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뇌피셜이기에 영양가없는 글입니다.
12시쯤에 굉장히 기분이 나쁜 일이 벌어져서 기분을 삭히고자 오래간만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기분이 나쁠 때는 다음 중 하나를 하게 되는군요.
- 잠자기, 게임하기(때려부수는걸로), 쌍욕하며 혼잣말하기(주로 차 안에서 운전하면서) 그리고, 장문의 글 쓰기.
장문의 글을 쓰면 감정보다는 이성을 쓰게 되서 쓰면 쓸수록 감정이 수그러듭니다.
지금 그래서 오래간만에(그동안 너무 바빴음..)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여간, 왜 이승만인가.
1. 독립운동 역사 지우기
- 이승만을 띄우는건 이승만이 목적이 아님.
- 이승만에 '대한민국'을 '건국'한 시기가 주 목적임.
- 건국이 이슈가 되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이승만이 시작이 됨. 여기서 이승만이 중요한게 아님.
- 독립운동의 역사는 '대한민국과 상관없는 역사'가 됨.
- 독립운동 - 임시정부 - 제헌 이 루트가 아니라,
- 이승만 짠 - 미국 지원 - 대한민국 건국 이 됨.
- 즉, 대한민국 건국에 독립군은 뭐 하나 한거 없는 헛짓거리고, 결국 미국만세가 됨.
- 독립운동은 그냥 일제강점기에 포함되는 근현대사 취급이 됨.
2. 기독교가 민다.
- 기독교에서 이승만을 엄청 띄우주려고 함.
- 건국절 이런것도 다 기독교가 주도함.
- 굉장히 많은 노인들이 목사가 시키니까 하는거임. 실제로 여럿 봤음.
- 논리고 뭐고 필요없음. 민간인 학살 말해줘봤자 다 거짓선동이고 빨갱이날조임.
- 실제로 제주도 민간인 학살을 북한군의 소행이라고 믿음. 진짜임. 여럿 봤음.
3. 결국 이승만 띄우기는 매국노들의 짓
- 이승만 띄우기로 이득보는 사람들은 결국 친일파들임.
- 뉴라이트에서 적극적으로 미는게 건국절
- 뉴라이트는 유명한 친일매국노 세력
- 정확히는 일본 극우세력이 엄청나게 밀어주는 세력
4. 결론
- 이승만 띄우기 내버려두면 독도까지 논스탑이다...
첫댓글 가장 큰 건 건국절 땜에 그런거 같습니다. 독립이 아닌 건국을 치켜세우면 자연스레 친일 행위도 희석되고요...
그리고 보수(라고 자칭하는) 진영은 또 하나의 구심점을 찾는 거 같고요...
공산국가는 죄다 망했고 북한도 백두혈통 전제왕조로 넘어간지 오래인데 친일매국노들이 지들 살려고 만들어놓은 반공프레임은 사라지지가 않네요.
지긋지긋합니다.
한창 박근혜 떠오를 때도 잊혀졌던 박정희가 50~60대 사이에서 이미지 메이킹 됐었죠
이승만 숭배로 덕을 볼 인물이 누가 될지 딱 각이 나오네요
그 놈의 뉴라이트 일부가 예전 주체사상 교도들이 변절해서 비롯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극과극은 통하는 걸까.. 뻘 망상입니다만, 이 사람들은 북의 지시를 받아 국론을 분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말씀대로 친일파 후손들이 자신들이 정체성과 정당성을 얻고자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미는거 같아요..거기에 기독교인들을 앞세워 더 힘을 기르려고 하고 있고요..
이렇게되면 언젠가 독립운동은 쓸데없는 반항이라고 해석할지도 모르는 시대가 올수도 있겠다라는 암울한 생각이 드네요..
친일차를 싹 숙청했더라면 어떤 역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을지 참 궁금합니다
이미 너무 늦은것 같네요 …
일단 자국민을 너무 많이 학살했죠. 서북청년단과 김두한에게 반정부 뜻을 갖고 있는 자들은 다 죽이게끔 명령해 놓고 김두한이 사람을 하도 많이 죽여대니까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제 그만 좀 죽이게' 라고 했던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