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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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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사소한 친절들 (여시들이 받았던, 혹은 나눠주엇던 사소한 친절들이 있나요?)
레이몬드 추천 1 조회 2,504 13.11.20 19:02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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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1.20 21:01

    머지 댓글들이 궁금하게 만들어써!!!!!

  • 13.11.20 19:16

    친절을 누군가에게 받으면 누군가에게 또 친절을 베풀게 되더라 ㅎㅎ 사소한거지만 문 열고 뒷사람까지 들어올 수 있게 배려해주는거나 짐 들어주는 거나 이런거. 베푸는게 참 중요한 거 같아

  • 13.11.20 19:18

    난 예전에 유럽여행 갔을때 할머니 한분이 공항에서 술병 깨져서 손에서 피가 엄청 나는데 혼자 치우고 계신거야ㅜㅜ 근데 옆에 사람들도 아무도 안도와주고ㅜㅜ 근데 혹시나 동양사람 무서워할까봐 고민했는데 다치신거보고 휴지도 드리고 밴드 있는거 다 드리고 온적있어 나중에 고맙다고 해주시는데 뿌듯뿌듯

  • 13.11.20 19:21

    난 초등학교인가? 유치원때인가 아직도기억이남는데 내인생에젤처음햇던선행같아서
    혼자집가는데 집앞에 할머니가리어카 끌고가셔서 뒤에서밀어줫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11.20 19:37

    3년이나..ㅋㅋㅋㅋㅋ 여시대단하당 ㅋㅋ

  • 우와ㅠㅠ새벽이라그런지 더더더더더착하게느껴져ㅠㅠ 좋은꿈꿀 것 같다 ㅋㅋㅋㅋ좋은일 햇던거 다시 박은태여시한테 곱절이되서 돌아올거야!

  • 13.11.20 19:31

    헐...훈훈하다..친절은 돌아오는거..! 나도 버스 탈 때 가방 안아주거나 종이가방 끈 떨어지니까 묶어주는 할아버지나 아줌마들 있었는뎅.ㅇ.ㅠ

  • 13.11.20 19:31

    데이트가려고 이쁘게 차려입고ㅠ 심부름으로 음식물쓰레기 손가락에 겨우 걸쳐서 쓰레기장 가져갔더니 어떤 젊은 아주머니께서 이쁘게입었는데 자기가 대신 통에 부어준다고 음식물봉지 가져가주심 ㅜㅜㅜ 진짜 고마워서 아직도 못잊음

  • 13.11.20 19:37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쓰는 댓글이지만.. 내가 작년겨울에 스키장갈때 짐이 엄청 무거웠거든 근데 지하철계단 올라갈때마다 도움을 받았어!!!!! 한 분은 아저씨 한 분은 여성분 한 분은 남성분!! 진짜 너무 무거워서 힘들게 들고 가고 있었는데 진짜….너무 고마워서 90도로 인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는데.. 진짜 잊지 못할 것 같아 나도 그래서 그런 분들 보면 꼭꼭 도와줄거야!!

  • 13.11.20 19:43

    내가 받았던 것은 공연장에서 물품보관함에 500원짜리 2개를 넣어야하는데 동전이 모잘라서 친구한테 동전바꿔올께 천원있어?? 이랬더니 옆에 있던 남학생이 500원드릴까요? 전 하나 남는데 하면서 투입구에 500원 슥 넣어주고 씩 웃으면서 공연재밌게보세요 하고 갔던거
    내가 해줬던 것은 부산놀러갔다가 어느할머니께서 무거운짐박스가 4개나 되길래 친구들 불러서 야이거들어드리자! 해서 가족분들한테까지 들어다줬던거?

  • 13.11.20 19:44

    난 비오는 날 지하철 나가니 우산 없어서 그냥 가려는데 들어오시던 아주머니가 이거 쓰고 가라고 비닐이니 싼거야 신경쓰지마 하시며 주시던거...그날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고 느꼈다

  • 13.11.20 19:44

    비오는날 우산같이쓰기!ㅋ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11.20 22:51

    이거.ㅋㅋㅋ 귀여워 ㅋㅋㅋ

  • 난 내 일은 아니고 버스에서 본거 ㅋㅋㅋ 빨간버스 타구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데 어떤 흑인이 타니까 운전하는 아저씨가 막 화내는거같은거임 (이어폰껴서 제대로못들음)ㅠ그래서 "아 뭐여 외국인한태 왜저래 ㅠ" 이랬는데 서울도착해서 신호걸리니까 운전기사 아저씨가 "이사람아 거스름돈 꼭 가져가!! " 이럼서 츤데레스럽게 던을 정성스레 흑인한테 갖다줌 ㅋㅋㅋㅋ 근데 흑인 어벙벙하게 "감사합니다" ㅋㅋ 츤츤

  • 13.11.20 20:08

    나는 진짜 완전 티끌같은 친절인데 어떤 할머니 보행기가 보도블럭 턱을 못넘어가고 계셔서 살짝 들어서 옮겨드렸어 ㅎㅎㅎㅎ 1초 도와드렸는데 기분은 그냥 하루종일 좋더라~

  • 13.11.20 20:11

    중학교때 우산 없어서 비맞으며 가는데 어떤 선배가 우산 씌워줌ㅠㅠ 전혀 모르는 언니였는데ㅋㅋㅋ

  • 13.11.20 20:24

    회식끝나고 대리님이 내 신발 찾아서 내쪽으로 신게 놓아줄때

  • 13.11.20 20:32

    도쿄있을때 키치죠지 놀러갔는데 그날 비가 갑자기 막 쏟아져서 어쩌지 카면서 비 안맞는곳 찾아서 섰는데 알고보니 어느 집앞이였음 거기 아주머니가 날보더니 비가 많이온다고 우산없냐고 그래서 없다고 그쳤으면 좋겠다 이러고 아주머니 들어갔는데 다시 나오시더니 우산줌... 이거 쓰고 가라고... 완전 고마웠음ㅜ

  • 13.11.20 20:34

    친절이라고 하기에는 거시기한데 옷에 머리카락이나 이물질 묻은 사람 보면 내가 안떼주고는 못베김ㅠ

  • 13.11.20 20:38

    버스 출발하려고 해서 미친듯이 뛰어갈때 탈때까지 기다려주시는 아저씨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진짜 뛰어가는데 출발하는거만큼 허무한것도 없거등여...

  • 13.11.20 20:41

    난 지하철 손잡이 있는곳에 서서 가는데 어떤 훈남이 내어깨 툭툭 치더니 "저 이제 내릴건데 손잡이가 그쪽 머리에 맞을까봐...."이러길래 아 이럼서 비켜줬더니 빙그레 웃으심... 그땐 뭐지?하고 걍 넘겼는데 지금생각하니까 되게..설렌다 ㅋㅋㅋㅋㅋㅋ친절한 훈남이어써...

  • 13.11.20 20:49

    시각장애인부부가 지하철타려고 에스컬레이터타려는데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서막힌거야 그래서 가서 도와드릴까요? 했더니 에스컬레이터 어디있냐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고장나서 계단으로가셔야돼요. 했더니 도와달라고하셔서 팔잡고 계단으로안내해드렸어. 근데나도그때넘바빠서 계단밑까지는못데려다드려서 진짜죄송하더라ㅜㅜ계속뒤돌아보면서 갔다 흑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11.20 22:23

    와 센스쩐다 !!

  • 13.11.20 22:00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겨울에 수돗가에서 걸레를 빠는데 손이 시리잖아 근데 어떤 언니가 대신 빨아줬어.. 10년도 더 넘은 일인데 아직도 기억나 ㅋㅋㅋ

  • 13.11.20 22:17

    저번에 기차에서 난 입석이었고 내가 먹던 음료수 다 먹고 어따둬야할지몰라서 내 앞자리 그 물건두는곳?에 넣어놨는데 거기에 앉으시는분이 모르고 가방으로 거기 들어있던 음료수를 쳐버려서 그게 땅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그게 내꺼니까 미안해서 내가 주워가지고 다시 거기에 넣어놨는데
    그 분은 내가 굉장한 친절을 베풀었다고생각하셨나봐 나한테 귤주셨음..ㅎ....고..고맙....미안습니다..

  • 13.11.20 22:21

    아 생각난다 초등학생때 인라인타다가 넘어져서 피가 철철흘르고 거의 기절할쯤이었는데 경찰분들이 와서 나 안고 경찰차까지 뛰어서 뒤에 눕혀서 태운다음 그 삐용삐용 사이렌울리면서 병원까지 데려다주셨는데..ㅠㅠ아직도 생생해 그 경찰차안에서의 상황이
    너무 감사했어 ㅠㅠ

  • 13.11.20 22:22

    또 내가 베푼 친절들만생각나네ㅋㅋ..시내에서 어떤 남학생이 미술도구? 떨어뜨린걸 횡단보도 건너기전에 발견해서 그 남학생이 버스타러뛰어가길래 내가 더 빨리 뛰어가서 그거 잡고 버스로 던져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사소한 친절받고싶다 ㅠㅠ..

  • 13.11.20 23:43

    고등학교때인가 대학교 신입때엿나 암튼 버스타고 집근처 정류장에서 내렷는데 비가 좀 많이 오고잇엇음... 겨울이엿나 추웟는데 난 후드를 뒤집어쓰고 횡단보도 건너고 잇는데 같은버스에서 내린거같은 한 다여섯살 많아보이는 모르는 언니가 우산씌워줌 ㅋㅋㅋㅋ 나 등치도 큰데ㅋㅋㅋ둘다 아무말없이 나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ㅋㅋ가시는거 보면서 감사하기도 한데 어리둥절 ㅋㅋ 이런친절함은 처음이라... 지금생각해보면 천사가 따로없어ㅋ

  • 13.11.21 00:10

    나.... 언제였던가 초겨울이나 늦가을이었던것 같은데, 퇴근하려고 사무실 나서서 몇 걸음 걸어가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분이 치마 올라갔다고 알려주셨어.... 그분 아니었으면 한시간반 퇴근길 내내 그 꼴을 하고 돌아왔을듯.... 근데 정작 나는 부끄러워서 인사도 못하고 도망감..ㅠ.ㅠ 고마웠어요 친절한 아저씨...ㅠ.ㅠ;;

  • 13.11.21 01:30

    여럿 있지만, 초 1때 우산 없는데 비는 장대비... 손주 데리러 오신 할머님이 같이 씌워주심ㅠㅠ 이거 젤 기억난당..근데 지금은 누가 씌워준대도 됐다 그럴 정도로 흉흉한 세상인게 안타깝고 그렇읍니다..

  • 13.11.21 04:24

    나 친구랑 작년에 지콘보러 고대갔는데ㅠㅠ 서울도 놀러간거 첨ㅈ이고 기차막차 놓칠거같은데 지하철서울역에서 길을잃은거야.. 완전미아되서 어떤남자지나가길래 서울역어떻게가냐고 했더니 따라오세요 함서 쭉쭉가는겨 근데몇살이세요 이런거묻길래 좀무서웠는데 우리긴장할까봐 그런거여써 출구가 뙇!! 천사에요 복받으실거에요 외쳤는데 잘지내시져? 덕분에 집까지 무사히 왔어요♡

  • 13.11.21 14:10

    아 나 이태원 갔다가 지하철 빠져나오고서 지갑 가방에 넣은줄 알았는데 누가 톡톡 쳐서 쳐다뵌까 외쿡인 언니가 지갑 떨어졌다고 말해주ㅠ뮤ㅠㅠㅠㅠ 거기 10만원 넘게 들어가있었는데 레알 천사..아...잊고있었어

  • 13.11.21 14:49

    나 빠순짓할때 전철은 타고왔는데 버스가 끊겼엉ㅜㅜ 그전엔 비도와서 가방 팽개치고 어빠들 보겠다고 ㅈㄹ하다가 핸드폰에 물들어가서 맛가고.. 공중전화에서 아빠한테 전화했더니 쌍욕먹고ㅜㅜ
    정류장에 울상으로 앉아있는데 옆에 같이 앉아있던 아주머니들이 어디가냐고 해서 ○○간다했더니 같은방향이라고 태워다준다고.. 해서 그 아주머니 아들? 남편? 분 차타고 우리집쪽에서 내려줌... 완전 감사했음ㅜㅜ

  • 13.11.22 12:10

    난 비행기탔었는데 저가항공이라 세자리가 붙어있었음 내가 창문쪽 옆에 애기 그다음 애기아빠가 통로였는데 애기가 비행기 처음 탔는지 신기해하길래 애기아빠랑 자리바꿔드린적있었음ㅋㅋ 애기 창밖 구경하라고.. 아버님도 비행기 내릴때도 완전 감사하다고 해주시구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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