 마음이 생기기 어렵다면 각자를 위해 헤이지시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 23.09.13 06:57

    심도있는 얘기를 하고 상대방을 이해와 양보를 하면서 살아갈 정도로 헤어지기 싫으신건지, 아니면 사람은 쉽게 안변하고 그걸 이해할 자신이 없다면 헤어지시는거죠..아이도 아직 없으신거 같으니 부담은 없는거 같고요..

    글쓴 분이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아내 없이 살아갈 수 있는지 말이죠..

  • 23.09.13 08:02

    저는 기혼이고 10년넘게 살고있습니다. 다시 결혼하라면 지금아내가 아니면 절대 안합니다. 그만큼 나하고 맞는 짝이 있다는 겁니다. 40대중반이 넘어가 사람을 많이 만나고 주변이야기를 듣다보면 내가 얼마나 행운아인지 매일 느낍니다. 새상엔 별의별 개성들이 넘칩니다. 그중엔 나와 맞는사람 상극인사람이있고 사람 안변합니다. 본인이 참아줄수 있고 상대가 나를 감당할수 있다하는 사람과 평생살아야죠. 어찌 한정돤 에너지의 많은부분을 마음 상하는거 참는데 쓰며 사나요.

  • 23.09.13 09:28

    글쓴이분이 행복하길바라며 글을씁니다.
    결혼은 긴 마라톤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애처럼 폭발력있게 뛰어가는게 아니죠.
    길게보고 기다려주고 발맞춰주는것도 필요할것 같아요. 분명 결혼을 생각하게한 아내분의 장점도 많을거에요.
    만일 그런데도 상대방을 보면 짜증나고 그렇다면 다른길을 가는것이 맞겠죠?
    조금시간을두고 다시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바랍니다.

  • 23.09.13 09:45

    저 역시 이혼 생각을 수십수백번 한 사람으로써 조언드리면...
    1. 부부상담을 권해드립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고 많이 배웠습니다.
    2. 아내는 내 생각대로 살지 않습니다. 기대를 아예 하지 않는 편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3. 2번과 연관되는 것인데 내 생각이 옳지도, 정답인것도 아닙니다. 세상 만사가 수학 공식처럼 답이 있는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러니 아내가 틀린것이 아닙니다.
    4. 이혼은...해볼 수 있는것 다 해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이혼 전에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백가지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23.09.13 10:01

    예를 들어 3개월 시간 줄테니 하고싶은 일 찾아봐라. 이러면 저는 더 못하고 안할거같아요. 부부가 아니라 상하복종 관계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본문 내용처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건..누가 옳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에요. 존중하는것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 23.09.13 11:11

    이해는 합니다만 상대방은 제가 아닙니다 이해가 아니라 인정을 해야합니다 그냥 다르다는 것을 그게 안되면 참던지 지옥같이 싸워야죠 제 경우 연애도 오래한 상태에서 결혼했는데 매일 같이 싸웠어요 근데 내려놓고 나니 지금은 싸운 기억이 없어요 그냥 포기하면 편해요

  • 23.09.13 11:20

    원론적인 얘기인데 다른 것과 틀린 것(잘못돤 것)은 구분해야죠.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고, 와이프분 생활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모르겠니만, 글 내용으로만 봐서는 글쓴분께서는 본인과는 다르지만 꼭 잘못됐다고 할 수 없는 부분도 틀린것, 고쳐야될 것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신다는 느낌이 드네요.
    본인 양보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상대방이 꼭 해줘야되는 것과 꼭 해줘야되는 건 아니지만 글쓴분이 바라는 부분을 잘 구분해서 생각해보시고, 우선 제대로 대화하면서 와이프의 생각을 들어보는 게 먼저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저도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는데, 결혼 3년만에 10키로 쪘습니다. 나이 먹으면서 살찌는거 가지고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ㅜㅜ

  • 23.09.13 11:24

    글써주신 내용만 봐도 해결이 쉬워보이진않네요 서로간의 생활 패턴이나 삶의 방식이 너무나 다른데 이런걸 결혼전에 아에 몰랐다는건데 ㅜㅜ 해결이 쉬워보이진않습니다 3개월준다는건 그뒤론 포기하겠다는 의미로 들릴텐데... 이런식의 방법도 좋아보이진않아요 ~그만큼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는 의미이긴하겠지요... 다른분들도 써주셨지만 이럴땐 전문가와 상담하는게 좋아보여요 어설프게 주위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것보단 객관적인 시전에서 보고 조언을 해줄수 있는 사람과 만나서 서로 대화하고 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 23.09.13 11:32

    저도 이제 결혼 3년차입니다. 아직도 안맞는건 안맞아요. 첫 1년동안은 열불이 터지고 진지하게 대화도 해보고 아내가 울정도로 서로 불편해지기도 하고 했었어요. 서로 남남이라는걸 인정하고 중간을 찾아야 해요. 그렇다고 50:50이 아니에요. 누군가는 더 희생을 해야 관계가 유지 됩니다. 그리고 누가 옳다라는 정의는 참 위험해요.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체력이 다르고, 삶을 대하는 자세도 다르니까요. 부부라는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두면 안될것 같습니다. 연애할 때 충분히 알았다고 생각했지만 결혼하면 더욱 큰 다른점 들이 생기고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런 일들이 생겼을 때 다들 꾹꾹 참고 사는거죠. 부부가 서로 다르잔아요? 친가와, 처가에 갔을때 더 다를거에요. 배우자가 누구를 보고 배웠을까요..???? 그래도 배우자는 평생의 친구고 나를 지지해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이 결혼의 장점같아요.

  • 23.09.13 11:35

    살아보니 결혼 생활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관대해져야하더라구요~ 때로는 정말 이해 안되는것들도 있는데 아내도 가끔 이해안되는게 있었다고 술한잔 할 때 이야기 듣곤 합니다. 아무쪼록 해결 잘되시길 빕니다.

  • 23.09.13 11:58

    제가 봤을때는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너무 안맞고 힘들면 갈라서야죠

  • 23.09.13 12:00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지만, 저도 글쓴이처럼 살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서 무슨말씀하시는지 십분 이해가 됩니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데... 게으른 사람은 아무리 바꿔보려해도 못고쳐요...그냥 놔두시는게 속편합니다 갈라서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ㅠ

  • 23.09.13 12:07

    어짜피 남이라 서로 맞춰가는데 힘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냥 다름을 인정하고 그밖에 장점을 찾아보시는게 낳지 않을까요??

  • 23.09.13 15:37

    이혼할 이유 밖엔 안쓰셨는데
    결혼하신 이유를 좀써주세요.

    장점보고 살만하면 단점 덮고 사시고
    단점 땜에 괴로우면 애기 없을때 선 그으셔야죠

  • 23.09.13 17:34

    텍스트에서 이혼해야 할 이유만 적어두신게 보입니다
    이 사람과 같이 살아야 할 이유가 텍스트에서 전혀 안보이네요
    이미 마음은 굳어지셨는데 뭔가 조언을 바라시고 적으신거 같은데 마음은 이미 정해진걸로 보입니다
    부디 원만히 해결하세요 힘내십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