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라 계획해둔 일도 있는데 플옵은 너무 처절하게 싸우다보니 보는것 만으로도 진이 쭉 빠져서..
밤에 EPL최종전도 봐야 하는데(?)
근데 나이 먹고 나서도 이렇게 스포츠가 재밌으니
아마도 혼자 살 팔자가 확실히 맞긴 한거 같네요
응원하는 팀이 우승을 못해도 크리스마스 이브쯤에 캐롤 켜놓고 군고구마 까먹으면서 그팀 응원하는
아련한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계속 응원하게 되는..
나이가 들면 스포츠 응원도 20대 때처럼 열렬히 응원하지 않게 된다던데
저는 혼자 살아서 그런지 여전히..아니 어쩌면 20대 때보다 훨씬 NBA, EPL이 재밌네요.
그리고 물가도 많이 올라서 밖에 나가서는 편의점 한번 가는거, 점심 한번 사먹는것도 무서운데
그나마 인터넷으로 경기 응원하는건 싼편이니;
첫댓글 (결혼해도 스포츠가 제일 재미있어요_<)
오늘 경기는 그럴만했죠 ㅋㅋㅋㅋ
찐득찐득 했죠..ㅋㅋ
스포츠가 이기면 도파민 폭팔, 지면 스트레스 폭팔...
오늘은 진짜 그럴만했죠. 두 팀 다 장난아니었습니다. 4쿼만 봤는데도 힘들었어요ㅋㅋㅋ
허무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안보려고 해도 다시보게되죠 ㅎ
전 그제 미네:덴버 6차전 아들과 내기해서 2만원 벌었네요.. 전 미네승예측 !̊̈ 오늘껄 못한게 아쉽네여.. 내일 미네:덴버 4만원빵하기로 !̊̈ 풀옵 진짜 쫄깃합니다
묻고 더블로 가!
마지막1분은진짜 팬이면 심장멎을듯한 랠리였어요
부럽습니다
전 주말에 라이브로 본다는게 불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