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좀 지내면 안 돼? 잘 지낸다구 거짓말 할 생각 말어. 잘 못 지내는 거 알아. 태하 씨,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잖아. 나도, 태하 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런데, 왜 자꾸 찾아오니? 니 인생 잘 살면 됐지 왜 자꾸 찾아오냐구. 그렇게 나를 자꾸 찾아오면, 내가, 너를 기다리게 되잖아... 하루에도 몇 번씩 창밖을 보는 줄 알아?
소녀야, 의원으로 살다 가장 힘들때가 언젠줄 아느냐? 살릴 수 있는, 살리고 싶은 사람을 잃었을 때다. 내가 살고있는 세상에선 살릴 수 있는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단다. 허나 어쩌겠느냐? 아직 사람의 의술이 거기까지 이르지 못한 것을. 허나 내 의술로 고칠 수 있는 병인데도, 병자를 잃게 되면 말이다. 그날은 잠도 못 자고 밥도 못먹는다. 억울하고 분해서.
하리가....널....좋아해...
작가님 이제 나 오지마요?
하늘의 뜻이 아주 초큼 필요합니다
죽을 때까지 널 찾을거니까
널 찾기전엔 난 죽지도 못할테니까
소녀야, 의원으로 살다 가장 힘들때가 언젠줄 아느냐?
살릴 수 있는, 살리고 싶은 사람을 잃었을 때다.
내가 살고있는 세상에선 살릴 수 있는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단다. 허나 어쩌겠느냐? 아직 사람의 의술이 거기까지 이르지 못한 것을.
허나 내 의술로 고칠 수 있는 병인데도, 병자를 잃게 되면 말이다. 그날은 잠도 못 자고 밥도 못먹는다.
억울하고 분해서.