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쭉빵카페
 
 
 
카페 게시글
막이슈 경험담 [질문글] 부모님의 의외의 일면을 봐서 놀랐던 경험 말해보자
인생포기했지렁 추천 0 조회 2,170 17.07.10 14:57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7.07.10 14:58

    첫댓글 그딴거없음.

  • 가족끼리 놀이공원 갔는데, 엄마아빠 웃으면서 손 잡고 걸어가는데 뒤에서보고 울컥해서 사진찍었다 ㅠ 엄마아빠 어렸을때 연애시절 보는 것 같았어

  • 아빠 친구 돌아가셨는데 처음엔 그냥 무뚝뚝하게 계시다가 아빠 친구들끼리 모였는데 아빠 오열 하던모습이랑 티비에서 다큐나 예능이나 할머니나 가족얘기나오면 밥먹다가 울고 커피먹다울고ㅠㅠ 잘 안우는 사람이

  • @9월 신혜성 솔로컴백 그리고 엄마 심하게 아팠을때.. 엄마는 언제나 강하겠지 하고 살았던 내가 지금까지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면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피해자 K 222 나도 우리엄마 사회복지학과 가고싶어서 이것저것 다 준비해놨는데 집에 돈이 없어서 큰외삼촌한테 부탁했는데 돈 없다고 하셔서 대학못갔다고 얼마전에 들었어. 그리고 우리엄마 젊었을때 진짜 예뻤음ㅠㅠ 지금도 예뻐

  • 17.07.10 15:04

    사업말아먹고 가족들 뿔뿔이 흩어져 사는와중에 아빠가 취준생인 나한테 잔고 얼마나되냐고 몇백정도 있음 빌려달라고한거ㅋㅋㅋ참고로 병원비나 이런 급한돈 절대아녔고ㅎㅎ걍 감당도 못할 벌려놓은 사업에 쓸돈이었음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7.07.10 15:53

    헐... 개슬퍼

  • 17.07.10 15:08

    엄마 서랍속에 할머니 사진봤을때.. 엄마는 그냥 내 엄마인줄 알았는데 기분이 이상했음

  • 17.07.10 15:08

    우리엄마가 나랑 여행가서 더 도전정신이 강하고 스릴있는거 너무좋아하는거보고 놀램ㅋㅋㅋㅋㅋㅋ나는 바다무쪄워..... 워터슬라이드무쪄워...이러는데 엄마는 바다!!!!!!!!! 워터슬라이드!!!!!!!타고올게!!!!!!!넌 여기있어!!!!!이래서 진짜 아...엄...엄마...다치지말고...잘다녀와....★이러면서 배웅해줌ㅋㅋㅋㅋㅋㅋ

  • 17.07.10 15:10

    엄마 젊었을때 사진 봣는데 내가봐도 완전 예뻤을때 더 날씬하고 피부도 좋고 대박이였어

  • 17.07.10 15:12

    아빠가 엄하고 무서운 사람인줄만알았는데 힘들고 외로웠을 유년기가 있었다는걸 알았을 때, 아빠가 할머니한테 편지받고 읽으시다가 우는거 봤을 때

  • 17.07.10 15:12

    엄마가 내 학점가지고 놀리더니 그나이에 대학가서 과탑해옴.,시발..ㅜ 멍청이녜..

  • 와 어머니 대단하시다...나 현실 우와 나왔잖아

  • 17.07.10 22:16

    @이화여대자유전공학부18학번 난 엄마가 1등했다는거 구라인줄알았는데 이번에 떼본 고등학교성적표가 다 수였어....ㅋㅋㅋㅋㅋㅋ후.. 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와 진짜 멋있다....

  • 17.07.10 15:17

    아빠 22살 때 사진 봤을 때 너무 잘생겨서 놀람

  • 17.07.10 15:19

    난 우리아빠가 연예인좋아하는거 본적이 없었는데 어느날 폰에서 어떤 일본 가수 사진영상 잔뜩 봐서 뭐야 하니까 20대때부터 팬이었다 라고 했을때

  • 17.07.10 15:21

    와 우리엄마 나 ㅈㄴ 학대하면서 키우더니 내동생 태어나고 그렇게 어화둥둥 키울줄 몰랐음ㅋㅋㅋㅋㅋㅋ

  • 17.07.10 15:25

    상처 많이 받았겠다..ㅠㅠ

  • 17.07.10 15:30

    아빠가 영화보러 극장가는걸 좋아하는사람인걸 불과 얼마전에 알았음 친구들 가끔 엄마랑 극장가고 하길래 진짜 아무생각없이 스치는 말로 아빠 주말에 극장가서 영화나볼까~? 이러고 말았는데 전날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당일날 꼭두새벽부터 단장하고 양복차려입고 영화보고나서 저녁먹을때 얘기해줌 총각때 일주일에 6번은 극장에서 살았다고..엄마가 워낙 사람많은곳을 싫어해서 엄마 만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안가게됐다고 그러면서 일주일내내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니는데 자주가야겠다 느낌..ㅠ

  • 17.07.10 15:36

    아 아버님멋지시다 ㅜㅜㅜ 자주다냐..♡♡

  • 17.07.10 17:10

    울집이랑 똑같다ㅜㅜㅜ 울아부지도 영화좋아하시는데 엄마가 영화관싫어하시고든 ㅠ 시간날때마다 주말에 아빠랑 둘이서가는데 아부지 단톡방에 그~~렇게 자랑하시는거보면 뿌듯 ㅎㅎ ..❤️

  • 나는 아빠가 생각보다 동성애를 받아들이신다는 걸 알았을 때 너무 감격해서 친구들한테 자랑함 동성애는 괜찮지만 사회적인 시선때문에 힘드니까 내 자식은 안된다 라고 하시긴 했는데 그래도 좀 숨통 트인 기분이었다

  • 17.07.10 22:08

    다들 엄마 아빠는 슈퍼우먼 슈퍼맨이라고 생각하고 뭔가다를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난 다 똑같다생각함.. 우리랑 별반다르지않아 그냥 나이가 들었을뿐 ㅎㅎ 근데 진짜 특히 아빠들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사람들 성격거지같은사람들 어렸을때도 그랬니? 아주 그냥 ㅅㅂ 시람같지도않아 어디서 그런 똥같은성격을 가졌니

  • 17.07.10 22:08

    @인생포기했지렁 헐 나도 모르게 비밀댓글이 눌러졌나봄 나두 몰랐어 무튼 고마워 알려줘서 수정했어

  • 17.07.10 16:04

    막이슈 비댓 금지야 글쓴아 고나리좀 해조

  • 17.07.10 17:01

    아빠 집에서 완전 친구 같은데 회사에서 받아 온 롤링페이퍼 보면 본 받고싶은 상사라고 일에 대해서는 엄격하신 모습이 멋있다고 써져 있는 거 보고 뭔가 신기했음

  • 17.07.10 17:13

    무뚝뚝한 아빠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커가면서 개그도 하고 요리도 겁나잘함...👍🏻 자부심ㅋㅋㅋ

  • 진짜 무뚝뚝한 우리 아빠 비가 예고 없이 쏟아질때 우산들고 엄마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엄마사무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거

  • 17.07.11 12:23

    아빠진짜너무잘해줄때잇는데 어쩔땐 막무가내식임

  • 17.07.12 18:30

    처음으로 해외여행 같이 갔는데
    엄마가 평소에 겁이 많아서 당연히 물을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수영을 너무 잘하는겨!넘나 놀람ㅠㅠ

  • 17.07.14 16:54

    엄마가 예전에 인디밴드 같은거 했다는거 듣고 너무 신기했음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