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모두 줄을 서시라, 밀지마요..
2화가 올라왔습니다요
어이, 거기 새치기는 하지말고!
.........................................................................
물소리?
이 소리가 우릴 죽인다고?
"물소리가 시작되었어!! 우린이제 죽는거야!!"
"으허헣렇 난..죽기싫어.."
"살려줘..난아직 더살고싶다고.."
한순간에 방안은 소란스러워졌다.
그리고 그순간..
구멍이 열렸다.
쩌어어억!
난 그순간 내눈앞에 펼쳐진 관경을 믿을수 없었다.
구멍은 마치 살아있는 괴물마냥
자신의 주위에 몰려있는 자들을 꾸역꾸역 집어 삼키기 시작했다.
"아아악! 난 죽기싫..."
퍼억!
구멍으로 빨려들어간 자들은 잠시후 둔탁한 소리로 되돌아왔다.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알수조차 없었다.
저구멍은 뭐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같잖아.
난 좀 더 자세히 알기위해 구멍이 닫히기전에 재빨리 구멍주위로 다가갔다.
"멈춰! 죽기싫으면 가까히 가지마. 호기심이 화를 부르는 수가 있어.."
어느 아주머니가 나를 불러 세웠다. 뭔가 아는게 있어보여..
"아주머니 이방에 대해서 아시는게 있나요? 저구멍은 뭐길래.."
"저건 구멍이 아냐 난 너보다 이틀전에 이곳에 와서 이 모든걸 목격했지.. 아마 저건 괴물의 목구멍일꺼야."
"아니 그럼 우리가 괴물의 입속에 있다는건가요?!"
"내가 짐작하는 바로는 그런것같아.. 너도 빨리 다시 열리기 전에 벽쪽으로 붙어."
"벽쪽이 안전하다는.. 으악!"
또다시 그 '괴물의 목구멍'이 열렸다.
괴물은 또다시 우리들을 집어삼키려 들었다.
"벽을 꽉 붙잡아! 손놓으면 죽는거다!"
"벽이 너무 미끄러워요.. "
으아아악!
또다시 몇몇이 목구멍(?)으로 들어갔다.
퐁 당!
우린 모두 겁에 질려있었다.
.......................................................
구멍은 약 1.5일에 한번꼴로 업뎃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